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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적대적 합병 시도 속 ‘주가도 트위터도’ 요지경

손꼽히는 부자로 이름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에 트위터가 북새통을 이루는 한편, 트위터와 테슬라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 테슬라 오너는 트위터 주식의 9.2%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후 약 1주일 만에 트위터를 430억달러(약 52조8,000억원)에 인수하고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다시 불과 몇 시간만에 트위터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 B’도 있다며,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지분 확보 소식이 전해진 후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회의 이사직을 제안 받았지만, 관련 조건은 그의 추가 트위터 주식 인수가 15%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었다. 머스크는 이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머스크는 언론의 자유와 독점 알고리즘에 대한 트위터의 입장을 종종 비판하는 한편, 자신이 직접 소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암호화폐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등에 대한 의견을 주로 트위터로 알리는 ‘트위터광’이기도 하다. 이번 트위터 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트윗을 그렇게 많이 날리더니 경영에까지 참여하려 한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인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머스크의 발언이 전해진 후 테슬라의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보다 3.66% 하락한 985달러에 거래를 마친 반면, 트위터 주가는 1.68%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순자산(2,190억달러 ; 약 265조5400억원) 대부분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식이기에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지분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테슬라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테슬라

2022.04.15

손꼽히는 부자로 이름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에 트위터가 북새통을 이루는 한편, 트위터와 테슬라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 테슬라 오너는 트위터 주식의 9.2%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후 약 1주일 만에 트위터를 430억달러(약 52조8,000억원)에 인수하고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다시 불과 몇 시간만에 트위터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 B’도 있다며,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지분 확보 소식이 전해진 후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회의 이사직을 제안 받았지만, 관련 조건은 그의 추가 트위터 주식 인수가 15%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었다. 머스크는 이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머스크는 언론의 자유와 독점 알고리즘에 대한 트위터의 입장을 종종 비판하는 한편, 자신이 직접 소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암호화폐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등에 대한 의견을 주로 트위터로 알리는 ‘트위터광’이기도 하다. 이번 트위터 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트윗을 그렇게 많이 날리더니 경영에까지 참여하려 한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인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머스크의 발언이 전해진 후 테슬라의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보다 3.66% 하락한 985달러에 거래를 마친 반면, 트위터 주가는 1.68%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순자산(2,190억달러 ; 약 265조5400억원) 대부분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식이기에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테슬라 지분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테슬라의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

2022.04.15

"한국 Z세대가 뽑은 2022년 트렌드는?"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있어 한국 Z세대가 예측한 올해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인스타그램 Z세대 트렌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22 인스타그램 Z세대 트렌드 인포그래픽’은 2021년 11월부터 12월 사이 14∼25세 남녀 응답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Z세대의 관심사 및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된 첫 설문조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확산되는 플랫폼으로서, Z세대가 주목하고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조사 결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번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인스타그램을 트렌드의 시작과 발견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5%가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 ‘형성’에 기여한다고 봤으며, 31%는 인스타그램을 새로운 트렌드 ‘발견’에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꼽았다. 특히, 인스타그램 이용자(36%)가 비이용자 대비(9%) 인스타그램을 트렌드 발견의 공간으로 보는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인스타그램에 대한 Z세대의 인식과 더불어, ▲디지털 콘텐츠 ▲게임 ▲쇼핑 ▲음악/댄스 ▲패션/뷰티 ▲웰니스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Z세대가 바라본 2021년과 올해의 트렌드를 조사했다. 먼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있어 Z세대 사이 대세는 ‘숏폼’과 ‘메타버스’였다. 숏폼 콘텐츠(34%, 중복응답)는 2021년 가장 주목받은 인터넷 문화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32%가 숏폼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는 2021년 대비 33% 증가하며, 2022년 주목받을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 2위(28%, 중복응답)를 차지했다. 메타버스 열풍의 연장선으로, ...

인스타그램 Z세대

2022.03.21

인스타그램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있어 한국 Z세대가 예측한 올해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인스타그램 Z세대 트렌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22 인스타그램 Z세대 트렌드 인포그래픽’은 2021년 11월부터 12월 사이 14∼25세 남녀 응답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Z세대의 관심사 및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된 첫 설문조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확산되는 플랫폼으로서, Z세대가 주목하고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조사 결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번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인스타그램을 트렌드의 시작과 발견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5%가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 ‘형성’에 기여한다고 봤으며, 31%는 인스타그램을 새로운 트렌드 ‘발견’에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꼽았다. 특히, 인스타그램 이용자(36%)가 비이용자 대비(9%) 인스타그램을 트렌드 발견의 공간으로 보는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인스타그램에 대한 Z세대의 인식과 더불어, ▲디지털 콘텐츠 ▲게임 ▲쇼핑 ▲음악/댄스 ▲패션/뷰티 ▲웰니스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Z세대가 바라본 2021년과 올해의 트렌드를 조사했다. 먼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있어 Z세대 사이 대세는 ‘숏폼’과 ‘메타버스’였다. 숏폼 콘텐츠(34%, 중복응답)는 2021년 가장 주목받은 인터넷 문화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32%가 숏폼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는 2021년 대비 33% 증가하며, 2022년 주목받을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 2위(28%, 중복응답)를 차지했다. 메타버스 열풍의 연장선으로, ...

2022.03.21

메타,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 2022년 트렌드 보고서’ 발표

메타(구 페이스북)가 글로벌 미래 통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Culture Rising): 2022년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 상에서 집계된 2020년과 2021년 해시태그 등 익명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메타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참신한 방식이 미래에 소통, 창작, 소비 활동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고, 주목할만한 사회문화적 변화상을 담은 주제 4가지와 관련 트렌드 20가지를 소개했다.   ​ 보고서는 4가지 핵심 주제 중 하나인 ‘확장되는 가치(Expanding values)’에 대해 논하며, 국경 없는 문화 형성과 확산에 공헌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국가에 상관 없이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별로 계정을 팔로우한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세계적인 영향력을 축적하고,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소개했다.  한국은 지난해 문화강국의 저력을 발휘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국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와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페이스북 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K-love’라는 키워드가 전년도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또한 26개 한국 단어가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추가 등재되는 등 강해진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두번째 주제인 ‘다양해지는 정체성(Diversifying identities)’은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일반인모델’이라는 인스타그램 키워드가 전년 대비 95% 이상 상승하는 등 일부 뛰어난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직업이 대중 사이에 차츰 확산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전통적인 심미관이 더욱 유연하고, 포용적인...

