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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2020년 4Q 클라우드 시장 급성장··· 빅4가 전체 시장 65% 점유"

2021.02.05 김달훈  |  CIO KR
2020년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 규모가 399억 달러에 이으러,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약 10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하면 약 30억 달러 증가한 32%의 분기 성장률에 해당한다. 2020년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2019년에 비해 33% 증가했고,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1,070억 달러에서 2020년 1,420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카날리스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4분기에 AWS는 28%, 애저는 50%, 구글 클라우드는 58%의 연간 성장률(YOB)을 달성했다(위). 2020년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지출 규모가, 3분기와 비교할 때 32% 증가한 399억 달러로 집계됐다(아래). (자료 : canalys)

카날리스가 '2020년 4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지출(Worldwide cloud infrastructure service spend 2020 Q4)'을 발표했다. 2020년 4분기에는 대규모 컨설팅이 주도하는 프로젝트가 둔화하였음에도, 실제 수요는 예상치보다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2021년에 중요 고객 지원을 위한 채널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카날리스는 전했다.

지속적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2020년은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고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업들의 수요에 가속도가 붙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의 등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폭증한 까닭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산업과 대부분의 기업 고객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증가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덕분에, 상위 4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65%를 점유한 가운데 약진 중이다. 1위인 AWS(Amazon Web Services)는 2020년 4분기 전체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의 32%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28% 성장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는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0%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인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4분기에 전체 시장의 7%를 차지했다.

카날리스는 이들 업체가 자사의 역량을 시장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또는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AWS는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지원 확대, SMB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배포 확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확장하는 새로운 파트너십 등의 글로벌 파트너 에코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성장률 50% 증가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연금 판매 프로그램 및 고객 성공 투자를 통해 모든 고객 세그먼트에서 애저 소비를 유도하는 데 집중했으며, 글로벌 파트너 채널에 대한 목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나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팀즈(Teams), 윈도 가상 데스크톱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연간 성장률 58%를 달성한 구글의 경우는 "지속 가능성 및 멀티 클라우드 관리를 강조하는 '오픈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고, 6개 대상 수직 산업에 집중하면서 2020년 4분기에 58% 성장했다. 기계 학습, 분석 및 데이터 관리와 같은 우선순위 솔루션에 대한 산업별 전문성과 심층적인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영업 인력과 채널을 이러한 산업에 맞게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카날리스 애널리스트인 블레이크 머레이는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디지털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예산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의료, 금융 서비스 및 제약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 압박을 많이 받는 기업조차도, 투자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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