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9

기고ㅣIT 지출 효율성 높인다···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

Kevin Miller | InfoWorld
IT 지출을 파악하고 최적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를 알아본다.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 수많은 벤더, 변화하는 인력까지 이것이 오늘날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현실이며 이로 인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관리 시나리오가 생겨나고 있다. 

제멋대로 뻗어 나가는 IT 자산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는 오히려 수익을 창출할 기회다. 지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더욱더 최적화된 기술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Getty Images

美 자산관리 솔루션 업체 플렉제라(Flexera)의 ‘2021년 IT 지출 현황 보고서(2021 State of Tech Spend Report)’에 따르면 IT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IT 임원 및 고위 관리직 4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기업의 절반가량(49%)은 2021년에 IT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6%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장 중요한 이니셔티브라고 꼽았으며, 86%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가 2021년에 (다소 또는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보는 기업(27%)이 지난해보다 3배 증가했다. 2020년 설문조사에서는 비용 절감을 가장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꼽은 응답자가 9%에 불과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IT의 근본적인 과제를 강조한다. 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에 재투자하기 위해 IT는 어떻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까?

여기서 ‘기술 가치 최적화(Technology Value Optimization; TVO)’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IT 서비스와 재정 관리를 통합하기 위해 기업의 전체 하이브리드 IT 자산(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 포함)에 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IT 관리 관행이다.

IT 지출을 파악하고 최적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를 살펴본다.



1. 팬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라
코로나19 팬데믹은 확실하게 기업 그리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클라우드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42%로 증가한 것에서 볼 수 있듯 클라우드 지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현재 IT 지출의 3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2%는 코로나19로 인해 SaaS 지출을, 29%는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을 늘렸다고 전했다. 반면에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지출(36%)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지출 이면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화가 있고 기업들을 이를 고려해야 한다. 즉 기술 자체에 투자하는 동시에 갈수록 복잡해지는 하이브리드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리소스를 제공하는 데도 집중해야 한다. 현재 목표가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재택근무자의 새로운 요구사항에 적응하고, 인력을 업스킬링 및 리스킬링하는 등이 새로운 베스트 프랙티스가 될 것이다. 따라서 어떤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2. 낭비되는 지출을 파악하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IT 지출의 약 3분의 1(30%)가 낭비되고 있다. 이 수치는 놀라운 동시에 중요한 기회를 나타낸다. 기업이 낭비되는 비용을 파악해 이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이니셔티브 투자로 재할당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다. 

이를테면 5~10%의 지출 감소만으로도 IT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예산이 동결되거나 삭감된 조직의 경우 지출 효율성을 높이면 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부터 더 빠른 속도로 수행하는 것까지 새로운 요구사항들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파악하고 표준화하며 최적화하라
이러한 낭비를 포착하려면 현재 IT 환경에서 실행 중인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파악하고 표준화하며 최적화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분명 필요한 일이다. 

IT 지출 최적화의 주된 문제는 운영을 지연시키고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수동 프로세스(83%)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른 주요 문제로는 IT 서비스 딜리버리 비용 파악, 지출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 지출 효율성 보장 등이 언급됐다. 내부 및 외부의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동화 도구를 사용한다면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표준화 및 최적화하고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4. 지출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매핑하라
2020년과 2021년 IT 지출 현황 보고서에서 2년 연속 꼽힌 IT 지출 파악에서의 주된 문제는 비즈니스 서비스별로 IT 지출을 보고하는 것이었다(올해 보고서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이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여러 기술에 걸쳐 다수의 구성요소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비즈니스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와 클라우드 리소스, 데이터베이스, 호스트,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을 공유하고 있을지 모른다. 

소속 기업의 비즈니스 서비스 매핑은 얼마나 정확하고 얼마나 최신 상태인가? 수요에 변동이 있을 때 자산은 어떻게 사용되는가? 이러한 비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일은 IT 지출이 어디로 가는지 파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5. 분산된 IT의 역할을 고려하라
각 현업 부문마다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데 가장 적합한 기술을 활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분산된 IT 지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IT 지출의 약 25% 이상을 관리하는 현업 부문이 이러한 IT 지출에 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특히 인수합병으로 조직이 확장될 때는 더욱더 그렇다).

예를 들어 현업 부문(LOB) 관리자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면 민첩성(Agility)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이로 인해 섀도우 IT의 형태로 중복성, 비효율성, 초과 지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중앙의 IT가 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업 부문은 IT 자산 관리(ITAM) 및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SAM)팀이 모든 기술 자산에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와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 



6. 성장에 비용을 할당하라
효율적인 운영에 관심을 갖는 IT 리더가 많다. 하지만 기업의 성공을 위해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성장과 혁신은 IT가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할 때 이뤄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중앙 IT 부서들은 예산의 64%를 기존 환경 운영에 할당하고, 36%는 성장과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기술의 가치를 최적화해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시급해질 것이다.

