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8

앱 볼 때마다 탄소가?··· IT, ‘디지털 탄소발자국’에 적극 대응해야 할 때

Trevor Clawson | IDG Connect
기후 변화의 영향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에서도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이는 일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떻게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절감할 수 있을까? 

英 디지털 경험 에이전시 매니페스토 디지털(Manifesto Digital)의 서비스 디자인 책임자 닐 클라크는 “웹 사이트나 앱을 볼 때마다 기기로 데이터가 전송된다. 이 데이터 전송으로 인해서도 탄소배출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이러한 탄소배출은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자동차로 출근하는 것, 출장으로 비행기를 타는 것, 심지어는 CD를 사거나 슈퍼마켓에서 수입과일을 사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동이 탄소발자국을 남긴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말이다. 
 
ⓒGetty Images

또한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약 2%를 소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지는 몰라도, 차를 타고 먼 사무실까지 출근하거나 비닐 포장된 CD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줌(Zoom) 회의를 하거나 앨범을 스트리밍해 듣는 것이 훨씬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디지털화’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지수로 살펴보는 기후변화대응 로드맵(Exponential Climate Action Roadmap)’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이 약 15% 감축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화가 더욱더 효율적인 업무, 출장 및 여행, 소비 방법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 데이터센터부터 통신 네트워크, 기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에너지 소비가 더 커진다는 사실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경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닐 클라크는 '런던 기후행동주간(London Climate Action Week; LCAW)'에서 가상 세미나를 주최하면서, “이번 세션의 목표는 디지털 경제의 탄소발자국에 관한 주의를 환기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런던 기후행동주간을 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라면서, “탄소배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와 관련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를 넘어서
디지털 경제의 탄소발자국에 관한 논의는 특히 데이터센터의 엄청난 전력 소비에 주목하게 되면서 폭넓게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클라크는 서버 팜(server farm)을 넘어서, 지구를 푸르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개발자들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데이터센터는 매우 효율적이다”라면서, “개인에게 행동을 바꾸라고 강요해선 안 된다고 본다. 책임은 웹 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클라크는 웹 사이트가 특히 코딩을 비롯해 최적화되지 않은 이미지 측면에서 지나치게 비대한 경우가 많다면서, “웹사이트가 너무 크다면 잘못 설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명성(Transparency)의 부재
겉으로는 답이 명백한 문제처럼 보인다. 제대로 최적화되지 않은 대규모 웹 사이트는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수반되기 마련이고 따라서 더 많은 탄소배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애플리케이션과 온갖 클라우드 서비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개발자들이 서비스를 설계할 때 탄소배출량을 반드시 염두에 두지 않으며, 또한 개발자들이 한 선택이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갖는 의미도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英 웹 사이트 제작업체 홀그레인 디지털(Wholegrain digital)은 탄소배출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웹 사이트를 평가하는 도구 ‘웹사이트카본닷컴(Websitecarbon.com)’을 개발했다. 

홀그레인 디지털 측은 “이 도구 덕분에 우리가 하는 일이 탄소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는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식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웹 개발은 더 큰 그림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디지털 경제가 자체적인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있어 진전을 이루려면 OEM, 데이터센터, 개발자 그리고 에너지 공급업체를 비롯해 전체 생태계에 걸쳐 탄소배출에 최적화된 설계와 모범사례가 적용돼야 한다.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연합(Sustainable Digital Infrastructure Alliance; SDIA)’의 공동 창립자 모한 간디는 이것이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디지털 경제가 매우 사일로화돼 있다”라고 말했다. 
 
로드맵 설계하기
SDIA의 목표는 여러 IT, 디지털 서비스, 통신 및 에너지 회사 등을 한데 모아 에너지 효율에 관한 토론 및 협업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의 핵심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는 탄소 로드맵 설계다. 

