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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회상회의 필수 에티켓 13가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스카이프, 구글 미트, 팀뷰어, 웹엑스 등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난 2년 동안 모든 사용자의 컴퓨터는 물론, 머리 속에도 뚜렷한 기억을 남겼다. 이제 화상회의에 관해 친절한 조언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때로는 받을 사람 없는 메시지를 혼자 보내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여기서는 비즈니스 화상회의를 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에티켓을 정리했다.     얼굴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카메라를 켜는 것이 좋다. 검은 타일을 쳐다보고 있는 것보다 대화 상대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도 없다. 움직이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은 화상회의에 인간적인 면을 더한다. 대화 참여자 간의 연결을 만들 뿐만 아니라 회의 주최자는 누가 말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다른 사람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어려울 때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카메라를 끌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그저 이름 이니셜만 보여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깔끔한 사진이라도 걸어 두는 것이 훨씬 좋다.    배경 이미지를 확인한다 대부분 화상회의 서비스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업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이용한다면, 진지한 주제, 예를 들어 회사의 사진이나 로고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인 주제의 이미지는 원하지 않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 사진은 “나는 왜 여기서 이런 대화를 하고 있어야 하는가?”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누군가의 화려한 요트나 새로 산 테슬라 자동차 사진은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보일 것이며, 복장을 갖춰 입은 자전거 여행 사진은 부르주아처럼, 책장은 일부러 박식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의도에 맞게 잘 꾸몄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미지는 주의를 흩뜨리고 대화 상대가 다른 생각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개인 공간은 개인용도로만 사용한다 정적인 배경 이미지보다는 자연스러운 작업 환경...

화상회의 재택근무 예의 에티켓 실수

2022.09.21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스카이프, 구글 미트, 팀뷰어, 웹엑스 등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난 2년 동안 모든 사용자의 컴퓨터는 물론, 머리 속에도 뚜렷한 기억을 남겼다. 이제 화상회의에 관해 친절한 조언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때로는 받을 사람 없는 메시지를 혼자 보내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여기서는 비즈니스 화상회의를 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에티켓을 정리했다.     얼굴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카메라를 켜는 것이 좋다. 검은 타일을 쳐다보고 있는 것보다 대화 상대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도 없다. 움직이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은 화상회의에 인간적인 면을 더한다. 대화 참여자 간의 연결을 만들 뿐만 아니라 회의 주최자는 누가 말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다른 사람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어려울 때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카메라를 끌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그저 이름 이니셜만 보여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깔끔한 사진이라도 걸어 두는 것이 훨씬 좋다.    배경 이미지를 확인한다 대부분 화상회의 서비스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업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이용한다면, 진지한 주제, 예를 들어 회사의 사진이나 로고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인 주제의 이미지는 원하지 않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 사진은 “나는 왜 여기서 이런 대화를 하고 있어야 하는가?”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누군가의 화려한 요트나 새로 산 테슬라 자동차 사진은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보일 것이며, 복장을 갖춰 입은 자전거 여행 사진은 부르주아처럼, 책장은 일부러 박식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의도에 맞게 잘 꾸몄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미지는 주의를 흩뜨리고 대화 상대가 다른 생각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개인 공간은 개인용도로만 사용한다 정적인 배경 이미지보다는 자연스러운 작업 환경...

2022.09.21

칼럼 | ‘대퇴직’과 크게 다르다··· ‘조용한 퇴직’이 유독한 이유

‘대퇴직’에 이어 ‘조용한 퇴직’이 언론 지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에게는 더 적게 일하고 더 교류하지 않는 직원의 태도가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여기 할 수 있는 조치를 살펴본다. ‘조용한 퇴직’ 트렌드는 한 조용한 퇴직자가 그리 조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Zaid Khan’(@zkchillin)이라는 이름의 엔지니어가 게재한 7월 틱톡 동영상과, 이를 취재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로 인해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조용한 퇴직’의 정의는 아직 제각각이지만 일반적으로 직원이 직장에서 가능한 노력을 보류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갤럽은 ‘조용한 퇴직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류하지 않는 직원”이라고 표현하며, 이들의 비율이 지난 2년 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 칼럼ㅣ대퇴직 이어 '조용한 퇴직'에 주목하라 조용한 퇴직 이후에는 ‘조용한 해고’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했다. 고용주가 급여 인상, 승진, 개발 및 리더십 기회를 의도적으로 보류하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물론 노사 관계에 있어 이러한 태도나 풍경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단지 조용한 퇴직자라는 ‘라벨’이 새롭게 등장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애용되고 있을 뿐이다.  사실 ‘조용한 퇴직’이라는 표현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조용한 퇴직은 ‘퇴직’의 대안과 같은 성격을 가진다. 조용한 해고 또한 실제 ‘해고’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의사 소통의 단절이라는 측면에서는 퇴직, 해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것이 큰 문제다. 퇴직이나 해고 자체가 아니라 ‘조용한’이라는 측면이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다.   ‘조용한’ 부분 직원과 회사 사이에는 명시적, 암묵적 계약들이 있다. 급여, 복리후생, 직업 만족도 및 경력 향상의 대가로 최선의 노력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경력 발전을 생각하는 직원은 자신의 노력을 100% 투입하고 그에 걸맞는, 또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

조용한 퇴직 대퇴직 노동조합 직장 노사 업무태도

2022.09.13

‘대퇴직’에 이어 ‘조용한 퇴직’이 언론 지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에게는 더 적게 일하고 더 교류하지 않는 직원의 태도가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여기 할 수 있는 조치를 살펴본다. ‘조용한 퇴직’ 트렌드는 한 조용한 퇴직자가 그리 조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Zaid Khan’(@zkchillin)이라는 이름의 엔지니어가 게재한 7월 틱톡 동영상과, 이를 취재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로 인해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조용한 퇴직’의 정의는 아직 제각각이지만 일반적으로 직원이 직장에서 가능한 노력을 보류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갤럽은 ‘조용한 퇴직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류하지 않는 직원”이라고 표현하며, 이들의 비율이 지난 2년 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 칼럼ㅣ대퇴직 이어 '조용한 퇴직'에 주목하라 조용한 퇴직 이후에는 ‘조용한 해고’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했다. 고용주가 급여 인상, 승진, 개발 및 리더십 기회를 의도적으로 보류하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물론 노사 관계에 있어 이러한 태도나 풍경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단지 조용한 퇴직자라는 ‘라벨’이 새롭게 등장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애용되고 있을 뿐이다.  사실 ‘조용한 퇴직’이라는 표현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조용한 퇴직은 ‘퇴직’의 대안과 같은 성격을 가진다. 조용한 해고 또한 실제 ‘해고’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의사 소통의 단절이라는 측면에서는 퇴직, 해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것이 큰 문제다. 퇴직이나 해고 자체가 아니라 ‘조용한’이라는 측면이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다.   ‘조용한’ 부분 직원과 회사 사이에는 명시적, 암묵적 계약들이 있다. 급여, 복리후생, 직업 만족도 및 경력 향상의 대가로 최선의 노력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경력 발전을 생각하는 직원은 자신의 노력을 100% 투입하고 그에 걸맞는, 또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