* Kevin Miller는 플렉제라(Flexera)의 시니어 제품 매니저다. ciokr@idg.co.kr

 



2021.02.19

기고ㅣIT 지출 효율성 높인다···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

Kevin Miller | InfoWorld
IT 지출을 파악하고 최적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를 알아본다.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 수많은 벤더, 변화하는 인력까지 이것이 오늘날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현실이며 이로 인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관리 시나리오가 생겨나고 있다. 

제멋대로 뻗어 나가는 IT 자산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는 오히려 수익을 창출할 기회다. 지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더욱더 최적화된 기술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Getty Images

美 자산관리 솔루션 업체 플렉제라(Flexera)의 ‘2021년 IT 지출 현황 보고서(2021 State of Tech Spend Report)’에 따르면 IT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IT 임원 및 고위 관리직 4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기업의 절반가량(49%)은 2021년에 IT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6%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장 중요한 이니셔티브라고 꼽았으며, 86%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가 2021년에 (다소 또는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보는 기업(27%)이 지난해보다 3배 증가했다. 2020년 설문조사에서는 비용 절감을 가장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꼽은 응답자가 9%에 불과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IT의 근본적인 과제를 강조한다. 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에 재투자하기 위해 IT는 어떻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까?

여기서 ‘기술 가치 최적화(Technology Value Optimization; TVO)’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IT 서비스와 재정 관리를 통합하기 위해 기업의 전체 하이브리드 IT 자산(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 포함)에 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IT 관리 관행이다.

IT 지출을 파악하고 최적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가치 최적화(TVO)’ 방안 6가지를 살펴본다.



1. 팬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라
코로나19 팬데믹은 확실하게 기업 그리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클라우드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42%로 증가한 것에서 볼 수 있듯 클라우드 지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현재 IT 지출의 3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2%는 코로나19로 인해 SaaS 지출을, 29%는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을 늘렸다고 전했다. 반면에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지출(36%)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지출 이면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화가 있고 기업들을 이를 고려해야 한다. 즉 기술 자체에 투자하는 동시에 갈수록 복잡해지는 하이브리드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리소스를 제공하는 데도 집중해야 한다. 현재 목표가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재택근무자의 새로운 요구사항에 적응하고, 인력을 업스킬링 및 리스킬링하는 등이 새로운 베스트 프랙티스가 될 것이다. 따라서 어떤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2. 낭비되는 지출을 파악하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IT 지출의 약 3분의 1(30%)가 낭비되고 있다. 이 수치는 놀라운 동시에 중요한 기회를 나타낸다. 기업이 낭비되는 비용을 파악해 이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이니셔티브 투자로 재할당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다. 

이를테면 5~10%의 지출 감소만으로도 IT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예산이 동결되거나 삭감된 조직의 경우 지출 효율성을 높이면 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부터 더 빠른 속도로 수행하는 것까지 새로운 요구사항들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파악하고 표준화하며 최적화하라
이러한 낭비를 포착하려면 현재 IT 환경에서 실행 중인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파악하고 표준화하며 최적화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분명 필요한 일이다. 

IT 지출 최적화의 주된 문제는 운영을 지연시키고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수동 프로세스(83%)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른 주요 문제로는 IT 서비스 딜리버리 비용 파악, 지출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 지출 효율성 보장 등이 언급됐다. 내부 및 외부의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동화 도구를 사용한다면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표준화 및 최적화하고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4. 지출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매핑하라
2020년과 2021년 IT 지출 현황 보고서에서 2년 연속 꼽힌 IT 지출 파악에서의 주된 문제는 비즈니스 서비스별로 IT 지출을 보고하는 것이었다(올해 보고서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이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여러 기술에 걸쳐 다수의 구성요소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비즈니스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와 클라우드 리소스, 데이터베이스, 호스트,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을 공유하고 있을지 모른다. 

소속 기업의 비즈니스 서비스 매핑은 얼마나 정확하고 얼마나 최신 상태인가? 수요에 변동이 있을 때 자산은 어떻게 사용되는가? 이러한 비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일은 IT 지출이 어디로 가는지 파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5. 분산된 IT의 역할을 고려하라
각 현업 부문마다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데 가장 적합한 기술을 활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분산된 IT 지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IT 지출의 약 25% 이상을 관리하는 현업 부문이 이러한 IT 지출에 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특히 인수합병으로 조직이 확장될 때는 더욱더 그렇다).

예를 들어 현업 부문(LOB) 관리자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면 민첩성(Agility)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이로 인해 섀도우 IT의 형태로 중복성, 비효율성, 초과 지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중앙의 IT가 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업 부문은 IT 자산 관리(ITAM) 및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SAM)팀이 모든 기술 자산에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와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 



6. 성장에 비용을 할당하라
효율적인 운영에 관심을 갖는 IT 리더가 많다. 하지만 기업의 성공을 위해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성장과 혁신은 IT가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할 때 이뤄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중앙 IT 부서들은 예산의 64%를 기존 환경 운영에 할당하고, 36%는 성장과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기술의 가치를 최적화해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시급해질 것이다.

* Kevin Miller는 플렉제라(Flexera)의 시니어 제품 매니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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