간디는 SDIA가 회원들과 함께 폐기물 처리, 광물 고갈, 에너지 소비, 컴퓨팅 비용 등에 관해 합의된 공통 지표를 이끌어내는 작업을 해 왔다고 밝히면서, “로드맵 프로세스의 첫 번째 단계는 지표를 적용해 일정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일단 공통 언어가 확립되면 디지털 산업 전반은 물론 그 밖의 기업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에 나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클라크처럼 간디는 소프트웨어, 앱, 시스템의 설계를 개선한다면 매시간, 매일 처리되는 데이터양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체 개발 중인 표준을 통해 폐열회수, 더욱더 스마트한 전력 소비와 같은 신기술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SDIA는 예상했다. 

간디는 SDIA의 파트너 중 한 곳인 ‘투모로우(Tomorrow)’를 예로 들었는데, 이 회사는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친환경 에너지가 전력망으로 전환되는지 식별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업체도 전력망에서 대부분의 재생에너지를 배포할 때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냉각상태 유지하기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최대한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일반 전력망 사용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버투스 데이터센터(Virtus Data Centres)의 솔루션 책임자 데이빗 왓킨스는 에너지가 서버를 구동하는 데 쓰일 뿐만 아니라 서버를 차갑게 유지하는 데도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평균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의 최대 40%가 서버 냉각에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왓킨스는 냉각 시스템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테면 대기 상태로 방치된 불필요한 장비를 줄여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못지않게 에너지 효율을 염두에 두고 서버를 두는 건물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모바일 인프라도 디지털 인프라의 친환경화에 일조할 수 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오픈유케이(OpenUK)의 CEO 아만다 브록은 5G 모바일 솔루션과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엣지 컴퓨팅이 탄소배출량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엣지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처리가 서버 팜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더욱더 가까운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되면 서비스 실행을 위해 처리하고 전송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줄어든다”라고 설명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넷플릭스부터 무인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 서비스 수요가 향후 몇 년간 급증할 것이며, 이는 여러 측면에서 환경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처리에 드는 환경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이러한 이점은 더욱더 분명해질 것이다. ciokr@idg.co.kr

 



2021.01.18

앱 볼 때마다 탄소가?··· IT, ‘디지털 탄소발자국’에 적극 대응해야 할 때

Trevor Clawson | IDG Connect
기후 변화의 영향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에서도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이는 일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떻게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절감할 수 있을까? 

英 디지털 경험 에이전시 매니페스토 디지털(Manifesto Digital)의 서비스 디자인 책임자 닐 클라크는 “웹 사이트나 앱을 볼 때마다 기기로 데이터가 전송된다. 이 데이터 전송으로 인해서도 탄소배출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이러한 탄소배출은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자동차로 출근하는 것, 출장으로 비행기를 타는 것, 심지어는 CD를 사거나 슈퍼마켓에서 수입과일을 사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동이 탄소발자국을 남긴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말이다. 
 
ⓒGetty Images

또한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약 2%를 소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지는 몰라도, 차를 타고 먼 사무실까지 출근하거나 비닐 포장된 CD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줌(Zoom) 회의를 하거나 앨범을 스트리밍해 듣는 것이 훨씬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디지털화’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지수로 살펴보는 기후변화대응 로드맵(Exponential Climate Action Roadmap)’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이 약 15% 감축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화가 더욱더 효율적인 업무, 출장 및 여행, 소비 방법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 데이터센터부터 통신 네트워크, 기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에너지 소비가 더 커진다는 사실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경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닐 클라크는 '런던 기후행동주간(London Climate Action Week; LCAW)'에서 가상 세미나를 주최하면서, “이번 세션의 목표는 디지털 경제의 탄소발자국에 관한 주의를 환기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런던 기후행동주간을 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라면서, “탄소배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와 관련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를 넘어서
디지털 경제의 탄소발자국에 관한 논의는 특히 데이터센터의 엄청난 전력 소비에 주목하게 되면서 폭넓게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클라크는 서버 팜(server farm)을 넘어서, 지구를 푸르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개발자들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데이터센터는 매우 효율적이다”라면서, “개인에게 행동을 바꾸라고 강요해선 안 된다고 본다. 책임은 웹 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클라크는 웹 사이트가 특히 코딩을 비롯해 최적화되지 않은 이미지 측면에서 지나치게 비대한 경우가 많다면서, “웹사이트가 너무 크다면 잘못 설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명성(Transparency)의 부재
겉으로는 답이 명백한 문제처럼 보인다. 제대로 최적화되지 않은 대규모 웹 사이트는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수반되기 마련이고 따라서 더 많은 탄소배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애플리케이션과 온갖 클라우드 서비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개발자들이 서비스를 설계할 때 탄소배출량을 반드시 염두에 두지 않으며, 또한 개발자들이 한 선택이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갖는 의미도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英 웹 사이트 제작업체 홀그레인 디지털(Wholegrain digital)은 탄소배출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웹 사이트를 평가하는 도구 ‘웹사이트카본닷컴(Websitecarbon.com)’을 개발했다. 