2022.09.13

‘업종 전환을 시도하는 CIO에게…’ 경험자들의 조언

고용 프로세스 준비부터 새로운 업종에서 성공하는 것까지,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IT 리더들이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날, 기술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근간이다 다양한 업종(Vertical)의 기업들이 IT의 가치를 인지하게 되면서 업종을 전환하고 싶은 CIO들을 커리어 기회가 풍성해졌다.  예를 들어, 라지브 바트라는 통신 업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다가 2016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TTG(The Times Group)에 그룹 CIO로 이직했다. 바트라는 “직업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어떤 업종에서든 IT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의 통신사 경력에는 BA(Bharti Airtel), RC(Reliance Communications), MTS에서의 VP 겸 수석 아키텍트, IT 사장, CIO 역할이 포함되어 있다.  제약 업계에서 7년 이상 근무한 후 내구소모재 기업 볼타스(Voltas)의 CDO로써 이직한 자이언 팬디의 경우 개인 및 직업적 이유가 있었다.  팬디는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오로빈도 파마(Aurobindo Pharma)의 글로벌 및 그룹 CIO로써의 업무와 뭄바이에 있는 가족 사이에서 오가는 것이 힘들었다. 게다가 제약 부문은 규제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기술 도입 속도가 매우 느리다. 나는 많은 개념 증명을 수행했지만 실제 구현은 일어나지 않았다. 직업적으로 나는 더욱 성취감을 주는 역할을 원했기 때문에 다른 옵션을 찾아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개인, 직업, 재무 등 이유가 무엇일지라도 업종 전환은 절대로 쉽지 않다. 기업 IT 리더는 도약을 하기전에 문제를 적절히 따져보아야 한다. 베테랑 CIO들이 말하는 중요한 교훈을 살펴본다. 도약 준비가 되었는지 입증하기 각 업종은 저마다의 문제, 비즈니스 목표, CIO의 기대치가 있다. IT 리더는 고용 프로세스 중 여러 번의 인터뷰를 통해 준비된 상태임을 입증할 ...

경력 업종 전환 커리어 이직 전직

2022.09.02

고용 프로세스 준비부터 새로운 업종에서 성공하는 것까지,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IT 리더들이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날, 기술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근간이다 다양한 업종(Vertical)의 기업들이 IT의 가치를 인지하게 되면서 업종을 전환하고 싶은 CIO들을 커리어 기회가 풍성해졌다.  예를 들어, 라지브 바트라는 통신 업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다가 2016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TTG(The Times Group)에 그룹 CIO로 이직했다. 바트라는 “직업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어떤 업종에서든 IT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의 통신사 경력에는 BA(Bharti Airtel), RC(Reliance Communications), MTS에서의 VP 겸 수석 아키텍트, IT 사장, CIO 역할이 포함되어 있다.  제약 업계에서 7년 이상 근무한 후 내구소모재 기업 볼타스(Voltas)의 CDO로써 이직한 자이언 팬디의 경우 개인 및 직업적 이유가 있었다.  팬디는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오로빈도 파마(Aurobindo Pharma)의 글로벌 및 그룹 CIO로써의 업무와 뭄바이에 있는 가족 사이에서 오가는 것이 힘들었다. 게다가 제약 부문은 규제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기술 도입 속도가 매우 느리다. 나는 많은 개념 증명을 수행했지만 실제 구현은 일어나지 않았다. 직업적으로 나는 더욱 성취감을 주는 역할을 원했기 때문에 다른 옵션을 찾아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개인, 직업, 재무 등 이유가 무엇일지라도 업종 전환은 절대로 쉽지 않다. 기업 IT 리더는 도약을 하기전에 문제를 적절히 따져보아야 한다. 베테랑 CIO들이 말하는 중요한 교훈을 살펴본다. 도약 준비가 되었는지 입증하기 각 업종은 저마다의 문제, 비즈니스 목표, CIO의 기대치가 있다. IT 리더는 고용 프로세스 중 여러 번의 인터뷰를 통해 준비된 상태임을 입증할 ...

2022.09.02

인터뷰 | ‘신입사원에서 대표까지 20년’ 한국HPE 김영채 대표가 전하는 커리어 노하우

최근 1~2년 동안 IT 분야에서는 유독 ‘비IT’ 용어가 자주 오르내렸다. 대퇴직을 비롯해 MZ 세대, 구인난, 유연 및 탄력 근무제, 직원 경험과 같은 HR 관련 용어들이 빈번이 사용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불리는 거대한 변화가 기업 IT 분야를 압박하는 가운데, 개발자를 비롯한 IT 전문가들의 영입과 유지가 어려워진 영향이 컸을 터다. 일정 부분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이러한 변화는 거의 모든 IT 종사자들에게 새롭게 적응하고 고민해야 할 ‘꺼리’로 부상했으며, CIO를 비롯한 IT 리더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난 2020년 10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한국 대표로 취임한 김영채 대표는 이러한 ‘HR’ 측면에서 이색적인 인물이다. 그의 첫 직장이 HPE의 전신인 한국HP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무려 한 직장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대표에까지 오른 셈이다. 이직이 잦은 IT 분야에서, 그것도 평균 재직 기간이 몇 년 정도로 추정되는 외국계 IT 기업에서는 그야말로 희귀한 사례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지사는 대개 ‘세일즈’ 출신이 총괄한다. 독자적인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기보다는 영업 사무소로서의 역할이 큰 탓이다. 국내 지사장이 최고 기술 영업 책임자인 사례가 대다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김영채 대표는 경력 초기 세일즈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지만, 마케팅과 전략기획을 비롯해 각종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했다. 심지어 그는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비엔지니어 출신이기도 하다. 그 어느 때보다 직장의 의미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그의 남다른 이야기가 궁금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HPE 사옥에서 한국HPE 김영채 대표를 만났다.    “늘 3가지 정도는 바꿔보려고 했다” “또래에 비해 취업이 많이 늦었습니다. 사연이 있습니다.” 김영채 대표는 사석에서만 했던 이야기를 해도 될 지 모르겠다며...

