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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투자 우선 영역은 네트워크 연결성과 보안" 엑스페레오 조사 결과

2023.07.10 Denise Dubie  |  Network World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 엑스페레오(Expereo)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술 리더들은 성장을 낙관하고 있지만, 민첩성 부족, 인재 부족, 글로벌 연결성 문제를 경고했다.
 
ⓒ Getty Images Bank


엑스페레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크 연결성과 보안이 IT 투자의 핵심 영역이다. 그러나 글로벌 성공의 잠재적 장벽이기도 하다. 

엑스페레오는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의 대기업 및 미드마켓의 CIO 6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거의 절반에 가까운 CIO가 새로운 시장에서 연결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또한 49%는 이사회가 글로벌 연결성을 "성장에 중요한 비즈니스 자산"으로 간주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연결성에 대한 CIO의 일반적인 걱정거리는 네트워크 성능 문제(37%), 새로운 시장에서 연결성 확장(37%), 레거시 플랫폼의 제약(35%) 등이었다.

엑스페레오의 최고 수익 책임자(CRO)인 벤 엘름스는 ‘엔터프라이즈 호라이즌’ 보고서에서 “기업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를 예측하고 유연하게 적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중심,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성공에 최적화되고 미래에도 대비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즉 진화해 가는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더욱 유연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IP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 증가는 그만큼 업무의 성격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직원과 신규 채용자는 재택근무를 선호한다. “재택 근무자에게 사무실 수준의 보안과 경험을 지원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CIO의 연결성 과제가 복잡해지고 있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비즈니스의 최우선 과제인 글로벌 확장 역시 안정적이고 안전한 네트워크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

IT 예산 증가 및 지출 우선순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CIO들은 거시적으로 미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엑스페레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글로벌 CIO 중 절반 이상(56%)이 2023년 기술 예산의 증액을 보고했다. 응답자의 32%는 향후 12개월 동안 조직의 태도를 ‘의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그중 29%가 내년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CIO가 할당한 투자 목록을 예산 우선순위로 살펴보면, 네트워킹과 보안 이니셔티브가 목록 상단을 차지했다. 목록과 순위는 다음과 같다.

ㆍ보안 (44%)
ㆍ5G (42%)
ㆍAI/ML (41%)
ㆍ자동화 및 분석 (40%)
ㆍIoT (38%)
ㆍ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38%)
ㆍ엣지 컴퓨팅 (37%)
ㆍSaas (36%)
ㆍSASE (33%)
ㆍWAN (32%)
ㆍMPLS VPN (30%)
ㆍSD-WAN (26%)


내부 인재 투자 계획
업무의 성격 변화와 그로 인한 역량 부족이 IT 업계를 괴롭히고 있다. CIO는 기존 인재에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기업의 49%가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41%가 AI 및 머신러닝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CIO는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내부 인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호라이즌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CIO 중 46%는 팀에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답했으며, 46%는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인재 리소스를 마련하기 위해 AI 및 자동화를 늘리고 있다고 답했다. 다른 접근 방식으로는 시스템 관리 아웃소싱(38%), 채용 노력 강화(36%), 리소스 재배치(34%) 등이 언급됐다. 현실적으로는 프로젝트를 미루거나(28%) 인력을 감축하는(23%) 경우도 있었다.

한편 변화한 노동 환경은 CIO가 글로벌 원격 근무 인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설문 조사에서는 43%가 채용 옵션을 확대했다고 답했고, 38%는 여러 시장에 흩어져 있는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인재 확보 경쟁은 현실이다. 주요 신기술의 숙련된 전문가는 거의 없으나 수요는 많은 상황이다. CIO는 중대한 니즈에 맞춰 내부 인재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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