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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로 본 CIO와 CMO "공통점이 더 많다"

2014.02.04 Tom Kaneshige   |  CIO


CIO와 CMO가 쉽게 협력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코치레인은 IT와 경영진의 관계와 이들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CIO와 CMO라고 말했다. 양자간의 바람직한 관계 유지를 위해 코치레인은 이들이 상대 부서의 직원회의에 매월 한 번씩 참석하고 CIO와 CMO가 매주 만날 것을 권했다. CMO는 상대 팀의 회의에서 마케팅 부서의 뜬금없는 요청에 대해 IT직원들에게 설명하며, CIO는 마케팅 직원들에게 일부 요청들이 구현하는데 왜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CIO와 CMO는 기술 및 마케팅 회의에 같이 참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회의에 참석해 다른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다른 부서가 가진 생각을 이해하고 통찰력 있는 다른 견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정 수준의 신뢰와 친밀도를 확보하고자 하며 서로를 돕고자 한다. 다시 말해 이들은 상호간의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IT부서와의 업무협력 없이 일을 처리하고 싶었던 적이 몇 번 있었다”라고 코치레인은 고백했다. 그는 IT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에 대한 많은 지식이 있는 것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나는 가끔씩 이런 일은 나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말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실천에 옮기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다음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6개월 정도는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어떤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IT와 마케팅 부서 사이의 뒤틀린 관계를 정상화 하기 위해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을 개방된 공간에 풀어두고 자유롭게 일하게 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물리적인 접근성이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치레인은 그러한 행동이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창조적 프로세스를 찾아내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마케터가 얼굴 찌푸린 수많은 IT개발자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해보라. 아마 이들 두 집단 모두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끝으로 코치레인은 CIO와 CMO는 과거의 행동습관으로 회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견의 불일치가 있을 때 상호간 소통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CEO에게 직접 찾아가지 말고 예산회의에서 문제를 꺼내지 말아야 하며 다른 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전했다.

*Tom Kaneshige 은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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