HPE 김영채 대표 HR 경력 커리어 그린레이크

2022.08.24

최근 1~2년 동안 IT 분야에서는 유독 ‘비IT’ 용어가 자주 오르내렸다. 대퇴직을 비롯해 MZ 세대, 구인난, 유연 및 탄력 근무제, 직원 경험과 같은 HR 관련 용어들이 빈번이 사용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불리는 거대한 변화가 기업 IT 분야를 압박하는 가운데, 개발자를 비롯한 IT 전문가들의 영입과 유지가 어려워진 영향이 컸을 터다. 일정 부분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이러한 변화는 거의 모든 IT 종사자들에게 새롭게 적응하고 고민해야 할 ‘꺼리’로 부상했으며, CIO를 비롯한 IT 리더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난 2020년 10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한국 대표로 취임한 김영채 대표는 이러한 ‘HR’ 측면에서 이색적인 인물이다. 그의 첫 직장이 HPE의 전신인 한국HP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무려 한 직장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대표에까지 오른 셈이다. 이직이 잦은 IT 분야에서, 그것도 평균 재직 기간이 몇 년 정도로 추정되는 외국계 IT 기업에서는 그야말로 희귀한 사례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지사는 대개 ‘세일즈’ 출신이 총괄한다. 독자적인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기보다는 영업 사무소로서의 역할이 큰 탓이다. 국내 지사장이 최고 기술 영업 책임자인 사례가 대다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김영채 대표는 경력 초기 세일즈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지만, 마케팅과 전략기획을 비롯해 각종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했다. 심지어 그는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비엔지니어 출신이기도 하다. 그 어느 때보다 직장의 의미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그의 남다른 이야기가 궁금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HPE 사옥에서 한국HPE 김영채 대표를 만났다.    “늘 3가지 정도는 바꿔보려고 했다” “또래에 비해 취업이 많이 늦었습니다. 사연이 있습니다.” 김영채 대표는 사석에서만 했던 이야기를 해도 될 지 모르겠다며...

2022.08.24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데브릴(DevRel) 전문가에게 고연봉 지급”

개발자 관계를 담당하는‘데브릴’(DevRel)이라는 이름의 직무가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 커몬룸의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이 이 직무에게 특히 높은 급여를 제공하고 있었다.  데브릴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제품을 업셀링하는 마케팅 종사자를 의미한다. 데브릴 전문가는 개발자가 플랫폼이나 제품을 채택하도록 하는 한편, 성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이 하는 구체적인 업무로는 교육 콘텐츠 및 리소스 생성, 대면 대화 및 워크샵 제공, 브랜드 인지도 및 친밀도 구축,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축 및 관리 등이 있다.  고객 인게이지먼트 증진 및 분석 기술 기업 커몬룸은 주로 미국에 소재하는 147명의 개발자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해 ‘2022 개발자 관계 보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은 데브릴 직원에게 평균 21만 8,000달러(세전)의 보상을 지불하고 있었다. 이는 전체 총보상액의 중앙값인 18만 달러(세전)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핀테크,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B2B SaaS 부문은 데브릴 직원들에게 각각 20만 5,000달러, 18만 5,000달러, 18만 달러의 평균 총보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이 다른 분야보다 데브릴 역할을 더 적게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데브릴 직무를 보유한 분야로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 외에도 연구 및 교육, 웹3, 암호화 등이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데브릴 전문가에 대한 보상이 높았다. 미국의 데브릴 전문가는 평균 20만 8,000달러의 총보상을 받아, 평균값이 18만 달러보다 2만 8,000달러 더 높았다. 캐나다와 유럽에서 일하는 개발자 관계 직원은 각각 14만 8,000달러와 12만 4,000달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 밖에 과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경험이 있는 개발자 관계 전문가의 경우 26.3% 더...

데브릴 개발자 관계 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연봉 급여

2022.08.04

개발자 관계를 담당하는‘데브릴’(DevRel)이라는 이름의 직무가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 커몬룸의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이 이 직무에게 특히 높은 급여를 제공하고 있었다.  데브릴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제품을 업셀링하는 마케팅 종사자를 의미한다. 데브릴 전문가는 개발자가 플랫폼이나 제품을 채택하도록 하는 한편, 성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이 하는 구체적인 업무로는 교육 콘텐츠 및 리소스 생성, 대면 대화 및 워크샵 제공, 브랜드 인지도 및 친밀도 구축,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축 및 관리 등이 있다.  고객 인게이지먼트 증진 및 분석 기술 기업 커몬룸은 주로 미국에 소재하는 147명의 개발자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해 ‘2022 개발자 관계 보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은 데브릴 직원에게 평균 21만 8,000달러(세전)의 보상을 지불하고 있었다. 이는 전체 총보상액의 중앙값인 18만 달러(세전)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핀테크,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B2B SaaS 부문은 데브릴 직원들에게 각각 20만 5,000달러, 18만 5,000달러, 18만 달러의 평균 총보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이 다른 분야보다 데브릴 역할을 더 적게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데브릴 직무를 보유한 분야로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 외에도 연구 및 교육, 웹3, 암호화 등이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데브릴 전문가에 대한 보상이 높았다. 미국의 데브릴 전문가는 평균 20만 8,000달러의 총보상을 받아, 평균값이 18만 달러보다 2만 8,000달러 더 높았다. 캐나다와 유럽에서 일하는 개발자 관계 직원은 각각 14만 8,000달러와 12만 4,000달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 밖에 과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경험이 있는 개발자 관계 전문가의 경우 26.3% 더...