메타

2022.02.21

메타(구 페이스북)가 글로벌 미래 통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Culture Rising): 2022년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 상에서 집계된 2020년과 2021년 해시태그 등 익명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메타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참신한 방식이 미래에 소통, 창작, 소비 활동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고, 주목할만한 사회문화적 변화상을 담은 주제 4가지와 관련 트렌드 20가지를 소개했다.   ​ 보고서는 4가지 핵심 주제 중 하나인 ‘확장되는 가치(Expanding values)’에 대해 논하며, 국경 없는 문화 형성과 확산에 공헌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국가에 상관 없이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별로 계정을 팔로우한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세계적인 영향력을 축적하고,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소개했다.  한국은 지난해 문화강국의 저력을 발휘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국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와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페이스북 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K-love’라는 키워드가 전년도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또한 26개 한국 단어가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추가 등재되는 등 강해진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두번째 주제인 ‘다양해지는 정체성(Diversifying identities)’은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일반인모델’이라는 인스타그램 키워드가 전년 대비 95% 이상 상승하는 등 일부 뛰어난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직업이 대중 사이에 차츰 확산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전통적인 심미관이 더욱 유연하고, 포용적인...

2022.02.21

블로그 | 페이스북은 사용자 데이터로 매년 얼마나 벌어들일까

페이스북 이용은 무료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성가신 광고일까? 이용자의 데이터가 생각보다 훨씬 비싸게 팔리고 있다.  이용자 대부분은 지메일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무료 웹 서비스를 사용함에 따른 비즈니스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값비싼 자원이 필요하다. 서버와 스토리지에서 직원, 사무실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비용이 든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가 서비스 약관에 숨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약관을 제대로 읽는 이는 거의 없다. 이러한 약관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로 사용자의 데이터가 다른 회사에 판매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사용자들은 받은 편지함이나 소셜 미디어 피드를 장식하는 모든 광고를 봄으로써 이러한 서비스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신발을 검색한 후 페이스북 피드에 신발 광고가 노출되는 것은 더 이상 새롭지도 않다.  사용자들이 모르는 점은 사용자 데이터가 얼마나 가치를 가지는 지다.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회사인 렛얼론(LetAlone)은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 각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다른 회사에 판매할 때 연간 최대 900달러의 매출을 거둔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은 자신의 데이터가 허락 없이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으며 40%는 페이스북 및 기타 플랫폼이 거주지와 직장과 같은 세부 정보를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즈니스는 사용자의 허락을 받고 이뤄진다. 그래서 서비스에 가입할 때 동의해야 하는 약관을 읽는 것이 중요한다. 페이스북은 영국에서만 4,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은 연간 약 370억 달러다.  렛얼론과 같은 기업들은 부당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들을 돕는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계정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데이터 판매 권한에 대해 이미 서명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GDPR 프라이버시

2022.01.28

페이스북 이용은 무료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성가신 광고일까? 이용자의 데이터가 생각보다 훨씬 비싸게 팔리고 있다.  이용자 대부분은 지메일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무료 웹 서비스를 사용함에 따른 비즈니스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값비싼 자원이 필요하다. 서버와 스토리지에서 직원, 사무실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비용이 든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가 서비스 약관에 숨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약관을 제대로 읽는 이는 거의 없다. 이러한 약관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로 사용자의 데이터가 다른 회사에 판매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사용자들은 받은 편지함이나 소셜 미디어 피드를 장식하는 모든 광고를 봄으로써 이러한 서비스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신발을 검색한 후 페이스북 피드에 신발 광고가 노출되는 것은 더 이상 새롭지도 않다.  사용자들이 모르는 점은 사용자 데이터가 얼마나 가치를 가지는 지다.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회사인 렛얼론(LetAlone)은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 각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다른 회사에 판매할 때 연간 최대 900달러의 매출을 거둔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은 자신의 데이터가 허락 없이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으며 40%는 페이스북 및 기타 플랫폼이 거주지와 직장과 같은 세부 정보를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즈니스는 사용자의 허락을 받고 이뤄진다. 그래서 서비스에 가입할 때 동의해야 하는 약관을 읽는 것이 중요한다. 페이스북은 영국에서만 4,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은 연간 약 370억 달러다.  렛얼론과 같은 기업들은 부당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들을 돕는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계정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데이터 판매 권한에 대해 이미 서명했기 때문이다...

