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31

IoT와 AI가 전장을 지배한다··· 미군, 무기화 연구 지원 확대

Agam Shah | IDG News Service
미국 국방성 산하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미군의 전장 지배를 돕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Image Credit: DARPA

DARPA는 새로운 센서와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적의 기기와 통신 시스템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고 분석하는 것이 목표다. 이 기기와 시스템은 미군에 적용해 적의 움직임과 전략을 분석하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정보는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DARPA는 적의 시스템에 침입해 이 정보를 빼내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티리아스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맥그레거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정보를 빼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어떤 네트워크든 공격해 해킹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물론 DARPA가 자금을 지원한 모든 연구가 다 성과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황당한 개념일지라도 연구자와 기업이 이를 고민하고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미 국방성 산하 연구기관으로서 DARPA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런 아이디어 대부분은 빛을 보지 못했지만 현재 우리가 널리 사용하는 기술 일부는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예를 들어 인터넷과 GPS, 컴퓨터 마우스 등을 개발하는 데 DARPA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금은 두뇌 같은 칩과 퀀텀 컴퓨터 개발에도 상당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DARPA가 개발하려는 시스템은 점대점 유선이나 무선 통신에 침투할 수 있는 센서와 전자기 시스템이다. 심지어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은 통신까지 대상으로 한다. DARPA는 이에 대한 취재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

DARPA는 상당 기간동안 센서를 개발해 왔다. 대부분 GPS와 함께 작동하는 것이었다. DARPA는 새로운 위치추적 기술 개발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센서와 고정밀 시계, 자가교정 자이로스코프, 가속계 개발이 포함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장기간에 걸쳐 목표의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기기에서 데이터를 빼내는 것도 주요 연구 과제이다. DARPA는 통신을 감청하고 보안 키를 훔치기 위해 유무선 네트워크나 기기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단순히 침투하는 것을 넘어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련된 정보만 빼내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맥그레거는 "무인 항공기가 가장 완벽한 플랫폼이다. 새로운 센서를 장착한 소형 드론은 어떤 상황에서든 투입해 통신을 확인하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가로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기술은 통신 네트워크에서 보안 허점을 메우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30일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쉽게 혼선되지 않는 신뢰성이 높은 RF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새로운 회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DARPA는 이 연구에도 일부 자금을 지원했다.

데이터 수집 관련해서 DARPA는 '전술적인' 센서를 개발하도록 연구자를 독려하고 있다. 근거리 혹은 원격지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맥그레거는 "결국 DARPA의 최종 목표는 필요한 데이터만 빼내 처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시스템이다. 이를 구현하려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련없는 데이터를 버리는 첨단 프로세싱 능력이 필요하다. 클라우드에 대규모 데이터 저장소를 두고 상호참조하는 형태로는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그레거는 이 지능적인 센서와 시스템을 자율주행 자동차에 비유했다.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을 판단해 즉시 비행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고 클라우드에 접속해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재 상업용 IoT 장비 일부는 필요없는 정보를 걸러내는 데 첨단 프로세싱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관련 있는 정보만 추가 분석을 위해 전송한다.

DARPA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선 주파수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DARPA는 새로운 형태의 센서를 통해 전장의 군인에게 "전에는 경험한 적이 없는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위치추적 기술은 군인과 드론이 놀랍도록 정확하게 목표를 공격하는 것을 돕는다. 이 새 센서는 현재 GPS는 물론 차세대 기술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맥그레거는 "주파수 제어는 IoT 데이터를 더 잘 전송하고 적의 통신을 방해하는 데도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8.31

IoT와 AI가 전장을 지배한다··· 미군, 무기화 연구 지원 확대

Agam Shah | IDG News Service
미국 국방성 산하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미군의 전장 지배를 돕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Image Credit: DARPA

DARPA는 새로운 센서와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적의 기기와 통신 시스템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고 분석하는 것이 목표다. 이 기기와 시스템은 미군에 적용해 적의 움직임과 전략을 분석하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정보는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DARPA는 적의 시스템에 침입해 이 정보를 빼내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티리아스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맥그레거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정보를 빼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어떤 네트워크든 공격해 해킹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물론 DARPA가 자금을 지원한 모든 연구가 다 성과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황당한 개념일지라도 연구자와 기업이 이를 고민하고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미 국방성 산하 연구기관으로서 DARPA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런 아이디어 대부분은 빛을 보지 못했지만 현재 우리가 널리 사용하는 기술 일부는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예를 들어 인터넷과 GPS, 컴퓨터 마우스 등을 개발하는 데 DARPA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금은 두뇌 같은 칩과 퀀텀 컴퓨터 개발에도 상당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DARPA가 개발하려는 시스템은 점대점 유선이나 무선 통신에 침투할 수 있는 센서와 전자기 시스템이다. 심지어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은 통신까지 대상으로 한다. DARPA는 이에 대한 취재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

DARPA는 상당 기간동안 센서를 개발해 왔다. 대부분 GPS와 함께 작동하는 것이었다. DARPA는 새로운 위치추적 기술 개발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센서와 고정밀 시계, 자가교정 자이로스코프, 가속계 개발이 포함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장기간에 걸쳐 목표의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기기에서 데이터를 빼내는 것도 주요 연구 과제이다. DARPA는 통신을 감청하고 보안 키를 훔치기 위해 유무선 네트워크나 기기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단순히 침투하는 것을 넘어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련된 정보만 빼내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맥그레거는 "무인 항공기가 가장 완벽한 플랫폼이다. 새로운 센서를 장착한 소형 드론은 어떤 상황에서든 투입해 통신을 확인하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가로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기술은 통신 네트워크에서 보안 허점을 메우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30일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쉽게 혼선되지 않는 신뢰성이 높은 RF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새로운 회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DARPA는 이 연구에도 일부 자금을 지원했다.

데이터 수집 관련해서 DARPA는 '전술적인' 센서를 개발하도록 연구자를 독려하고 있다. 근거리 혹은 원격지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맥그레거는 "결국 DARPA의 최종 목표는 필요한 데이터만 빼내 처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시스템이다. 이를 구현하려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련없는 데이터를 버리는 첨단 프로세싱 능력이 필요하다. 클라우드에 대규모 데이터 저장소를 두고 상호참조하는 형태로는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그레거는 이 지능적인 센서와 시스템을 자율주행 자동차에 비유했다.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을 판단해 즉시 비행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고 클라우드에 접속해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재 상업용 IoT 장비 일부는 필요없는 정보를 걸러내는 데 첨단 프로세싱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관련 있는 정보만 추가 분석을 위해 전송한다.

DARPA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선 주파수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DARPA는 새로운 형태의 센서를 통해 전장의 군인에게 "전에는 경험한 적이 없는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위치추적 기술은 군인과 드론이 놀랍도록 정확하게 목표를 공격하는 것을 돕는다. 이 새 센서는 현재 GPS는 물론 차세대 기술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맥그레거는 "주파수 제어는 IoT 데이터를 더 잘 전송하고 적의 통신을 방해하는 데도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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