2022.08.04

가트너 기고 | '위대한 성찰의 시대'··· 인재 유지 위해 CIO가 해야할 3가지 조치

경영진과 CEO는 기술 중심의 성장을 통해 조직이 팬데믹의 위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CIO는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을 제공할 더 많은 인재를 찾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용이 급증하고 있다. 새로 고용된 IT 직원의 4분의 3은 그들이 받은 채용 제안 외에도 최소 2건의 다른 일자리 제안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날 CIO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인력 중에서도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사이언스와 같은 주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시에, 팬데믹은 전 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위대한 성찰’에 참여하고 개인의 가치와 목적을 재조정하도록 이끌었다. 직원의 65%가 일과 삶의 관계를 재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제 일과 삶의 균형은 보상에 필적하는 최고의 유인 요소이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지 못한다면 많은 이들이 직업을 변경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CIO는 인력에 대한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을 통해 조직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찾고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CIO는 이 위대한 성찰이 어떻게 직원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인력 유지 동인을 창출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CIO는 위대한 성찰의 시대를 맞이해 직원에게 제안할 가치를 새롭게 제시해야 하며, 특히 직원의 태도를 바꿀 새로운 동인을 마련하기 위해 3가지 행동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인간 중심적 업무 설계를 도입하라 대부분의 조직이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설계하지만,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이 오늘날 직원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 중심적 설계를 사용하여 구현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직원의 피로를 45% 줄이고 조직에 머무르려는 의지와 전반적인 성과를 각각 44%, 28%씩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저 위치 중심적 모델에 그친다. 전략 1: 적응형 학습 루프를 통해 인간 중심적 업무를 구현하라 인간 중심적 업무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인 조정과 강화...

팬데믹 직원 유지 리텐션 커리어 팀 관리 가트너 직원 경험 관리자 애자일 학습

2022.07.20

경영진과 CEO는 기술 중심의 성장을 통해 조직이 팬데믹의 위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CIO는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을 제공할 더 많은 인재를 찾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용이 급증하고 있다. 새로 고용된 IT 직원의 4분의 3은 그들이 받은 채용 제안 외에도 최소 2건의 다른 일자리 제안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날 CIO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인력 중에서도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사이언스와 같은 주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시에, 팬데믹은 전 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위대한 성찰’에 참여하고 개인의 가치와 목적을 재조정하도록 이끌었다. 직원의 65%가 일과 삶의 관계를 재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제 일과 삶의 균형은 보상에 필적하는 최고의 유인 요소이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지 못한다면 많은 이들이 직업을 변경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CIO는 인력에 대한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을 통해 조직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찾고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CIO는 이 위대한 성찰이 어떻게 직원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인력 유지 동인을 창출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CIO는 위대한 성찰의 시대를 맞이해 직원에게 제안할 가치를 새롭게 제시해야 하며, 특히 직원의 태도를 바꿀 새로운 동인을 마련하기 위해 3가지 행동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인간 중심적 업무 설계를 도입하라 대부분의 조직이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설계하지만,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이 오늘날 직원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 중심적 설계를 사용하여 구현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직원의 피로를 45% 줄이고 조직에 머무르려는 의지와 전반적인 성과를 각각 44%, 28%씩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저 위치 중심적 모델에 그친다. 전략 1: 적응형 학습 루프를 통해 인간 중심적 업무를 구현하라 인간 중심적 업무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인 조정과 강화...

2022.07.20

'엑셀 같은 필수 역량 될까' 보편화되는 로우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전반적인 IT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은 어쩔 수 없이 기업 내 '시민 개발자'에 의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   포레스터의 대표 분석가인 존 브랜틴세빅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 스킬을 갖춘 인력을 찾거나 내부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는 "포레스터의 기업 고객이 가장 자주 묻는 말은 시민 개발자 전략을 수립하고 확장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개발이 가능한 것은 코딩 경험이 거의, 또는 아예 없는 현업 사용자가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로우코드, 노코드 개발 플랫폼이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내에서 수많은 시민 개발자를 육성하고 있다. 브랜틱세빅은 "현재 기업은 효과적인 로우코드 교육 방법을 찾고 있다. 로우코드 개발은 앞으로 개인용 생산성 툴과 같이 현업 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우코드의 부상 지난 1월 시장조사업체 IDC가 38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내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로우코드 또는 노코드 플랫폼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노코드 플랫폼을 도입한 두 번째 이유(39%)는 “팬데믹과 관련한 필요”였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로우코드 개발 기술 시장 규모는 138억 달러였고,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23년까지 중견 기업과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로우코드 개발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우코드 개발 툴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코드베이스를 추상화하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시각적인 위지윅(WYSIWYG)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덕분에 기술적인 배경지식이 없는 직원을 시민 개발자로 바꿔 주고 전통적인 채용 풀이나 일상적인 워크플로우 이상으로 기회를 넓혀준다. 또한 로우코드 툴을 도입하면 비교적 간단한 개발 작업은 다른 직원이 로우코드 기술로 처리할 수...

로우코드 노코드

2022.07.15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전반적인 IT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은 어쩔 수 없이 기업 내 '시민 개발자'에 의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   포레스터의 대표 분석가인 존 브랜틴세빅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 스킬을 갖춘 인력을 찾거나 내부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는 "포레스터의 기업 고객이 가장 자주 묻는 말은 시민 개발자 전략을 수립하고 확장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개발이 가능한 것은 코딩 경험이 거의, 또는 아예 없는 현업 사용자가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로우코드, 노코드 개발 플랫폼이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내에서 수많은 시민 개발자를 육성하고 있다. 브랜틱세빅은 "현재 기업은 효과적인 로우코드 교육 방법을 찾고 있다. 로우코드 개발은 앞으로 개인용 생산성 툴과 같이 현업 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우코드의 부상 지난 1월 시장조사업체 IDC가 38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내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로우코드 또는 노코드 플랫폼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노코드 플랫폼을 도입한 두 번째 이유(39%)는 “팬데믹과 관련한 필요”였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로우코드 개발 기술 시장 규모는 138억 달러였고,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23년까지 중견 기업과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로우코드 개발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우코드 개발 툴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코드베이스를 추상화하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시각적인 위지윅(WYSIWYG)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덕분에 기술적인 배경지식이 없는 직원을 시민 개발자로 바꿔 주고 전통적인 채용 풀이나 일상적인 워크플로우 이상으로 기회를 넓혀준다. 또한 로우코드 툴을 도입하면 비교적 간단한 개발 작업은 다른 직원이 로우코드 기술로 처리할 수...