홀그레인 디지털 측은 “이 도구 덕분에 우리가 하는 일이 탄소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는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식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웹 개발은 더 큰 그림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디지털 경제가 자체적인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있어 진전을 이루려면 OEM, 데이터센터, 개발자 그리고 에너지 공급업체를 비롯해 전체 생태계에 걸쳐 탄소배출에 최적화된 설계와 모범사례가 적용돼야 한다.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연합(Sustainable Digital Infrastructure Alliance; SDIA)’의 공동 창립자 모한 간디는 이것이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디지털 경제가 매우 사일로화돼 있다”라고 말했다. 
 
로드맵 설계하기
SDIA의 목표는 여러 IT, 디지털 서비스, 통신 및 에너지 회사 등을 한데 모아 에너지 효율에 관한 토론 및 협업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의 핵심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는 탄소 로드맵 설계다. 

간디는 SDIA가 회원들과 함께 폐기물 처리, 광물 고갈, 에너지 소비, 컴퓨팅 비용 등에 관해 합의된 공통 지표를 이끌어내는 작업을 해 왔다고 밝히면서, “로드맵 프로세스의 첫 번째 단계는 지표를 적용해 일정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일단 공통 언어가 확립되면 디지털 산업 전반은 물론 그 밖의 기업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에 나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클라크처럼 간디는 소프트웨어, 앱, 시스템의 설계를 개선한다면 매시간, 매일 처리되는 데이터양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체 개발 중인 표준을 통해 폐열회수, 더욱더 스마트한 전력 소비와 같은 신기술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SDIA는 예상했다. 

간디는 SDIA의 파트너 중 한 곳인 ‘투모로우(Tomorrow)’를 예로 들었는데, 이 회사는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친환경 에너지가 전력망으로 전환되는지 식별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업체도 전력망에서 대부분의 재생에너지를 배포할 때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냉각상태 유지하기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최대한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일반 전력망 사용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버투스 데이터센터(Virtus Data Centres)의 솔루션 책임자 데이빗 왓킨스는 에너지가 서버를 구동하는 데 쓰일 뿐만 아니라 서버를 차갑게 유지하는 데도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평균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의 최대 40%가 서버 냉각에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왓킨스는 냉각 시스템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테면 대기 상태로 방치된 불필요한 장비를 줄여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못지않게 에너지 효율을 염두에 두고 서버를 두는 건물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모바일 인프라도 디지털 인프라의 친환경화에 일조할 수 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오픈유케이(OpenUK)의 CEO 아만다 브록은 5G 모바일 솔루션과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엣지 컴퓨팅이 탄소배출량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엣지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처리가 서버 팜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더욱더 가까운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되면 서비스 실행을 위해 처리하고 전송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줄어든다”라고 설명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넷플릭스부터 무인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 서비스 수요가 향후 몇 년간 급증할 것이며, 이는 여러 측면에서 환경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처리에 드는 환경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이러한 이점은 더욱더 분명해질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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