2022.01.28

이란의 첩보 활동에서 배우는 ‘내부자 위협’ 교훈

지난 몇달 간 이란의 첩보 활동에 대한 정보가 늘어났다. CISO들이 참고할 만한 교훈이 있다.    이스라엘 내부의 ‘눈과 귀’를 채용 이스라엘의 국내 보안기관인 신베트(Shin Bet)는 1월 중순 간첩 혐의로 4명의 이스라엘 여성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보기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채용한 이들이었다.  모두 이란 출신인 이들 여성에게 접촉한 사람은 스스로를 이란에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 남성이라고 주장한 람보드 남다르였다. 과거에도 사례가 많았던 방식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연락처를 구축한 후 이를 더 안전한 연락 매체로 옮긴다. 이번 경우 이런 매체는 왓츠앱(WhatsApp)이었다. 신베트에 따르면, 여성들은 5년 동안 수천 달러의 대가를 받았다. BBC 보도에 따르면, 여성 중 한 명은 텔아비브 교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미국 대사관, 사회부 건물 내부, 기타 건물 내부 사진을 촬영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벳세메스(Beit Shemesh)의 57세 여성은 이스라엘 군 정보부에서 복무하도록 유도한 자신의 아들로부터 정보와 서류들을 빼돌렸다.  세 번째 혐의자는 자신의 집에 비밀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 거점을 마련했다. 그녀는 이스라엘 이란인 커뮤니티 고객들에게 ‘개인 마사지’를 제공하면서 정보를 수집했다. 그녀는 이스라엘 국회의원을 표적으로 삼으려고도 시도하기도 했다. 군과 에너지가 타깃 2019에는 이스라엘 에너지 및 인프라부 장관을 역임한 고넨 세게브가 이란을 위한 첩보 행위로 11년형을 선고받았다. 세게브는 2012년 나이지리아에서 이란인들을 도왔고, 이후 2차례 이란을 비밀리에 방문해 비밀 통신 시스템에 대한 훈련을 받고, 이란 정보국과 비밀리에 연락했다. 2021년 11월 말에는 이스라엘 베니 간츠 국방부 장관의 가정부였던 옴리 고렌 고로초브스키가 체포됐다. 이란과 협력해 장관의 전자 장치들을 뒤진 혐의였다. 그녀는 장관 집의 전자 장치들에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있었고, 집과 사무...

이란 이스라엘 첩보 스파이 내부자 위협

2022.01.24

지난 몇달 간 이란의 첩보 활동에 대한 정보가 늘어났다. CISO들이 참고할 만한 교훈이 있다.    이스라엘 내부의 ‘눈과 귀’를 채용 이스라엘의 국내 보안기관인 신베트(Shin Bet)는 1월 중순 간첩 혐의로 4명의 이스라엘 여성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보기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채용한 이들이었다.  모두 이란 출신인 이들 여성에게 접촉한 사람은 스스로를 이란에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 남성이라고 주장한 람보드 남다르였다. 과거에도 사례가 많았던 방식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연락처를 구축한 후 이를 더 안전한 연락 매체로 옮긴다. 이번 경우 이런 매체는 왓츠앱(WhatsApp)이었다. 신베트에 따르면, 여성들은 5년 동안 수천 달러의 대가를 받았다. BBC 보도에 따르면, 여성 중 한 명은 텔아비브 교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미국 대사관, 사회부 건물 내부, 기타 건물 내부 사진을 촬영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벳세메스(Beit Shemesh)의 57세 여성은 이스라엘 군 정보부에서 복무하도록 유도한 자신의 아들로부터 정보와 서류들을 빼돌렸다.  세 번째 혐의자는 자신의 집에 비밀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 거점을 마련했다. 그녀는 이스라엘 이란인 커뮤니티 고객들에게 ‘개인 마사지’를 제공하면서 정보를 수집했다. 그녀는 이스라엘 국회의원을 표적으로 삼으려고도 시도하기도 했다. 군과 에너지가 타깃 2019에는 이스라엘 에너지 및 인프라부 장관을 역임한 고넨 세게브가 이란을 위한 첩보 행위로 11년형을 선고받았다. 세게브는 2012년 나이지리아에서 이란인들을 도왔고, 이후 2차례 이란을 비밀리에 방문해 비밀 통신 시스템에 대한 훈련을 받고, 이란 정보국과 비밀리에 연락했다. 2021년 11월 말에는 이스라엘 베니 간츠 국방부 장관의 가정부였던 옴리 고렌 고로초브스키가 체포됐다. 이란과 협력해 장관의 전자 장치들을 뒤진 혐의였다. 그녀는 장관 집의 전자 장치들에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있었고, 집과 사무...

2022.01.24

메타-MS, 협업 툴 연동 발표··· '팀즈에서 워크플레이스 기능 쓴다'

메타(페이스북)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툴의 기능을 부분 통합했다. 이번 통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자는 화면을 바꾸지 않고도 메타의 워크플레이스 소셜네트워크 뉴스피드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 양사는 내년 초를 목표로 워크플레이스에서 팀즈 화상통화를 스트리밍하는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워크스트림 협업 툴과 워크플레이스 간 연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의 워크플레이스는 현재 700만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워크플레이스와 오피스 365 앱(셰어포인트, 원드라이브) 간 통합은 이뤄진 상태다. 또 다음달부터 영상 통신 기기 페이스북 포털(Portal)에서도 팀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팀즈용 워크플레이스 앱을 팀즈 측면에 위치한 탐색 바에 고정하거나 탭으로 추가해 워크플레이스 뉴스피드에 액세스할 수 있다. 팀즈 관리자가 워크플레이스 콘텐츠에 '중요(important)'라고 표시해 특정 정보를 눈에 띄게 할 수 있다. 또 개인 사용자는 워크플레이스 그룹 콘텐츠를 팀즈 채널로 가져와 동료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팀즈에서 워크플레이스 게시물에 반응할 수 있다. 양사는 2022년 초, 사용자가 워크플레이스에서 팀즈 화상 회의에 실시간으로 참가하고 코멘트 하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팀즈 화상통화 참여자들은 두 개의 앱에서 동시에 시청자 참여 현황 및 반응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이색적이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비바 커넥션(Viva Connections)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얼마 전 양사는 비슷한 시기에 몰입형 협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 등 경쟁을 예고했던 바 있다. 양사의 이번 행보는 다양한 협업 툴을 활용하고 있는 고객 기업들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크플레이스의 제품 총괄 담당 우즈왈 싱은 "팀즈와의 통합으로 (사...

