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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IT 정렬'에 대한 냉엄한 진실 7가지

2022.11.02 Minda Zetlin  |  CIO


그는 이런 사실이 기술 리더들에게 불만스러울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CIO로서 우리의 역할은 기술에 대해 열정을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조직, 사명, 그리고 고객들에게 열정을 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든 새로운 기술에는 단순히 금전적 비용 뿐 아니라 ‘노력’이라는 자원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바치는 “새로운 기술이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자원 중 얼마를 들일 마음이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 장점이 많은 기술도 시행과 개선, 그리고 조직의 수요 충족과 관련된 부담이 있다”라고 말했다.

“첨단 기술의 장점이 그러한 비용과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는가? 아니면 조직이 현재 기술로 하고 있는 일을 최적화한 후 고급 기술은 나중에 사내에 원활히 도입하는 것이 더 적합할 때 채택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바치는 이런 고려 사항을 늘 저울질한다면서 “어느 한 쪽을 얻으려면 다른 한 쪽은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답은 없다”라고 말했다.

6. 기술 리더가 하는 일을 현업도 이해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CIO와 IT 팀이 효과적이려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곤 한다. 그러나 벤저는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기술 리더는 비즈니스 리더가 IT와 공조하여 좋은 기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현대 기술의 복잡성을 이해하게 돕는 일을 잘해야 한다.

그는 “핵심은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다. 현업 부문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 십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투명하게 ‘작동 방식은 이렇다. 우리의 결과물은 이것이다’라고 설명하면 함께 이해해 더 나은 방식을 찾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대화를 할 줄 아는 것이 모든 CIO에게 강력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복잡한 기술을 비즈니스 결과에 의미가 통하는 말로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은 전문용어를 피하거나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 부문이 IT를 이해하도록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라고 그는 표현했다. 

7. 기술 리더가 엉뚱한 것을 논하고 있을지 모른다
앤더슨은 예를 들어 가동시간은 부가 가치가 아닌 기대 가치라고 설명했다. CIO들은 회사에게 부가 가치와 기대 가치 둘 다에 대해 알려줘야 하는데 대부분은 그 두 가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두 곳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두고 ‘어느 곳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있는가?’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대 가치다. 보통의 IT 예산 중 70~80%는 기대 가치, 즉, 많은 CIO들이 자랑하는 가용성 “99.999%” 창출 등과 같은 가동 유지 업무에 지출된다. 그러나 가용성을 논하고 싶다면 한 발 더 나아가 그 지표를 구체적인 업무 결과와 연결해야 한다.”

“이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은 어떻게 사용되는가? 대출 종결에 사용된다. 우리의 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출 종결에 소요되는 기간이다. 따라서, 이런 중요한 지표에 가용성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논한다면 IT의 비즈니스 가치에 대한 대화의 판도가 달라진다.”

바치는 일반적으로 IT 리더 다수는 비즈니스-IT 정렬을 발전시키고 비즈니스 결과를 추진하기 위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부 현업 리더들은 IT를 이해하는 데 더딘 모습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전히 현업 동료들은 ‘아, 우리와 함께 하고 싶습니까? 그러면 격주 화요일에 열리는 직원 회의의 마지막 5분 동안 참석하세요. IT 문제는 모두 아껴 두었다가 그 때 논의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 고객 경험, 서비스 또는 운영과 관련된 거의 모든 대화에 기술의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술 리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리더들 역시 기술이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의 대부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모든 대화에 참여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바치는 말했다.

그는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IT 리더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CIO들인 우리에게 그 책임이 있다. 주로 경청을 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해결책을 찾아내거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야 한다”라고 바치는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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