2022.07.15

칼럼 | ‘콰이강의 다리 문제’··· 테크놀로지스트의 전형적인 실수

스티브 잡스도 빠진 함정이다. 빌더.io의 창립자 스티브 시웰도 마찬가지다. 이 밖에도 무수히 많은 엔지니어 출신의 기업가들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고 지금도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이 함정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같은 엔지니어 유형은 무언가를 구축함에 있어 잠재력과 가능성에 흥분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적 고양은 곤경과 후회를 초래하곤 한다. 이는 기술적이라기보다 사고방식의 문제이다.  실수  이러한 실수 과정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여타 기술 유형의 작업에서 가장 큰 실패 원인일 수 있다. 얼마 전에 필자는 고전 영화인 ‘콰이 강의 다리(Bridge on the River Kwai)’를 다시 보았고 다름 아닌 오비완 케노비(Obi Wan Kenobi)의 배우인 알렉 기네스가 저지른 정신적 실수에 놀라워했다. 영화를 기념해 이를 ‘콰이강의 다리 문제’라고 불러본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실수’는 적절한 전후 맥락 없이 기술적 노력을 시도하다가 기술적 노력이 목적이 돼버리는 경향이다. 이 치명적으로 보이는 경향은 끔찍하게 유해하다. 잠시 후 말하겠지만 이는 참담한 경험과 교훈이라는 모습으로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포착할 수 있다면 이를 회피할 수 있고 엄청난 고통을 덜 수 있다. 고집이 센 엔지니어라면 몸소 체험하면서 배우는 수밖에 없다. 이 경험을 겪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잃어버린 시간과 노력을 한탄하고 있다면 낙심하지 말라.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기술을 배웠지 않은가. 핵심적인 교훈도 터득했을 터다. 언제나 최종 사용자에게 주목하라는 교훈일 것이다.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 떠올릴 만한 가치가 있다.  스티브 잡스도 이 함정에 빠졌다  혹시 필자가 이런 실수에 희생되는 부류의 인물들을 과장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

테크놀로지스트 엔지니어 기술지상주의 고객경험 CX 피드백

2022.05.17

스티브 잡스도 빠진 함정이다. 빌더.io의 창립자 스티브 시웰도 마찬가지다. 이 밖에도 무수히 많은 엔지니어 출신의 기업가들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고 지금도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이 함정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같은 엔지니어 유형은 무언가를 구축함에 있어 잠재력과 가능성에 흥분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적 고양은 곤경과 후회를 초래하곤 한다. 이는 기술적이라기보다 사고방식의 문제이다.  실수  이러한 실수 과정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여타 기술 유형의 작업에서 가장 큰 실패 원인일 수 있다. 얼마 전에 필자는 고전 영화인 ‘콰이 강의 다리(Bridge on the River Kwai)’를 다시 보았고 다름 아닌 오비완 케노비(Obi Wan Kenobi)의 배우인 알렉 기네스가 저지른 정신적 실수에 놀라워했다. 영화를 기념해 이를 ‘콰이강의 다리 문제’라고 불러본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실수’는 적절한 전후 맥락 없이 기술적 노력을 시도하다가 기술적 노력이 목적이 돼버리는 경향이다. 이 치명적으로 보이는 경향은 끔찍하게 유해하다. 잠시 후 말하겠지만 이는 참담한 경험과 교훈이라는 모습으로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포착할 수 있다면 이를 회피할 수 있고 엄청난 고통을 덜 수 있다. 고집이 센 엔지니어라면 몸소 체험하면서 배우는 수밖에 없다. 이 경험을 겪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잃어버린 시간과 노력을 한탄하고 있다면 낙심하지 말라.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기술을 배웠지 않은가. 핵심적인 교훈도 터득했을 터다. 언제나 최종 사용자에게 주목하라는 교훈일 것이다.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 떠올릴 만한 가치가 있다.  스티브 잡스도 이 함정에 빠졌다  혹시 필자가 이런 실수에 희생되는 부류의 인물들을 과장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

2022.05.17

일문일답 | “항공사 CIO에서 엔젤 투자자로 전향해보니...” 에쉬 순다람 벤처캐피탈리스트

CIO 출신의 벤처캐피탈리스트 에쉬 순다람이 자신의 커리어 전환 여정을 공유했다. 또 CIO 경험이 벤처투자 직무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쉬 순다람은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etBlue Airways)에서 9년 동안 최고 디지털 기술 책임자로 일하면서 항공 사업의 미래를 대비(future-proofing)하는 방법에 관해 여러 번 강연한 바 있다. 실제로 항공 산업은 아슬아슬할 정도로 이익률이 낮고 부도 위험이 높은 분야로 악명이 높다.  제트블루(JetBlue)에게 미래를 대비(future-proofing)한다는 것은 사업다각화, 즉 항공여객 사업을 넘어 여행 및 숙박 관련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했다. 제트블루 테크놀로지 벤처스(JetBlue Technology Ventures)가 2016년에 출범하면서 순다람은 창립자와 투자위원장의 역할을 겸임하게 됐다. “제트블루 벤처스는 이제 5년이 지난 투자 펀드에서 벌써 3개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이뤄냈다. 괄목할만한 성과다”라고 순다람이 말했다. 3개의 회사가 인수되거나 상장을 한 것이다. 그는 벤처 투자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항공사에서 퇴사, 현재 중견 사모펀드인 테일윈드캐피탈(Tailwind Capital)의 운영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또 스타트업부터 170억 달러 규모의 포춘 200대 글로벌 공급망 공급업체에 이르는 여러 기업에서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항공사에 있을 때부터 오랫동안 벤처 투자 세계와 친분을 쌓은 것이 결국 자신 커리어를 위한 대비책이 됐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창업가들과 일하는 것은 보람차면서도 항상 저에게 자극을 준다. 그들의 비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라고 느껴진다”라고 순드람은 말했다.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그는 자신이 직접 투자 펀드를 시작하고 있다. 중력에 맞서 높이 난다는 뜻의 산스크리트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웃파타 벤처스(Utpata Venture...

