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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2017년 ICT 전망

2016.12.02 Ann Bednarz  |  Network World


기업 부문과 정부 부문의 관계 악화
글로벌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안그룹인 모리슨&포어스터(Morrison & Foerster) 공동대표 미리암 뷔그메이스터와 앤드류 서윈은 “사이버범죄의 표적이 되었음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사기업들이 계속해서 배척당함에 따라 민간 기업과 정부의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모리슨 & 포어스터는 데이터 지역화를 위한 법제화 노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러시아 법원에서 이미 러시아 정부의 데이터 지역화법 집행결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고, 중국도 최근 데이터 지역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행보를 따르는 국가들이 2017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더 나은 일자리 찾아 이직하는 IT 전문가들


2017년에는 IT 전문가들의 대거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스파이스웍스(Spiceworks)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37%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고, 26%는 새로운 일자리 제안을 수락할 계획이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9%)이 자신의 역량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다고 느꼈지만, 2017년에 현재 직장에서 5% 이상 임금이 인상될 것이라 기대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24%에 그쳤다. 승진할 것 같다고 답한 IT전문가는 그보다 더 적은 12%였다.

IT업계의 다양한 이직 동기


이밖에도 IT종사자들의 이직에는 동기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파이스웍스의 ‘2017년 테크놀로지 커리어 전망’에 따르면, 이직의 동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는 IT기술력 향상(69%), 임금 상승(64%), IT 우선순위가 높은 회사 선호(40%) 등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ICT업계에서 인기 있는 기술력
ICT업에서 연봉 협상에 유리한 기술력은 셰어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 자바 EE/J2EE 개발로 나타났다.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는 2017년 미국 테크놀로지 임금 동향 보고서에서 이 세 가지 역량을 갖춘 구직자들은 내년 한 해 동안 약 8%의 임금 인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7%대 임금 상승률을 보장해 줄 기술력으로는 C# 개발, 시스코 네트워크 관리, 하둡, LAMP(Linux, Apache, MySQL, Perl/PHP/Pychon), 리눅스/유닉스 운영, 닷넷 개발, PHP 개발, 가상화 및 웹 서비스 개발 등이 꼽혔다.

데이터로 수익 창출
IDC는 데이터의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이 주어지겠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통한 수익 창출은 쉽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기회를 잡지 못하는 기업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IDC는 'IDC 미래 예측: 2017년 월드와이드 CIO 어젠다' 보고서에서 “기업 임원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데이터 상품 및 매출원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부터 전송, 변형, 스토리지, 애널리틱스 및 대시보드, 데이터 상품/서비스, 보안 및 접근제어 등, 탄탄한 IT 전략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스패닝(spanning)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IT와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팀을 만들어 기존 애플리케이션/시스템을 점검하고 데이터 수익창출 가능성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신생기업 문화
급변하는 기술과 기업 요구사항에 발맞춰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CIO라면 신생기업의 기업 운영 방식에서 배울만한 점이 있을지도 모른다. IDC는 신생기업 문화가 IT부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IDC는 'IDC 미래 예측: 2017년 월드와이드 CIO 어젠다' 보고서에서 “(신생기업으로부터) 배워갈 만한 특성과 관행으로는 기업가적 문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기관 전반에 대한 애자일/데브옵스 도입, 모듈형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시스템, 모바일, API, 마이크로서비스, 그리고 빅데이터와 인지 컴퓨팅(cognitive computing)을 이용해 멀티사이드, 플랫폼, 온디맨드를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모델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구축 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 간의 충돌로 격상된 사이버전쟁
비욘드트러스트 (BeyondTrust)의 보안 전문가인 브래드 히버트, 모레이 하버, 스캇 칼슨, 로드 시몬스 등은 “전력망 방해부터 스턱스넷(Stuxnet)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다양한 사이버공격 양태를 목격해왔다. 2017년에는 국가가 또 다른 국가를 상대로 한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감행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이며 이러한 시도는 무력(그것이 소프트웨어가 됐든, 악성코드나 취약점 공략이 됐든)을 사용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워 유저를 노리는 공격
보안솔루션 업체 봄가(Bomgar)의 CEO 맷 더크스는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IT전문가, CEO, IT업체 등 높은 접근 권한을 가진 이들로 옮겨감에 따라 이러한 접근에 대한 관리가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들은 핵심 데이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가장 높은 접근 권한을 지닌 이들을 따로 관리하고, 접근을 모니터링하며, 꼭 필요한 범위 내에서의 접근만 허용하는 등, 이들에 대한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야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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