메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협업툴 팀즈 워크플레이스

2021.11.12

메타(페이스북)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툴의 기능을 부분 통합했다. 이번 통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사용자는 화면을 바꾸지 않고도 메타의 워크플레이스 소셜네트워크 뉴스피드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 양사는 내년 초를 목표로 워크플레이스에서 팀즈 화상통화를 스트리밍하는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워크스트림 협업 툴과 워크플레이스 간 연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의 워크플레이스는 현재 700만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워크플레이스와 오피스 365 앱(셰어포인트, 원드라이브) 간 통합은 이뤄진 상태다. 또 다음달부터 영상 통신 기기 페이스북 포털(Portal)에서도 팀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팀즈용 워크플레이스 앱을 팀즈 측면에 위치한 탐색 바에 고정하거나 탭으로 추가해 워크플레이스 뉴스피드에 액세스할 수 있다. 팀즈 관리자가 워크플레이스 콘텐츠에 '중요(important)'라고 표시해 특정 정보를 눈에 띄게 할 수 있다. 또 개인 사용자는 워크플레이스 그룹 콘텐츠를 팀즈 채널로 가져와 동료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팀즈에서 워크플레이스 게시물에 반응할 수 있다. 양사는 2022년 초, 사용자가 워크플레이스에서 팀즈 화상 회의에 실시간으로 참가하고 코멘트 하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팀즈 화상통화 참여자들은 두 개의 앱에서 동시에 시청자 참여 현황 및 반응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이색적이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비바 커넥션(Viva Connections)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얼마 전 양사는 비슷한 시기에 몰입형 협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 등 경쟁을 예고했던 바 있다. 양사의 이번 행보는 다양한 협업 툴을 활용하고 있는 고객 기업들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크플레이스의 제품 총괄 담당 우즈왈 싱은 "팀즈와의 통합으로 (사...

2021.11.12

칼럼 | 페이스북 메타버스가 어설퍼 보여도 기업이 대비해야 하는 이유

'메타버스(metaverse)'는 사람을 나타내는 아바타와 기타 인공지능 가상 존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인공 현실,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현재까지 이 개념이 기업과 직접 관계되는 부분은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는 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른 기업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메타버스로 인해 회의와 텔레마케팅, 지원, 나아가 업무 자체의 정의까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업이 실제로 메타버스 채택에 나서면 큰 문제 중 하나는 보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안녕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중시해 왔고 최근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으므로, 이런 부분이 신경 쓰이는 기업의 규정 준수 책임자라면 자체 호스팅이 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체 호스팅을 구현하려면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측면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전자는 페이스북이 촉발한 관심에 끌린 오픈소스 쪽에서 맡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자는 메타버스가 트래픽과 연결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고려해야 한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커넥트(Connect) 기조연설에서 메타버스가 몰입적 경험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투박한 인공적 행동을 기반으로 해서는 그가 원하는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없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에 존재하는 영업 담당자가 (가상 아바타인) 잠재 고객과 (가상으로) 악수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지연이 조금만 발생해도 손바닥 때리기 놀이를 하거나 싸우는 모습처럼 보일 것이다. 지연이 발생하는 한 메타버스에서 사실적인 상호작용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지연은 메타버스가 연결되는 방식, 즉 네트워크에 의해 좌우된다.   부족한 엣지 네트워킹 이처럼 메타버스의 가장 큰 문제는 네트워크 QoS, 특히 지연이다. 누가 접속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추적할 서버가 있어야 하고, 메타버스의 모든 주민은 이 서버에 연결해야 하며, 이 연결...

메타버스 페이스북

2021.11.09

'메타버스(metaverse)'는 사람을 나타내는 아바타와 기타 인공지능 가상 존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인공 현실,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현재까지 이 개념이 기업과 직접 관계되는 부분은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는 점,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른 기업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메타버스로 인해 회의와 텔레마케팅, 지원, 나아가 업무 자체의 정의까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업이 실제로 메타버스 채택에 나서면 큰 문제 중 하나는 보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안녕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중시해 왔고 최근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으므로, 이런 부분이 신경 쓰이는 기업의 규정 준수 책임자라면 자체 호스팅이 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체 호스팅을 구현하려면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측면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전자는 페이스북이 촉발한 관심에 끌린 오픈소스 쪽에서 맡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자는 메타버스가 트래픽과 연결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고려해야 한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커넥트(Connect) 기조연설에서 메타버스가 몰입적 경험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투박한 인공적 행동을 기반으로 해서는 그가 원하는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없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에 존재하는 영업 담당자가 (가상 아바타인) 잠재 고객과 (가상으로) 악수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지연이 조금만 발생해도 손바닥 때리기 놀이를 하거나 싸우는 모습처럼 보일 것이다. 지연이 발생하는 한 메타버스에서 사실적인 상호작용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지연은 메타버스가 연결되는 방식, 즉 네트워크에 의해 좌우된다.   부족한 엣지 네트워킹 이처럼 메타버스의 가장 큰 문제는 네트워크 QoS, 특히 지연이다. 누가 접속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추적할 서버가 있어야 하고, 메타버스의 모든 주민은 이 서버에 연결해야 하며, 이 연결...

2021.11.09

페이스북 앱에서 얼굴 인식 기능 빠진다··· 데이터도 삭제

페이스북이 얼굴 인식 시스템을 종료하고, 얼굴 인식에 사용되던 데이터를 삭제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진행될 예정인 얼굴 인식 시스템 종료 작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게시물로 올라온 사진이나 동영상에 포함된 얼굴을 인식한 후,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이름 태그를 달아주던 기능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동 대체 텍스트(Automatic Alt Text)에도 영향을 미친다. 페이스북은 일일 활성 사용자 중에서 약 1/3 이상이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얼굴 인식 시스템 종료에 따라 기존에 등록된 약 10억 명의 개인 얼굴 인식 템플릿이 삭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얼굴 인식 시스템이 종료되면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을 때 알려주거나, 사진을 추가하면 사진에 태그할 사람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친구가 추가한 사진에서 얼굴을 인식한 후 친구에게 자신을 태그하도록 추천하는 기능도 사라지기때문에, 사진 속에 포함된 인물이 누구인지 태그를 달려면 수동으로 직접 처리해야 한다. 그동안 설정 메뉴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했던 사용자는, 시스템 종료와 함께 본인의 얼굴 인식 데이터는 삭제된다. 만약, 얼굴 인식 설정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삭제할 템플릿이 없으므로 변동되는 내용도 없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그동안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미지 설명을 만드는 자동 대체 텍스트에도 적용되어 왔다. 얼굴 인식 시스템이 종료되면 사진 속에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는 인식할 수 있지만 얼굴을 인식해 누구인지 식별하지는 않는다. 페이스북은 자동 대체 텍스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Meta)의 인공지능 부문 부사장인 제롬 페센티는 "사회에서 안면 인식 기술의 위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으며, 규제 기관은 여전히 그 사용에 관한 명확한 규칙을 제공하는 과정에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페이스북 메타 안면 얼굴 프라이버시 개인정보

