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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HPC 인프라 공급사 코어위브, 23억 달러 자금 조달 발표

2023.08.04 Brian Cheon  |  CIO KR
AI에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HPC 서비스 벤더 코어위브(CoreWeave)가 여러 사모 펀드로부터 무려 2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3일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어위브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하드웨어에 있다. 이 회사는 주로 AI 워크로드에 특히 적합한 GPU 기반 가상 머신을 판매한다. 가트너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인 아룬 찬드라세카란에 따르면, 코어웨이브가 내세우는 저렴한 비용은 엔비디아와의 관계 덕분이다. 코어웨이브가 엔비디아와 우선 공급업체 계약을 맺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찬드라세카란는 코어위브가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초점을 맞춘 하드웨어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생성형 AI 시장에는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여러 계층이 존재한다며, 이번 코어위브의 자금 확보는 흥미로운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코어위브를 비롯해 페이퍼스페이스, 람다 랩스 등의 업체가 서비스하는 인프라 분야에서 이들이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차별화된 가치 제안을 제공하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생성형 AI 모델은 훈련과 실행을 위해 엄청난 양의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오늘날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조직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훈련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그네타 캐피털과 블랙스톤을 포함한 이번 대출 투자사들은 코어위브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저비용의 AI 전문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마그네타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스나이더만은 성명서에서 "코어위브는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전 세계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각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기업으로 시작한 업체다. 그러나 이후 GPU를 활용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비스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지난달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비디아가 최신 GPU를 코어위브에 대량으로 공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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