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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최대 허점 : '교육·인식·예산' 부족

2015.03.23 Sharon Florentine  |  CIO


이 설문조사는 약 405명의 시니어 레벨 테크놀로지 전문가들에게 2015년 IT 교육 계획에 대해 물어본 것이다. 사이브러리의 공동 창립자 라이언 코리에 따르면 응답자 61%가 자신의 회사에 그러한 교육에 필요하다 말했고 55%는 시간이 갈수록 그 필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막상 대부분의 기업들이 2014년 IT 교육에 투자했던 예산에서 거의 변화 없는 액수만을 IT 교육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1/4도 안 되는 기업들만이 IT 예산의 10~20%를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말했고 심지어 응답자 11% 가량은 IT 교육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전혀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코리는 참으로 위험한 태도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사이버 보안 위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IT 인재가 부족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IT 교육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스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킬 갭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 사이버 보안 교육 프로그램들은 엄두가 안 날 정도로 비싸다. 아무리 보안 의식이 뛰어난 기업이라도 한 수업당 3,000달러에서 5,000달러를 지불하라고 한다면 망설일 것이다. 특히 이런 강의를 통해 배운 스킬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말이다.”

코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이버보안 분야의 지평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 없이는 새로이 등장하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전체적인 보안 전략에서 보안 인식 개선과 교육을 최우선으로 놓고 봐야 한다”고 코리는 말했다.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만일 보안을 담당할 직원들을 채용했고 또 이들의 교육과 훈련에 투자할 의지가 있다면, 적어도 준비는 된 셈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조언을 따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이러한 투자가 무색해 질 수도 있다고 블루 파운틴 미디어(Blue Fountain Media)의 개발 담당자이자 사이버 보안 전문가 마이크 리코타는 말했다.

특히 유능하고, 경력 있는 보안 전문가들이 다른 업무에 밀려 보안 업무를 소홀히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기업 데이터는 물론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야 말로 제1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 설령 보안 실패에 따른 비용이 선제적 대응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더라도 기업의 평판이나 고객의 신뢰를 잃을 것까지 계산한다면 결코 적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리코타는 “정말로 보안을 확실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무시하고 지나친 직원의 충고 속에 심각한 보안 위험의 가능성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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