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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기반 콘텐츠 관리 툴셋 ‘신텍스(Syntex)’ 재출시

2022.10.13 Charlotte Truem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콘텐츠 AI(content AI)’라는 새로운 기술 카테고리를 정의하면서, 콘텐츠 생성·인덱싱·검색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및 로우코드 도구로 ‘신텍스(Syntex)’를 재출시했다. 
 
ⓒMartyn Williams/IDG

마이크로소프트가 AI를 사용하여 기업들의 콘텐츠 작업 방식을 간소화하는 콘텐츠 앱, 로우코드 도구 및 서비스로 (신텍스를) 전환하면서 리브랜딩한 ‘마이크로소프트 신텍스’를 선보였다.

이 회사가 ‘콘텐츠 AI’라고 부르는 새 기술 카테고리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신텍스는 지난 수요일(현지 시각) 이그나이트(Ignite) 컨퍼런스에서 발표됐으며, 이는 이전에 ‘셰어포인트 신텍스(SharePoint Syntex)’라고 불렸다(이는 AI를 사용하여 대량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읽고, 태그를 지정하며, 인덱싱하여 컨텍스트에서 필요한 위치에 연결하고,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오퍼링(마이크로소프트 365(새로 리브랜딩된 오피스 365), 애저, 파워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을 통합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되면서 많은 기업에서 모든 문서를 클라우드로 이동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앱 및 플랫폼 부문 사장 제프 테퍼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보자면 이 비율이 지난 5년 동안에만 무려 10배 증가했으며, 매일 평균 16억 개의 문서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추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종이 없는 사회(paperless society)로의 변화는 효율성을 가져다줬지만 현재 디지털로 저장되는 문서의 수는 임계점에 도달했다. 이는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디지털 파일을 검색 및 선별하는 데 중요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또 기업들은 거의 가치 없는 콘텐츠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연간 미화 460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테퍼는 “변호사가 계약서를 검토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AI가 200쪽 분량의 계약서를 스캔하고 ‘이것이 표준 조항에서 변경된 3가지 조항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텍스의 11가지 핵심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신텍스는 3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지원하며, 다음의 11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 강화(Enhance): 노코드 AI를 통해 정보를 이해하고, 구조화하여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할 수 있다.  

• 문서 처리(Document processing):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빌더 및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소스의 AI를 통합하여 정보를 이해하고, 태그하며, 보호할 수 있다.  

• 요약(Summarization): AI를 사용하여 요구사항에 따라 핵심 요점을 추출하는 콘텐츠 요약을 생성할 수 있다.  

• 콘텐츠 어셈블리(Content assembly): 템플릿과 메타데이터를 가지고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처리(Images, audio, and video processing): 약 1만 개의 객체가 자동으로 인식돼 이미지를 처리하고 태그를 지정하며,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활용하여 셰어포인트 및 익스체인지의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다. 

• 연결(Connect): AI 기반 검색을 통해 콘텐츠를 연결, 검색, 재사용할 수 있다. 

• 전자서명(E-signature):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트랜잭션 유형 중 하나가 전자서명이다. 신텍스, 어도비 아크로뱃 사인, 도큐사인 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전자서명 파트너 솔루션을 사용하여 전자서명 요청을 보낼 수 있다.  

• 검색(Search): 마이크로소프트 서치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파일에 포함된 콘텐츠와 데이터를 쿼리, 형성, 검색할 수 있다. 

• 어노테이션(Annotation): 원본 파일을 수정하지 않고 모든 콘텐츠에 잉크, 메모, 수정, 스탬프, 주석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 콘텐츠 규칙 프로세서(Content rules processor): 신텍스 콘텐츠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트랜잭션, 경고, 워크플로우 등의 일련의 작업에서 다음 작업을 트리거하는 간단한 규칙을 만들 수 있다. 

• 가속기 및 템플릿(Accelerators and templates): 일반적인 패턴 및 시나리오를 위한 여러 애플리케이션 가속기가 지원된다. 

가트너의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 래리 카넬은 “셰어포인트 신텍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신텍스로 리브랜딩한 것은 새 서비스가 이 회사의 AI 프로폴리오에서 더 광범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신텍스를 ‘콘텐츠 AI’라고 설명한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업계에서 수년 동안 콘텐츠 관리라고 부르는 것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래도 신텍스의 가치가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에게 콘텐츠 처리 니즈를 충족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우코드 및 노코드
테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CR 또는 언어 번역을 포함한, 이른바 사전 구축된 AI 모델에 사용하는 기술이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Azure Cognitive Service)의 일환으로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 스택의 다른 곳에서 플랫폼 기능을 가져와 신텍스에 구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고객이 커스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패턴을 파악 중이다(물론 여전히 전문 개발자를 위한 API도 제공한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신텍스를 구성하는 많은 기능도 로우코드, 노코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코딩 경험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사용자가 이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앱, 워크플로우, AI 봇,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을 구축하기 위한 로우코드 도구 세트 파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코딩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요구사항에 맞춰) 워크플로우를 쉽게 생성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라고 테퍼는 설명했다. 

카넬은 “신텍스와 파워 오토메이트의 통합이 흥미롭긴 하지만 고객들이 메인스트림 콘텐츠 프로세스에 내장된 노코드 솔루션을 사용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신텍스는 사용 가능하다. 더 많은 서비스가 올해 말과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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