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7

IBM의 신임 CEO의 미션, '2015년 로드맵을 구체화하라'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IBM은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CEO로 버지니아 로메티를 선임하면서 이런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로메티는 CEO에 선임되면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의 CEO 샘 팔미사노를 대신하게 된다. 하지만 전략에 있어서 팔미사노는 IBM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왔으며, 2015년까지 IBM이 나아가야 할 명확한 방향을 세웠다.
 
팔미사노의 IBM에 대한 영향은 당분간 그가 이사회 회장으로 있는 동안에도 지속될 것이며, 이는 IBM이 왜 로메티를 가장 이상적인 후임 CEO로 뽑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현재 IBM의 영업, 마케팅,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 및 그룹 최고 임원을 맡고 있는 로메티는 힘든 일을 떠맡아야 한다. 내년 1월이면 로메티는 IBM을 책임지게 되지만, 팔미사노는 이사회 의장으로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암브로스는 IBM이 리더의 역할에 대해 다른 경쟁업체와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차별점이 한 개인이 아니라 IBM의 브랜드를 중심에 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IBM은 자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잘 이해하는 사람, 그리고 이런 전략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로메티를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메티는 1981년 시스템 엔지니어로 IBM에서 일했다.
 
2002년 CEO로 선임된 팔미사노는 IBM을 '국제적으로 통합된 기업'으로 재정의했다. 이는 기업의 운영과 기능을 비용과 기술, 비즈니스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어디에라도 둘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팔미사노는 IBM의 해외 고용을 증가시키며, 북미 지역의 인력을 줄였다. 또한 이른바 신흥 시장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지난 2006년 IBM은 자사 매출의 16%가 성장 시장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해 이 비율은 21%로 증가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이 비율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팔미사노의 지휘 하에서 IBM은 이미 2015년까지의 기업 전략을 그려놓은 상태이며, 이는 고가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을 필요로 하며, 또한 스마터 플래닛이란 새로운 범주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필요로 한다.
 
지난 해 IBM은 2015년까지 약 200억 달러를 관련 업체를 인수하는데 투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IBM이 지난 10년 동안 인수합병에 투여한 것보다 더 큰 금액이며, 이들 인수 대상 기업의 상당수는 비즈니스 분석과 클라우드 서비스  및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로메티가 이런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펀드IT의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단기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로메티는 매우 지능적인 최고 임원이며, 자신만의 도장을 IBM에 남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팔미사노 체제에서 IBM의 인력은 해외에서는 증가했고, 미국 내에서는 감소했다. 지난 2006년 IBM은 미국 내에서 12만 7,000명을 고용했지만, 2010년에는 10만 5,000명으로 줄었다.
 
Alliance@IBM의 코디네이터인 리 콘라드는 “일자리가 해외로 이전되면서 IBM의 미국 내 직원은 점점 더 일자리를 잃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IBM의 직원수는 팔미사노와 로메티 체제 하에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Alliance@IBM은 현재 IBM의 미국 내 인력이 약 9만 8,000명으로 추정했다. 한편 IBM의 전세계 직원수는 계속 성장해 현재 43만여 명에 이른다.  editor@itworld.co.kr



2011.10.27

IBM의 신임 CEO의 미션, '2015년 로드맵을 구체화하라'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IBM은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CEO로 버지니아 로메티를 선임하면서 이런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로메티는 CEO에 선임되면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의 CEO 샘 팔미사노를 대신하게 된다. 하지만 전략에 있어서 팔미사노는 IBM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왔으며, 2015년까지 IBM이 나아가야 할 명확한 방향을 세웠다.
 
팔미사노의 IBM에 대한 영향은 당분간 그가 이사회 회장으로 있는 동안에도 지속될 것이며, 이는 IBM이 왜 로메티를 가장 이상적인 후임 CEO로 뽑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현재 IBM의 영업, 마케팅,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 및 그룹 최고 임원을 맡고 있는 로메티는 힘든 일을 떠맡아야 한다. 내년 1월이면 로메티는 IBM을 책임지게 되지만, 팔미사노는 이사회 의장으로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암브로스는 IBM이 리더의 역할에 대해 다른 경쟁업체와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차별점이 한 개인이 아니라 IBM의 브랜드를 중심에 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IBM은 자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잘 이해하는 사람, 그리고 이런 전략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로메티를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메티는 1981년 시스템 엔지니어로 IBM에서 일했다.
 
2002년 CEO로 선임된 팔미사노는 IBM을 '국제적으로 통합된 기업'으로 재정의했다. 이는 기업의 운영과 기능을 비용과 기술, 비즈니스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어디에라도 둘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팔미사노는 IBM의 해외 고용을 증가시키며, 북미 지역의 인력을 줄였다. 또한 이른바 신흥 시장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지난 2006년 IBM은 자사 매출의 16%가 성장 시장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해 이 비율은 21%로 증가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이 비율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팔미사노의 지휘 하에서 IBM은 이미 2015년까지의 기업 전략을 그려놓은 상태이며, 이는 고가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을 필요로 하며, 또한 스마터 플래닛이란 새로운 범주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필요로 한다.
 
지난 해 IBM은 2015년까지 약 200억 달러를 관련 업체를 인수하는데 투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IBM이 지난 10년 동안 인수합병에 투여한 것보다 더 큰 금액이며, 이들 인수 대상 기업의 상당수는 비즈니스 분석과 클라우드 서비스  및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로메티가 이런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펀드IT의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단기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로메티는 매우 지능적인 최고 임원이며, 자신만의 도장을 IBM에 남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팔미사노 체제에서 IBM의 인력은 해외에서는 증가했고, 미국 내에서는 감소했다. 지난 2006년 IBM은 미국 내에서 12만 7,000명을 고용했지만, 2010년에는 10만 5,000명으로 줄었다.
 
Alliance@IBM의 코디네이터인 리 콘라드는 “일자리가 해외로 이전되면서 IBM의 미국 내 직원은 점점 더 일자리를 잃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IBM의 직원수는 팔미사노와 로메티 체제 하에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Alliance@IBM은 현재 IBM의 미국 내 인력이 약 9만 8,000명으로 추정했다. 한편 IBM의 전세계 직원수는 계속 성장해 현재 43만여 명에 이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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