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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미래 / 클라우드

블로그 | 미래의 올인 클라우드 아키텍처

2012.11.07 Andrew Oliver  |  InfoWorld
확실한 것은 대부분의 운영체제가 카우치베이스(Couchbase) 2.0 또는 몽고DB(MongoDB)와 같은 문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게 되리란 점이다. 특정 용도를 위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인 네오4j(Neo4j)와 같은 유틸리티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여지도 늘어나겠지만, 이러한 데이터베이스가 주 데이터 스토어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한 분석 측면에서 하둡과 같은 맵리듀스(MapReduce) 프레임워크는 킬러 제품만 등장한다면 확실하게 앞서나갈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미래의 올-인 클라우드 아키텍처에는 없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이렇게 없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다. 회사 내에 설치하고 회사 내에서 지원하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없고, 파일 서버가 없고(SaaS 애플리케이션이 그 자리를 대신함), 윈도우 네트워킹 인프라스트럭처가 없다. 기본적인 스위치와 라우터, 그리고 직원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기타 요소를 빼면 네트워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IT 인력 
이러한 움직임은 고급 시스템 관리자를 바리스타 또는 더 내려가서 지니어스 바(Genius Bar) 직원으로 내몰 수 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못지 않게 인력도 통합되기 때문이다. 업계 전반이 변화되면서 생산성 측면의 이득이 제공되는 것이다(결국 많은 사람들이 해고되고 남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는 뜻). 누군가는 여전히 무선 라우터가 왜 계속해서 끊기는지 따위를 알아내야 하지만 그 이상 수준에서 IT 관리자에게 필요한 기술은 바뀌게 될 것이다.
 
올인 클라우드 아키텍처에는 유동적인 부분이 많다. 특히 클라우드 간에 데이터 또는 사용자를 받는 포털의 경우가 그렇다. 능숙한 관리자는 SAML, Oauth, 오토스케일 기반의 구성 언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잘 알고 문제를 진단하겠지만 클라우드에 배포되는 NoSQL과 빅 데이터의 부상은 결국 DBA를 무덤에서 억지로라도 끄집어내게 될 것이다. 이 DBA는 이미 10년 이상 된 PL/SQL 저장 프로시저로부터의 탈출을 거부할지도 모르지만, NoSQL과 빅 데이터의 부상은 사실 오래 전부터 하향세였던 그들의 위상을 되살릴 수도 있다.
 
비용
올인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우리가 갖는 통제 수준을 낮춘다. 어떤 면에서는 이것이 핵심이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진이 빠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는 높은 대역폭과 더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디지털 격차는 사람뿐만 아니라 회사들 사이에서도 더 벌어진다. 정전이 일어날 경우 그 폐해는 더 크고 영향을 받는 기업도 더 많아지고 언론에도 집중적으로 보도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안정성은 더 높아진다. 
 
여객기 한 대의 추락은 엄청난 뉴스거리가 되지만 수천 건의 치명적인 자동차 사고는 그렇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또한 클라우드 부문에도 불량 업체가 활동하게 될 것이다. 전환하도록 유인한 다음 가격을 올리고 벗어나지도 못하게 만드는 도둑들이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자유는 탈출할 수 있는 자유다. 
 
혜택
올인 아키텍처의 비용은 더 낮아지고 안정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더 유연하게 확장되고 더 높은 가용성을 제공하며 유지 보수 필요성은 낮춰준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술 산업의 경제적 통합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이 되겠지만, 그 외의 모든 부분에서 효율성이 높아진다. 얼핏 기술 업계에게 불리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에너지 효율성이 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술 분야의 효율성은 기술에 대한 수요를 늘려줄 것이다.
 
아직 알 수 없는 것
전에도 언급했지만 아직은 표준화된 서비스 디렉토리가 없다. 또한 액티브 디렉토리를 대체할 무언가도 없다. 후보는 여럿 있지만 명확한 승자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또한 클라우드로의 이러한 전환에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지도 알 수 없다. 느낌으로는 정점에 근접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직전의 상황 같다. 2013년 필자는 올인을 실천할 계획이다. 동참할 사람 있는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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