2021.11.04

페이스북이 얼굴 인식 시스템을 종료하고, 얼굴 인식에 사용되던 데이터를 삭제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진행될 예정인 얼굴 인식 시스템 종료 작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게시물로 올라온 사진이나 동영상에 포함된 얼굴을 인식한 후,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이름 태그를 달아주던 기능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동 대체 텍스트(Automatic Alt Text)에도 영향을 미친다. 페이스북은 일일 활성 사용자 중에서 약 1/3 이상이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얼굴 인식 시스템 종료에 따라 기존에 등록된 약 10억 명의 개인 얼굴 인식 템플릿이 삭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얼굴 인식 시스템이 종료되면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을 때 알려주거나, 사진을 추가하면 사진에 태그할 사람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친구가 추가한 사진에서 얼굴을 인식한 후 친구에게 자신을 태그하도록 추천하는 기능도 사라지기때문에, 사진 속에 포함된 인물이 누구인지 태그를 달려면 수동으로 직접 처리해야 한다. 그동안 설정 메뉴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했던 사용자는, 시스템 종료와 함께 본인의 얼굴 인식 데이터는 삭제된다. 만약, 얼굴 인식 설정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삭제할 템플릿이 없으므로 변동되는 내용도 없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그동안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미지 설명을 만드는 자동 대체 텍스트에도 적용되어 왔다. 얼굴 인식 시스템이 종료되면 사진 속에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는 인식할 수 있지만 얼굴을 인식해 누구인지 식별하지는 않는다. 페이스북은 자동 대체 텍스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Meta)의 인공지능 부문 부사장인 제롬 페센티는 "사회에서 안면 인식 기술의 위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으며, 규제 기관은 여전히 그 사용에 관한 명확한 규칙을 제공하는 과정에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2021.11.04

기고 | 기능 플래그로 개발하는 데브옵스 사례 5가지

오래 전 개발자로 일할 당시, 필자는 코드를 쓰고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해 환경에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과 툴, 라이브러리를 최적화하는 일을 항상 즐겼다. 버전 제어에 컨커런트 버전 시스템(Concurrent Versions System)과 서브버전(SubVersion)을 사용하고 C++ 앱을 위한 makefile을 쓰고 아파치 앤트(Apache Ant) 스크립트를 개발해서 자바 앱을 패키징하고 온갖 유닉스 스크립트를 만들어 배포를 자동화했다. 지금은 깃과 젠킨스 등의 툴 덕분에 여러 필수적인 데브옵스 작업이 간편해졌고 많은 조직이 이와 같은 툴을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툴로 간주한다.   당시 개발했던 몇 가지 뼈대가 지금은 상용 플랫폼이 되어 있다. 기능 플래그도 그중 하나인데, 아마 많은 조직이 이 기능을 거의 모르거나, 기초적인 방식으로만 사용 중일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거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기업에서 이는 큰 기회의 손실일 수 있다.   필자는 2020년 기능 플래그를 사용한 애자일 실험 방법에 대한 글에서 데브옵스 부서가 기능 플래그를 사용해 사용자 경험 실험을 관리하거나 배포된 기능을 런타임에 제어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설명했다. 버전 제어 툴에 분기 전략을 구현하는 대신 기능 플래그를 사용해서 프로덕션 기능을 켜거나 끄는 편이 확장성과 관리 편의성 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   빌드와 A/B 테스트 기능에 무엇을 넣을지를 제어하는 것은 기능 플래그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런치다클리(LaunchDarky)의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존 코두멀과 이야기를 나눈 후, 기능 플래그가 애자일 개발 부서와 데브옵스 작업 방식,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어디로 이끄는지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코두멀은 기능 플래그가 데브옵스에 중요한 이유에 대해 “기능 플래그를 사용할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혜택은 큰 규모에서 속도 희생 없이 위험을 낮추는 데...

데브옵스 기능플래그

2021.11.04

오래 전 개발자로 일할 당시, 필자는 코드를 쓰고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해 환경에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과 툴, 라이브러리를 최적화하는 일을 항상 즐겼다. 버전 제어에 컨커런트 버전 시스템(Concurrent Versions System)과 서브버전(SubVersion)을 사용하고 C++ 앱을 위한 makefile을 쓰고 아파치 앤트(Apache Ant) 스크립트를 개발해서 자바 앱을 패키징하고 온갖 유닉스 스크립트를 만들어 배포를 자동화했다. 지금은 깃과 젠킨스 등의 툴 덕분에 여러 필수적인 데브옵스 작업이 간편해졌고 많은 조직이 이와 같은 툴을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툴로 간주한다.   당시 개발했던 몇 가지 뼈대가 지금은 상용 플랫폼이 되어 있다. 기능 플래그도 그중 하나인데, 아마 많은 조직이 이 기능을 거의 모르거나, 기초적인 방식으로만 사용 중일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거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기업에서 이는 큰 기회의 손실일 수 있다.   필자는 2020년 기능 플래그를 사용한 애자일 실험 방법에 대한 글에서 데브옵스 부서가 기능 플래그를 사용해 사용자 경험 실험을 관리하거나 배포된 기능을 런타임에 제어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설명했다. 버전 제어 툴에 분기 전략을 구현하는 대신 기능 플래그를 사용해서 프로덕션 기능을 켜거나 끄는 편이 확장성과 관리 편의성 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   빌드와 A/B 테스트 기능에 무엇을 넣을지를 제어하는 것은 기능 플래그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런치다클리(LaunchDarky)의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존 코두멀과 이야기를 나눈 후, 기능 플래그가 애자일 개발 부서와 데브옵스 작업 방식,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어디로 이끄는지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코두멀은 기능 플래그가 데브옵스에 중요한 이유에 대해 “기능 플래그를 사용할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혜택은 큰 규모에서 속도 희생 없이 위험을 낮추는 데...

