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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서버 전략 유효·시스코도 승자" IDC 1분기 보고서

2013.05.31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서비스 공급자로의 집중이 성과를 낳았다. 델은 지난 1분기 PC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기록했다.

IDC는 전세계 서버 시장 1분기 보고서에서 PC 분야의 부진이 델을 강타했지만 회사의 서버 비즈니스가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복서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서버 분야 매출에서 델이 차지한 비율은 18.5%로, 전년 동기의 15.5%에서 크게 성장했다.

이 밖에 시스코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지난 2009년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서버 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서버와 네트워킹을 결합한 가상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세계 4.1%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에는 2.8%였다.

IDC는 델과 시스코의 성장이 전세계 서버 출하량이 0.7% 감소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IDC 제드 스카라멜라 애널리스트는 1분기 통계가 부진하지만 서버 시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들이 새로운 서버를 추가하기보다는 기존 인프라스트럭처의 용량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각자의 환경을 보다 공고히 하려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라멜라에 따르면 델은 서비스 공급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서버를 판매했으며, 이는 고밀도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덕분이었다. 호스팅 기업, 데이터센터 운영기업, 클라우드 호스팅 공급자, 웹 서비스 기업 등이 델의 주요 고객이었다는 설명이다.

주요 서버 공급 기업인 HP와 IBM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분기였다. HP는 1분기 26.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29.2%였다. IBM은 27.2%에서 25.5%로 하락했다.

한편 1분기 서버 판매량은 대개 부진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연도를 시작하면서 주문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IBM과 HP에게 특히 중요한 유닉스 시장은 거의 36%나 하락했다.

스카라멜라는 그러나 서버 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1분기의 하락은 시기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한자리 수 중반대의 성장세를 예측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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