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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볼 프로젝트 현대화 돕는다··· IBM, 코볼→자바로 변환하는 AI 코딩 도구 출시 

2023.08.23 Anirban Ghoshal  |  InfoWorld
IBM이 코볼(COBOL) 개발자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코볼 코드를 자바 코드로 변환하는 AI 기능을 22일 출시했다. IBM은 이번 기능이 IBM Z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IBM

IBM이 생성형 AI을 활용하는 ‘IBM 왓슨 코드 어시스턴트(IBM watsonx Code Assistant)’에서 코볼 코드를 자바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코볼은 1959년에 처음 나온 프로그래밍 발표된 언어로 70년대에 특히 인기를 끌었고 메인프레임 개발에 주로 활용됐다. 역사가 긴 만큼 코볼 전문 개발자는 점점 줄어드는 실정이다. IBM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메인프레임 시스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코드 어시스턴트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자바 코드를 생성하는 AI 코딩 기능은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 포 Z(Watsonx Code Assistant for Z)’라는 이름으로 따로 출시됐다. 코파일럿과 유사하게 AI로 코드를 생성하는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는 지난 5월 처음 공개됐다. 이번 자바 변환 기능은 왓슨닷AI의 코드 생성 전문 모델을 사용하며 Z 운영체제용 새로운 자바 코드를 생성한다.

IBM 테크놀로지 부문 에디터 이안 스몰리(Ian Smalley)는 공식 데모 영상에서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 포 Z는 모놀리식 코볼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즈니스 서비스를 추출할 수 있는 자동화된 코드 리팩토링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코드 리팩토링은 코드의 성격, 동작 또는 출력을 변경하지 않고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변환하는 프로세스다.

IBM은 코볼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리팩토링하기 전에 현재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전달 인텔리전스 도구(Application Discovery and Delivery Intelligence, ADDI)를 사용하여 대상 애플리케이션 종속성을 파악하고 메타데이터 저장소를 생성하라고 조언했다. 통합 문서를 열고 특정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코볼 코드를 추출한 후 자바로 변환하려면 별도의 IBM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스몰리는 “현재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 포 Z의 프로토타입은 추출된 비즈니스 서비스의 코볼 코드와 데이터 구조를 모두 분석하여 자바 클래스를 생성한다”라고 설명했다. 

자바 코드의 출력값은 배포 이전 미리 기본 코볼 코드의 출력값과 비교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AI 코딩 도구를 이용하는 도중에 언제든지 새 코드를 개선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 포 Z는 올해 말 출시되며 ADDI를 포함한 도구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코볼 변환 기능과 별개로 앤서블 개발자는 콘텐츠 생성 과정에서 왓슨 코드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IBM은 “엔서블 개발자는 AI가 생성한 권장 사항이 포함된 앤서블 플레이북을 작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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