2021.11.04

내부자 위협으로 이어진다··· CISO가 ‘허위 정보’에 민감해야 할 이유

허위 정보를 믿는 직원이 소셜 엔지니어링 및 피싱 공격에 좀더 취약한 경향을 보인다. 공격자들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 오늘날 허위 정보와 사이버 공격을 연관 지어 생각하는 CISO들은 많지 않다. 실제로 밴다이어그램에는 ‘허위 정보’가 ‘CISO’ 또는 ‘사이버 위협’이라는 단어와 겹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허위 정보는 CISO의 문제 일부 기업들이 허위 정보를 위협으로 식별하고 있다. 레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의 CSO 그래빈 라이드가 직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허위 정보에 대응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DTEX 시스템(DTEX Systems)의 내부자 위협 대응, 보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책임자 아만 마보드도 이런 시각을 갖고 있다.  그는 “의도와 결과에 상관없이 허위 정보/오정보를 공유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임원과 조직은 무엇이 공유될 수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보를 반박하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보드는 “게다가 시급한 문제들이 많다.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내 직원은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가? 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지역, 부서별 등) 비즈니스가 얼마나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가? 이 외에도 조직의 전반적인 사이버 보안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에 대한 미묘하고 상세한 질문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댁티드(Redacted)의 위협 정보 이사 아담 플래틀리는 조직 외부의 허위 정보 캠페인을 탐구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잘못된 설명을 믿고 확정 편향을 유발하는 정보에 중독되는지’를 중심으로 CISO의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플래틀리는 “피해자(직원)들이 확정 편향을 유발하는 정보에 중독되어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CISO들에게 문제가 된다. 이로 인해 피싱 이메일, 문자 메시지 링크, 원하는 것에 맞춰 제작된 기타 미끼를 클릭할 가능성이 더 높아져 자격 증명 도...

허위 정보 소셜 엔지니어링 스캠 피싱 내부자 위협 가짜 정보

2021.11.01

허위 정보를 믿는 직원이 소셜 엔지니어링 및 피싱 공격에 좀더 취약한 경향을 보인다. 공격자들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 오늘날 허위 정보와 사이버 공격을 연관 지어 생각하는 CISO들은 많지 않다. 실제로 밴다이어그램에는 ‘허위 정보’가 ‘CISO’ 또는 ‘사이버 위협’이라는 단어와 겹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허위 정보는 CISO의 문제 일부 기업들이 허위 정보를 위협으로 식별하고 있다. 레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의 CSO 그래빈 라이드가 직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허위 정보에 대응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DTEX 시스템(DTEX Systems)의 내부자 위협 대응, 보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책임자 아만 마보드도 이런 시각을 갖고 있다.  그는 “의도와 결과에 상관없이 허위 정보/오정보를 공유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임원과 조직은 무엇이 공유될 수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보를 반박하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보드는 “게다가 시급한 문제들이 많다.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내 직원은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가? 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지역, 부서별 등) 비즈니스가 얼마나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가? 이 외에도 조직의 전반적인 사이버 보안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에 대한 미묘하고 상세한 질문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댁티드(Redacted)의 위협 정보 이사 아담 플래틀리는 조직 외부의 허위 정보 캠페인을 탐구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잘못된 설명을 믿고 확정 편향을 유발하는 정보에 중독되는지’를 중심으로 CISO의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플래틀리는 “피해자(직원)들이 확정 편향을 유발하는 정보에 중독되어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CISO들에게 문제가 된다. 이로 인해 피싱 이메일, 문자 메시지 링크, 원하는 것에 맞춰 제작된 기타 미끼를 클릭할 가능성이 더 높아져 자격 증명 도...

2021.11.01

페이스북, 새로운 사명 ‘메타’로 확정… “메타버스 비전 구체화한다”

페이스북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기술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 ‘커넥트(Connect) 2021’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기조 연자로 등장해 메타버스를 향한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의 모든 앱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명 ‘메타(Meta)’를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사람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둔 기업”이라며, “새로운 로드맵을 통해 앞으로 메타버스를 일상화해 사람들이 친구 및 가족과 소통하고, 각자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나고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큘러스 퀘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VR분야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그간 게임에 집중되었던 VR 기술을 사회적 교류, 피트니스, 업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메타의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VR 기기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를 공개하며, 뛰어난 광학, 시각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공헌할 기기라고 업체 측은 자신했다. 버티고 게임즈(Vertigo Games)와 협력이나 락스타게임즈의 GTA: 산 안드레아스의 개발 소식 등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메타가 제공하는 VR경험의 중심이 될 새로운 호라이즌 홈(Horizon Home)도 공개했다. VR환경에서 친구들과 영상이나 게임, 앱 등을 함께 즐기는 소셜VR 공간이자, 함께 일할 수 있는 가상의 업무공간의 역할을 담당한다. 슬랙이나 드롭박스처럼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업무관련 앱을 호라이즌 홈에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워크룸(Horizon Workrooms) 역시 각자의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된다.  메타는 VR/AR 분야의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툴과 기능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힌다. 광범위한 기계인지학습과...

