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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웨어러블 컴퓨터는 식스 센스처럼 된다"

2014.03.03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스마트 기기 제작업체 MC10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업 개발 부 대표 벤 슈라트카는 “날마다 몸이 보내오는 끊임 없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불편함 없이 이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우리의 몸 상태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이런 센서 및 웨어러블 컴퓨터들이 환자 모니터링 및 중병 치료 방식을 바꿀 것이라 말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정기적으로 했던 환자 상태 점검을 생략할 수 있고, 환자 상태에 대한 응답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의료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또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도 의사가 혈압이나 심장박동 수, 체온 등을 원거리에서 체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환자 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의사에게 경고를 보내 환자에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어쩌면 이들 웨어러블 기기가 환자에게 직접 의약품을 투여해 주는 것도 가능해 질 것이다. 특히 환자의 신체 내부에 이식한 기기의 경우 더욱 그렇다.

웨어러블 기기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될 것은 맞지만, 그 외에도 활용 가능 분야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티셔츠에 센서를 내장할 경우 사용자가 테니스를 치거나, 달리기나 걷기 등을 할 때 심박수, 체온, 탈수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러다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탈수현상이 심해질 경우 티셔츠 색을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코치나 사용자 본인에게 알려줄 수도 있다.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애널리스트 롭 엔덜은 우리가 모르고 지나가는 건강 정보나 활동 정보가 상당하며 웨어러블 기기가 이것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웨어러블 기기 덕분에 우리 신체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10년 사이에 이런 웨어러블 기기가 획기적으로 발달할 것”이라 덧붙였다. “핏비트(Fitbit)를 사용해 봤는데 벌써 그 유용성을 체감하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건강 관리 차원에서 유용하게 쓰이겠지만 그 외에 다른 분야로도 확장 될 것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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