VC 벤처투자 벤처캐피탈 CIO CTO 항공산업 항공사

2022.05.03

CIO 출신의 벤처캐피탈리스트 에쉬 순다람이 자신의 커리어 전환 여정을 공유했다. 또 CIO 경험이 벤처투자 직무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쉬 순다람은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etBlue Airways)에서 9년 동안 최고 디지털 기술 책임자로 일하면서 항공 사업의 미래를 대비(future-proofing)하는 방법에 관해 여러 번 강연한 바 있다. 실제로 항공 산업은 아슬아슬할 정도로 이익률이 낮고 부도 위험이 높은 분야로 악명이 높다.  제트블루(JetBlue)에게 미래를 대비(future-proofing)한다는 것은 사업다각화, 즉 항공여객 사업을 넘어 여행 및 숙박 관련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했다. 제트블루 테크놀로지 벤처스(JetBlue Technology Ventures)가 2016년에 출범하면서 순다람은 창립자와 투자위원장의 역할을 겸임하게 됐다. “제트블루 벤처스는 이제 5년이 지난 투자 펀드에서 벌써 3개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이뤄냈다. 괄목할만한 성과다”라고 순다람이 말했다. 3개의 회사가 인수되거나 상장을 한 것이다. 그는 벤처 투자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항공사에서 퇴사, 현재 중견 사모펀드인 테일윈드캐피탈(Tailwind Capital)의 운영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또 스타트업부터 170억 달러 규모의 포춘 200대 글로벌 공급망 공급업체에 이르는 여러 기업에서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항공사에 있을 때부터 오랫동안 벤처 투자 세계와 친분을 쌓은 것이 결국 자신 커리어를 위한 대비책이 됐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창업가들과 일하는 것은 보람차면서도 항상 저에게 자극을 준다. 그들의 비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라고 느껴진다”라고 순드람은 말했다.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그는 자신이 직접 투자 펀드를 시작하고 있다. 중력에 맞서 높이 난다는 뜻의 산스크리트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웃파타 벤처스(Utpata Venture...

2022.05.03

IT 리더십의 새로운 ‘방점’은?… CIO 3인의 이야기

모든 성공적인 경영진은 자신의 리더십 플레이북을 보유하고 있다. 리더십 플레이북이란 그들의 경력을 형성하고 결정과 행동을 결정하는 교훈, 철학, 경험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대규모 붕괴 속에서도 확고한 성공의 토대로 동작한다. 그러나 비즈니스 지향적 기술 리더들은 지금까지의 성공을 견인해온 플레이북이 앞으로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식하고 있다. 보기 드문 격동의 몇 해를 헤쳐온 이 경영진들은 그들의 조직이 미래에 확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각자의 플레이북을 점검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GEHA 헬스의 CIO인 데이비드 하칸슨, 파네라 브래드의 상무이자 CIO인 존 마이스터, 노반트 헬스의 전무이자 최고 전환 및 디지털 책임자인 안젤라 요쳄 등 3명 CIO들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리더십 차별화 요소 및 발전 우선순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의 업무를 준비할 때 우리 모두가 플레이북에 추가해야 한다고 그들이 말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다르게 나타내기(Show up differently) 오늘날 거의 모든 CIO가 필수적이라고 동의하는 리더십 특성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적응력(adaptability)이다. 기업의 작업, 운영 및 비즈니스 수행 방식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그리고 여러 가지 중요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 조직은 유연하고 반응적이며 민첩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술 리더는 불확실성을 수용하고 새로운 요구사항과 현실에 대응하여 전환이 가능해야 하며, 팀이 이러한 빠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GEHA 헬스의 하칸슨은 “오늘날 요구되는 리더 자질이 있다면, 이어질 가능한 변화와 붕괴를 거치며 용기 있고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다.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실행 중이라면 장소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문화와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는가? 비즈니스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면 IT는 어떻게 적시 솔루션을 능동적으로 검토하고 리소스를 신속하게 전환하는가? 공급업...

IT 리더십 탄력성 회복성 적응성 오너십

2022.04.25

모든 성공적인 경영진은 자신의 리더십 플레이북을 보유하고 있다. 리더십 플레이북이란 그들의 경력을 형성하고 결정과 행동을 결정하는 교훈, 철학, 경험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대규모 붕괴 속에서도 확고한 성공의 토대로 동작한다. 그러나 비즈니스 지향적 기술 리더들은 지금까지의 성공을 견인해온 플레이북이 앞으로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식하고 있다. 보기 드문 격동의 몇 해를 헤쳐온 이 경영진들은 그들의 조직이 미래에 확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각자의 플레이북을 점검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GEHA 헬스의 CIO인 데이비드 하칸슨, 파네라 브래드의 상무이자 CIO인 존 마이스터, 노반트 헬스의 전무이자 최고 전환 및 디지털 책임자인 안젤라 요쳄 등 3명 CIO들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리더십 차별화 요소 및 발전 우선순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의 업무를 준비할 때 우리 모두가 플레이북에 추가해야 한다고 그들이 말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다르게 나타내기(Show up differently) 오늘날 거의 모든 CIO가 필수적이라고 동의하는 리더십 특성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적응력(adaptability)이다. 기업의 작업, 운영 및 비즈니스 수행 방식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그리고 여러 가지 중요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 조직은 유연하고 반응적이며 민첩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술 리더는 불확실성을 수용하고 새로운 요구사항과 현실에 대응하여 전환이 가능해야 하며, 팀이 이러한 빠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GEHA 헬스의 하칸슨은 “오늘날 요구되는 리더 자질이 있다면, 이어질 가능한 변화와 붕괴를 거치며 용기 있고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다.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실행 중이라면 장소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문화와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는가? 비즈니스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면 IT는 어떻게 적시 솔루션을 능동적으로 검토하고 리소스를 신속하게 전환하는가? 공급업...