페이스북 메타 가상현실 증강현실

2021.10.29

페이스북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기술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 ‘커넥트(Connect) 2021’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기조 연자로 등장해 메타버스를 향한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의 모든 앱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명 ‘메타(Meta)’를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사람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둔 기업”이라며, “새로운 로드맵을 통해 앞으로 메타버스를 일상화해 사람들이 친구 및 가족과 소통하고, 각자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나고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큘러스 퀘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VR분야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그간 게임에 집중되었던 VR 기술을 사회적 교류, 피트니스, 업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메타의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VR 기기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를 공개하며, 뛰어난 광학, 시각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공헌할 기기라고 업체 측은 자신했다. 버티고 게임즈(Vertigo Games)와 협력이나 락스타게임즈의 GTA: 산 안드레아스의 개발 소식 등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메타가 제공하는 VR경험의 중심이 될 새로운 호라이즌 홈(Horizon Home)도 공개했다. VR환경에서 친구들과 영상이나 게임, 앱 등을 함께 즐기는 소셜VR 공간이자, 함께 일할 수 있는 가상의 업무공간의 역할을 담당한다. 슬랙이나 드롭박스처럼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업무관련 앱을 호라이즌 홈에서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워크룸(Horizon Workrooms) 역시 각자의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된다.  메타는 VR/AR 분야의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툴과 기능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힌다. 광범위한 기계인지학습과...

2021.10.29

칼럼 |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비전에 대한 단상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최근 메타버스(metaverse)를 거론했다. 주커버그는 메타버스가 ‘페이스북과 인터넷의 미래’라고 표현했다. 주커버그는 메타버스 개발을 위해 유럽인 1만 명을 고용하고 심지어 회사 이름도 페이스북에서 메타버스와 관련된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우리는 과연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안에서 살고, 일하게 될까?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은 1992년 SF 소설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에서 ‘메타버스’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했다. 스티븐슨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인터넷(온라인) 가상 현실(VR)이다. 도로나 건물, 방, 일상적인 물체처럼 현실 세계의 개념이 공유 VR 공간 속에 표현된 대체 가능한 우주다. 이 우주에서 사람은 3D 아바타로 돌아다니고, 다른 사람의 아바타와 상호작용한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인 유사 아바타 개체와도 상호작용한다. 메타버스는 1980년대부터 사이버펑크 소설과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됐다. 윌리엄 깁슨의 ‘버닝 크롬(Burning Chrome)’, ‘뉴로맨서(Newromancer)’, 어니스트 클라인의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과 같은 소설에 메타버스가 등장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지난 2018년 소설 레디 플레이어 원을 영화화했으며, ‘매트릭스(Matrix)’도 메타버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는 문학에서 전체주의적 자본주의를 암시하는 디스토피아로 묘사된다. 사람들은 기업 혹은 조직이 소유한 허위 세계에서 억지로 살아간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는 사람들이 ‘오아시스(OASIS)’라는 메타버스에 완전히 몰입되는 바람에 실제 세계를 방관한다. 사람들은 오아시스에서 게임을 하고 학교와 직장을 다니며 세금도 납부한다. 사람들이 방관한 현실은 폐허로 전락한다. 소설 속의 메타버스는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주커버그가 메타버스에 매료된 이유는 무엇일까?  주커버그가 자신의 메타버스를 원하는 ...

메타버스 애플 페이스북 주커버그

2021.10.28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최근 메타버스(metaverse)를 거론했다. 주커버그는 메타버스가 ‘페이스북과 인터넷의 미래’라고 표현했다. 주커버그는 메타버스 개발을 위해 유럽인 1만 명을 고용하고 심지어 회사 이름도 페이스북에서 메타버스와 관련된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우리는 과연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안에서 살고, 일하게 될까?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은 1992년 SF 소설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에서 ‘메타버스’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했다. 스티븐슨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인터넷(온라인) 가상 현실(VR)이다. 도로나 건물, 방, 일상적인 물체처럼 현실 세계의 개념이 공유 VR 공간 속에 표현된 대체 가능한 우주다. 이 우주에서 사람은 3D 아바타로 돌아다니고, 다른 사람의 아바타와 상호작용한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인 유사 아바타 개체와도 상호작용한다. 메타버스는 1980년대부터 사이버펑크 소설과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됐다. 윌리엄 깁슨의 ‘버닝 크롬(Burning Chrome)’, ‘뉴로맨서(Newromancer)’, 어니스트 클라인의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과 같은 소설에 메타버스가 등장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지난 2018년 소설 레디 플레이어 원을 영화화했으며, ‘매트릭스(Matrix)’도 메타버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는 문학에서 전체주의적 자본주의를 암시하는 디스토피아로 묘사된다. 사람들은 기업 혹은 조직이 소유한 허위 세계에서 억지로 살아간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는 사람들이 ‘오아시스(OASIS)’라는 메타버스에 완전히 몰입되는 바람에 실제 세계를 방관한다. 사람들은 오아시스에서 게임을 하고 학교와 직장을 다니며 세금도 납부한다. 사람들이 방관한 현실은 폐허로 전락한다. 소설 속의 메타버스는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주커버그가 메타버스에 매료된 이유는 무엇일까?  주커버그가 자신의 메타버스를 원하는 ...

2021.10.28

블로그 | 페이스북에 올인하지 마라

페이스북은 엄청나게 유명하다. 사용자가 30억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 광고와 홍보 활동을 오직 페이스북에서만 하려고 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지난 4일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인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파급력은 엄청났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페이스북의 인터넷 설정에서 발생한 작은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BGP(Border Gateway Protocol)의 입출력 상태와 DNS(Domain Name System) 설정을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 핵심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오큘러스 등 페이스북 전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먹통이 됐다는 것이다. 미국에서의 접속 장애도 큰 뉴스거리였지만, 문제는 페이스북에 그치지 않았다. 전 세계 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왓츠앱에서 문자와 전화를 사용한다. 왓츠앱 사용자는 20억 명에 달하며, 인도와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압도적으로 점유율이 높다. 이들 국가 사용자에게 왓츠앱은 필수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함께 왓츠앱 사용자 20억 명도 전부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버렸다. 페이스북의 여러 서비스가 고장 나자 예측하지 못한 온갖 종류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예컨대 인터넷 쇼핑몰이나 IoT 기기에 로그인할 때 페이스북 로그인을 이용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평소 이용하던 서비스와 페이스북을 모두 연동했다면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재해였다. 의류 스타트업 HUH 클로딩 창업자 마크 모넬리는 뉴욕타임즈에 "페이스북이 다운되면서 수천 달러의 손해를 봤다. 적은 액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한 달 치 월세와 전기세를 판가름하는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오류에 따른 피해는 사용자와 기업이 떠안게 됐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자사 서비스가 소기업에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관계를 끝까지 유지할 수...

