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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 탄소 계산기 출시… “AI로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추적”

2023.07.28 Jon Gold  |  Network World
기업들은 최근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IBM이 클라우드 워크로드와 관련된 탄소 배출량을 쉽게 추적할 수 있는 클라우드 대시보드를 출시했다.
 
ⓒ IBM


IBM이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탄소 배출량을 추적할 수 있는 AI 기반 대시보드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IBM 측은 새 클라우드 탄소 계산기를 통해 기업의 규정 준수를 지원하고 유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IBM에 따르면 계산기는 클라우드 대시보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은 클라우드 사용으로 발생한 총 탄소 배출량을 서비스별, 부서별, 위치별 세분화 그래프와 차트로 제공받는다. 인텔과 IBM이 협력해 개발한 머신러닝 및 알고리즘 기능을 통해 배출량의 '핫스팟'을 식별한다.

IBM 클라우드 총괄 매니저인 앨런 피콕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의존도가 높으면서 AI를 활용할 방법을 찾는 고객에게 유용하도록 설계됐다.

피콕은 발표 자료를 통해 “AI 혁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기업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증가하는 데이터를 관리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는 오늘날 기업이 투자자, 규제 기관, 고객으로부터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압박 받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IBM에 따르면 지속 가능성 및 일반적인 환경 문제가 기업 경영진의 최우선 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IBM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2%가 향후 3년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 환경을 꼽았다. AI에 기반해 클라우드 시설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추적하는 방법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가파른 성장과 맞물려 환경을 중심으로 기업 운영을 개선하려는 IT 부서의 핵심 툴킷으로 자리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클라우드에서 더 나아가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트너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인프라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업 비율이 2022년 약 5%에서 향후 4년 내에 7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조사는 지속 가능성이 단순한 비용 절감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새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가트너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42%는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고 경쟁업체와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29%는 업계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IBM의 클라우드 탄소 배출량 계산기는 현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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