2022.04.25

IT 커리어를 '서서히 망치는' 11가지 함정

성공적인 IT 커리어의 조건 중 하나는 균형 잡기다. 하나의 기술(또는 하나의 직장)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업계의 변화를 놓치기 쉽다. 결국 오래지 않아 자신의 경력이 훼손되기 십상이다. 일상적인 프로젝트 요구와 직장 스트레스 속에서 도전적이면서도 보람찬 직장 생활을 위한 기초를 닦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주기적으로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살펴보고 고착된 직장 생활의 위험을 피하라고 말한다. 교착 상태 여부를 파악하는 방법,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에 관한 전문가들의 팁을 살펴본다.   편협한 사고방식 테크데모크래시(TechDemocracy)의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알렉스 램은 커리어를 특정 기업의 제품이나 플랫폼으로 채우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램은 “많은 기술 전문가들이 특정 영역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주제 사안 역량을 쌓는 경우가 많다. 특히 특정 제공업체의 기술에 얽매이는 사례가 잦다. 현재의 성공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접근방식을 취하고 파트너 기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제공업체 플랫폼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얻으라고 조언했다. 디지털오션(DigitalOcean)의 CPO 게이브 먼로이 또한 기존 도구와 절차에만 집중하면 IT 전문가가 더욱 광범위한 산업 트렌드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먼로이는 “IT는 빠르게 움직이는 산업이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도구, 새로운 프로세스, 새로운 업무 방식 등 업계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이를 통해 발전하는 트렌드를 이해하여 기존 역할에서 도움이 될 수 있거나 직장 생활을 발전시킬 새로운 역할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세주’ 사고방식 IT 전문가는 개인의 기여와 팀워크의 균형을 맞추느라 분투하는 경우가 많고, 그룹의 역학 속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과도하게 희생하게 된다고 램이 말했다. 그는 “IT 전문가는 강력...

IT 커리어 커리어 관리 역량 개발 예스맨 함정 승진 도태 직장 생활

2022.04.22

성공적인 IT 커리어의 조건 중 하나는 균형 잡기다. 하나의 기술(또는 하나의 직장)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업계의 변화를 놓치기 쉽다. 결국 오래지 않아 자신의 경력이 훼손되기 십상이다. 일상적인 프로젝트 요구와 직장 스트레스 속에서 도전적이면서도 보람찬 직장 생활을 위한 기초를 닦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주기적으로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살펴보고 고착된 직장 생활의 위험을 피하라고 말한다. 교착 상태 여부를 파악하는 방법,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에 관한 전문가들의 팁을 살펴본다.   편협한 사고방식 테크데모크래시(TechDemocracy)의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알렉스 램은 커리어를 특정 기업의 제품이나 플랫폼으로 채우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램은 “많은 기술 전문가들이 특정 영역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주제 사안 역량을 쌓는 경우가 많다. 특히 특정 제공업체의 기술에 얽매이는 사례가 잦다. 현재의 성공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접근방식을 취하고 파트너 기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제공업체 플랫폼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얻으라고 조언했다. 디지털오션(DigitalOcean)의 CPO 게이브 먼로이 또한 기존 도구와 절차에만 집중하면 IT 전문가가 더욱 광범위한 산업 트렌드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먼로이는 “IT는 빠르게 움직이는 산업이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도구, 새로운 프로세스, 새로운 업무 방식 등 업계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이를 통해 발전하는 트렌드를 이해하여 기존 역할에서 도움이 될 수 있거나 직장 생활을 발전시킬 새로운 역할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세주’ 사고방식 IT 전문가는 개인의 기여와 팀워크의 균형을 맞추느라 분투하는 경우가 많고, 그룹의 역학 속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과도하게 희생하게 된다고 램이 말했다. 그는 “IT 전문가는 강력...

2022.04.22

네트워크 분야에 출현한 7가지 직업 '연봉도 쏠쏠'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 네트워크의 세계가 지난 몇 년 동안 꽤 많은 격변을 겪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직책에 있던 네트워킹 전문가들이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직책이 등장했다. 네트워크 전문가의 직업을 재편성하는 주요 동향은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의 증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추진, SDN(Software Defined Network), SD-WAN, IoT,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및 엣지 컴퓨팅과 같은 기술의 부상 등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다.   네트워크 관리자 및 네트워크 설계자와 같은 전통적인 역할도 여전히 의의가 있으며 수요도 존재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관리,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링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부상하고 있다. 인적 자원 컨설팅 업체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기술 실무 책임자 제프 웨버는 “클라우드 채택과 엣지 컴퓨팅의 가속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능적 역할과 직함이 항상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역할에 필요한 기술은 추세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적인 급증은 네트워크 관련 직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가트너는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 IT 지출이 2025년까지 기존 IT 지출을 능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년에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의 2/3가 클라우드 기술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엣지 컴퓨팅도 탄력을 받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엣지 컴퓨팅에 대한 지출은 1,760억 달러로 2021년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엣지 컴퓨팅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지출은 2025년까지 이런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업전망 IT직업 네트워크관리자

2022.04.11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 네트워크의 세계가 지난 몇 년 동안 꽤 많은 격변을 겪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직책에 있던 네트워킹 전문가들이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직책이 등장했다. 네트워크 전문가의 직업을 재편성하는 주요 동향은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의 증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추진, SDN(Software Defined Network), SD-WAN, IoT,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및 엣지 컴퓨팅과 같은 기술의 부상 등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다.   네트워크 관리자 및 네트워크 설계자와 같은 전통적인 역할도 여전히 의의가 있으며 수요도 존재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관리,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링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부상하고 있다. 인적 자원 컨설팅 업체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기술 실무 책임자 제프 웨버는 “클라우드 채택과 엣지 컴퓨팅의 가속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능적 역할과 직함이 항상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역할에 필요한 기술은 추세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적인 급증은 네트워크 관련 직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가트너는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 IT 지출이 2025년까지 기존 IT 지출을 능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년에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의 2/3가 클라우드 기술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엣지 컴퓨팅도 탄력을 받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엣지 컴퓨팅에 대한 지출은 1,760억 달러로 2021년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엣지 컴퓨팅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지출은 2025년까지 이런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04.11

칼럼 | 개발자에게 ‘완전한 자유’는 없다

최근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개발자와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모든 기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개발자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이 개발자를 자유롭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013년 레드몽크(RedMonk) 애널리스트 스티븐 오그래디가 저술한 ‘새로운 킹메이커들(The New Kingmakers)’이라는 책은 개발자가 중요하다는 시대적 정신을 일부 담아냈지만, 새로운 사고 방식을 고취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적어도 기업 관점에서는 새롭다. 당시 개발자는 이미 오픈소스와 클라우드로 점점 더 많은 권한을 누리고 있었지만, 개발자의 생산성이 있으면 좋은 것을 넘어 필수라는 인식이 아직 자리잡지 못한 상태였다.   2017년 말 다행히 이런 인식은 대중화됐지만, 이로 인해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개발자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너도 나도 새로운 소프트웨어 툴과 오픈소스 프로젝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요구사항을 충족하려는 경향이 커졌다. 이런 현상은 개발자의 선택권은 물론, 자유도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결코 긍정적이지 만은 않다. 오그래디가 말한 것처럼, 이런 개발자 주도의 세분화로 환상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탄생한 것은 반가운 사실이지만, 세분화를 관리하는 일은 개발자에게도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개발자의 선택권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매 분야의 정설에 따르면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을 때 소비자는 구매를 아예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구매를 하더라도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처럼 많은 선택지로 인한 문제는 시리얼이나 의류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개발자에게도 적용된다. InfoWorld 기자 스콧 캐리가 지적한 것처럼, 복잡성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죽이고 있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약간의 통제가 필요하다 캐리는 위브웍스(Weaveworks) CEO ...

