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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우리가 정말 알고 있을까? 분석과 인지상태간의 간극

2015.10.19 Thornton May  |  Computerworld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검색만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고, 지식과 정보의 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실업과 빈곤, 경제 위기에 대해서는 정보 분석으로 해결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미지 출처 : Pixabay

지난 7년 간 필자는 전세계 곳곳의 기업들을 만나며 그들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 현재의 정보를 어떻게 획득한 것인지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들이 제시한 답변을 그들의 비즈니스 결과물이나 성과와 연결해 분석해 봄으로써, 오늘날 세계의 일반적인 인지 상태에 관한 나름의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는 하나의 모순이 발견됐다. 기술 개발(센서 가격 하락과 분석 역량, 속도의 개선 등)과 공유 플랫폼(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확산으로 우리의 지적 역량(무언가를 알아낼 수 있는 능력) 전반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은 단순한 선형 증가 곡선을 그린다는 점이다(증가한다는 가정 하에서만). 이런 배경 하에 필자는 닉 카가 던진 “구글은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라는 답을 내리고자 한다. 필자가 바라보는 구글은, 우리를 ‘덜 똑똑하게’ 만드는 사회-기술적 생태계다. ‘우리가 실제로 알고 있는 것’과 ‘우리가 알아야 하는/알 수도 있는 것’ 사이의 간극을 측정 기준으로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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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들은 당신의 손가락을 어떻게 움직일 지 알고 있다
프라이버시 관련 연구의 권위자인 카네기 멜론 대학의 알렉산드로 아퀴스티 교수는 우리가 공유하는 데이터가 어떻게 우리(의 정치 성향이나 소비)를 조작하는지 우리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퀴스티는 “단순히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뿐 아니라 우리의 심리 특성, 다시 말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지적 편견에 대해서도 밝혀나가고 있다. 우리를 특정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버튼’을 우리는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험의 일환으로 이퀴스티 교수는 자신의 학생들에게 다음의 상황을 상상해볼 것을 제안했다: 당신은 남성 용품을 광고하려 한다. 당신에겐 타깃 고객 집단의 여자친구들에 대한 정보가 주어졌다. 이 여자친구들을 상품의 대변인으로 삼는 것이 가능하고, 또 효과적인 일일까? 아퀴스티는 “가까운 미래에 광고자들은 더 이상 상품과 고객을 매치 시키는 데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개인 정보를 이용해 이제는 광고 메시지를 각각의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실시간으로 변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MRI를 거짓말 탐지에 이용하는 진보가 이뤄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 우리는 지식의 또 다른 지평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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