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구글 클라우드는 대규모 연례행사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를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신임 CEO인 토마스 쿠리안은 11월 취임 이래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의 비전과 보안, 협업 등 온갖 포트폴리오에 관해서도 이 행사에서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에서 알게 된 9가지를 정리했다.
1. 쿠리안의 리더십
지난주는 많은 사람이 구글 클라우드의 신임 CEO를 대면할 최초의 기회였다. 전직 오라클 임원이었던 신임 CEO 쿠리안은 자신의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하면서 구글 클라우드의 비전을 제시할 때 동료들과 파트너에 의지하는 등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전략에서 3가지 요소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세계적 규모의 분산되고 안전한 인프라, 그리고 혁신적 디지털 변혁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 그리고 여러 업종의 디지털 변혁을 위해 업종별로 특화된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
쿠리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을 다시 5개 요소로 세분했다. 그는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현대화할 수 있으며, 분석을 이행해 좀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고, 구글의 AI 및 ML 기술 진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조직 내외의 다른 사람과 심오하게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고 말했다.
2. 안토스 발표
중대한 최초 발표는 고객이 온-프레미스에서, 구글 클라우드에서, 그리고 중요하게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웹 서비스 등 다른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안토스(Anthos)다.
쿠리안은 “안토스는 고객이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 원하는 3가지 중요 사항을 반영했다. 첫째, 아직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없는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와 함께 데이터센터에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기술, 둘째, 구글 클라우드와 여타 클라우드 사업자로 워크로드를 변경 없이 이동시킬 수 있는 선택과 유연성을 갖춘 단일 프로그래밍 모델, 셋째, 복잡성 없이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고, 여러 클라우드에 걸쳐 단일의 일관된 방식으로 보안과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이다”고 설명했다.
CCS 인사이트의 엔터프라이즈 리서치 부사장인 닉 맥콰이어는 “안토스의 출현과 함께, 그리고 특히 오픈소스, 특히 쿠버네티스를 지원하면서 구글은 이제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에서 한층 더 현실적으로 고객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클라우드 시장 국면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3. 구글 클라우드 런
이어 구글 클라우드는 최신의 완벽한 관리형 서버리스 솔루션인 클라우드 런을 발표했다. 이는 고객이 코드를 설치할 때 인프라 우려를 잠재울 수 있게 해준다.
구글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과거에 구글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 펑션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서버리스를 실행할 수 있었지만, 클라우드 런과 함께 고객은 인프라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면서 스테이틀리스 HTTP-구동 컨테이너를 실행할 수 있다고 한다. 고객은 100밀리 초 단위로 요금이 부과된다. 이는 ‘진정한’ 이용당 요금 체계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