개발자 Developer 자유 통제 셀프서비스 PaaS

2022.04.07

최근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개발자와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모든 기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개발자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이 개발자를 자유롭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013년 레드몽크(RedMonk) 애널리스트 스티븐 오그래디가 저술한 ‘새로운 킹메이커들(The New Kingmakers)’이라는 책은 개발자가 중요하다는 시대적 정신을 일부 담아냈지만, 새로운 사고 방식을 고취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적어도 기업 관점에서는 새롭다. 당시 개발자는 이미 오픈소스와 클라우드로 점점 더 많은 권한을 누리고 있었지만, 개발자의 생산성이 있으면 좋은 것을 넘어 필수라는 인식이 아직 자리잡지 못한 상태였다.   2017년 말 다행히 이런 인식은 대중화됐지만, 이로 인해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개발자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너도 나도 새로운 소프트웨어 툴과 오픈소스 프로젝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요구사항을 충족하려는 경향이 커졌다. 이런 현상은 개발자의 선택권은 물론, 자유도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결코 긍정적이지 만은 않다. 오그래디가 말한 것처럼, 이런 개발자 주도의 세분화로 환상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탄생한 것은 반가운 사실이지만, 세분화를 관리하는 일은 개발자에게도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개발자의 선택권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매 분야의 정설에 따르면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을 때 소비자는 구매를 아예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구매를 하더라도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처럼 많은 선택지로 인한 문제는 시리얼이나 의류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개발자에게도 적용된다. InfoWorld 기자 스콧 캐리가 지적한 것처럼, 복잡성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죽이고 있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약간의 통제가 필요하다 캐리는 위브웍스(Weaveworks) CEO ...

2022.04.07

합법적인 공격자 '윤리적 해커' 직무 따라잡기

윤리적 해킹, 일명 ‘침투 테스트’는 합법적으로 컴퓨터와 각종 기기에 침투하여 조직의 방어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IT 업무다. 말 그대로 대가를 받고 체포될 위험 없이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컴퓨터에 침투할 수 있다. 기업은 윤리적인 해커와 함께 시스템의 취약성을 확인한다. 침투 테스터의 관점에서 볼 때도 단점이 없다. 기존의 방어를 해킹하면 공격자가 발견하기 전에 먼저 헛점을 찾아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면 “대가를 받는 해커도 침투하지 못할 정도로 안전하다”라고 선언할 수 있어 고객도 더욱 만족한다. 일종의 ‘윈-윈’ 전략이다.   컴퓨터 보안 업계에 30년 이상 종사한 입장에서 전문적인 침투 테스트보다 더 어렵고 재미있는 일은 없었다. 업무가 재미있을 뿐 아니라 원하면 거의 모든 컴퓨터에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추가적인 장점도 많다. 이미 오래전에 합법화되기는 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최고의 해커 케빈 미트닉은 돈을 받고 합법적으로 해킹할 때 불법적인 해킹을 했을 때와 같은 감정적 스릴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트닉은 유일한 차이점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적 해커가 되는 방법 윤리적인 해커가 되려면 보편적인 단계를 거쳐야 하며, 어딘가에 침투하기 전에 적절한 관리자에게 문서화된 권한을 받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윤리적 해커가 되기 위해서는 법률을 어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전문적인 침투 테스터는 윤리강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CEH(Certificated Ethical Hacker) 시험을 개발한 ECC(EC-Council)는 현존 최고의 공개 윤리강령을 필수로 한다. 대부분의 윤리적 해커가 전문적인 침투 테스터가 되는 방법은 직접 해킹 스킬을 배우거나 공식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다.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두 가지 단계를 모두 거쳤다. 때로는 혼자 터득한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할 수도 있지만, 윤리적 해킹 코스와 자격증...

윤리적해커 윤리적해킹

2022.04.01

윤리적 해킹, 일명 ‘침투 테스트’는 합법적으로 컴퓨터와 각종 기기에 침투하여 조직의 방어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IT 업무다. 말 그대로 대가를 받고 체포될 위험 없이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컴퓨터에 침투할 수 있다. 기업은 윤리적인 해커와 함께 시스템의 취약성을 확인한다. 침투 테스터의 관점에서 볼 때도 단점이 없다. 기존의 방어를 해킹하면 공격자가 발견하기 전에 먼저 헛점을 찾아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면 “대가를 받는 해커도 침투하지 못할 정도로 안전하다”라고 선언할 수 있어 고객도 더욱 만족한다. 일종의 ‘윈-윈’ 전략이다.   컴퓨터 보안 업계에 30년 이상 종사한 입장에서 전문적인 침투 테스트보다 더 어렵고 재미있는 일은 없었다. 업무가 재미있을 뿐 아니라 원하면 거의 모든 컴퓨터에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추가적인 장점도 많다. 이미 오래전에 합법화되기는 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최고의 해커 케빈 미트닉은 돈을 받고 합법적으로 해킹할 때 불법적인 해킹을 했을 때와 같은 감정적 스릴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트닉은 유일한 차이점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적 해커가 되는 방법 윤리적인 해커가 되려면 보편적인 단계를 거쳐야 하며, 어딘가에 침투하기 전에 적절한 관리자에게 문서화된 권한을 받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윤리적 해커가 되기 위해서는 법률을 어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전문적인 침투 테스터는 윤리강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CEH(Certificated Ethical Hacker) 시험을 개발한 ECC(EC-Council)는 현존 최고의 공개 윤리강령을 필수로 한다. 대부분의 윤리적 해커가 전문적인 침투 테스터가 되는 방법은 직접 해킹 스킬을 배우거나 공식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다.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두 가지 단계를 모두 거쳤다. 때로는 혼자 터득한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할 수도 있지만, 윤리적 해킹 코스와 자격증...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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