페이스북

2021.10.14

페이스북은 엄청나게 유명하다. 사용자가 30억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 광고와 홍보 활동을 오직 페이스북에서만 하려고 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지난 4일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인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파급력은 엄청났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페이스북의 인터넷 설정에서 발생한 작은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BGP(Border Gateway Protocol)의 입출력 상태와 DNS(Domain Name System) 설정을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 핵심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오큘러스 등 페이스북 전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먹통이 됐다는 것이다. 미국에서의 접속 장애도 큰 뉴스거리였지만, 문제는 페이스북에 그치지 않았다. 전 세계 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왓츠앱에서 문자와 전화를 사용한다. 왓츠앱 사용자는 20억 명에 달하며, 인도와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압도적으로 점유율이 높다. 이들 국가 사용자에게 왓츠앱은 필수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함께 왓츠앱 사용자 20억 명도 전부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버렸다. 페이스북의 여러 서비스가 고장 나자 예측하지 못한 온갖 종류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예컨대 인터넷 쇼핑몰이나 IoT 기기에 로그인할 때 페이스북 로그인을 이용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평소 이용하던 서비스와 페이스북을 모두 연동했다면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재해였다. 의류 스타트업 HUH 클로딩 창업자 마크 모넬리는 뉴욕타임즈에 "페이스북이 다운되면서 수천 달러의 손해를 봤다. 적은 액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한 달 치 월세와 전기세를 판가름하는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오류에 따른 피해는 사용자와 기업이 떠안게 됐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자사 서비스가 소기업에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관계를 끝까지 유지할 수...

2021.10.14

"엔지니어도 손대기 힘들었다"··· 페이스북 서비스 장애 원인은?

지난 4일 발생한 접속 장애의 근본 원인이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에 따른 DNS 서버 오류였지만, 그보다 앞서 페이스북의 백본 네트워크 전체가 마비된 것이 문제였다고 페이스북이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설상가상으로 DNS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페이스북 엔지니어들이 네트워크 백업을 위해 필요한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없었다. 엔지니어들은 결국 수동으로 시스템을 재가동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로 직접 가야만 했다. 늦어진 대응을 더 느리게 만든 건 아무나 접근할 수 없도록 고안된 안전장치였다. 페이스북의 엔지니어링 인프라 담당 부사장 산토시 야나르단은 "데이터센터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하드웨어와 라우터에 물리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어도 고치기 어렵게 설계돼 있다"라고 공식 블로그에 적었다. 시간은 걸렸지만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네트워크가 정상화됐다. 네트워크를 통해 실행되는 고객 대면 서비스를 복구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프로세스다. 이들 서비스를 한꺼번에 재가동하면 또 다른 서비스 다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나르단은 "각 데이터센터가 수 십 메가와트 범위의 전력 사용량 감소를 보고하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가동은 전기 시스템부터 (데이터 임시저장소인) 캐시까지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페이스북은 총 7시간 5분 동안 다운됐다. 유지보수의 실패 페이스북의 서비스 중단을 촉발한 것은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으로, 이 과정에서 백본 네트워크 일부가 끊어졌다. 야나르단은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 도중에 전 세계 백본 용량의 가용성을 검사해달라는 명령어를 실행했는데 의도와는 달리 이 명령어가 백본 네트워크에서 모든 접속을 끊었다"라며, "사실상 전 세계 페이스북 데이터센터 접속이 중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페이스북은 심각한 서비스 중단을 초래할 수 있는 명령어를 걸러내는 도구를 갖추고 있었지만 이번에 이 도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야나...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중단

2021.10.07

지난 4일 발생한 접속 장애의 근본 원인이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에 따른 DNS 서버 오류였지만, 그보다 앞서 페이스북의 백본 네트워크 전체가 마비된 것이 문제였다고 페이스북이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설상가상으로 DNS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페이스북 엔지니어들이 네트워크 백업을 위해 필요한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없었다. 엔지니어들은 결국 수동으로 시스템을 재가동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로 직접 가야만 했다. 늦어진 대응을 더 느리게 만든 건 아무나 접근할 수 없도록 고안된 안전장치였다. 페이스북의 엔지니어링 인프라 담당 부사장 산토시 야나르단은 "데이터센터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하드웨어와 라우터에 물리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어도 고치기 어렵게 설계돼 있다"라고 공식 블로그에 적었다. 시간은 걸렸지만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네트워크가 정상화됐다. 네트워크를 통해 실행되는 고객 대면 서비스를 복구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프로세스다. 이들 서비스를 한꺼번에 재가동하면 또 다른 서비스 다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나르단은 "각 데이터센터가 수 십 메가와트 범위의 전력 사용량 감소를 보고하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가동은 전기 시스템부터 (데이터 임시저장소인) 캐시까지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페이스북은 총 7시간 5분 동안 다운됐다. 유지보수의 실패 페이스북의 서비스 중단을 촉발한 것은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으로, 이 과정에서 백본 네트워크 일부가 끊어졌다. 야나르단은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 도중에 전 세계 백본 용량의 가용성을 검사해달라는 명령어를 실행했는데 의도와는 달리 이 명령어가 백본 네트워크에서 모든 접속을 끊었다"라며, "사실상 전 세계 페이스북 데이터센터 접속이 중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페이스북은 심각한 서비스 중단을 초래할 수 있는 명령어를 걸러내는 도구를 갖추고 있었지만 이번에 이 도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야나...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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