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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5인의 '크롬북의 안드로이드 앱' 평가… "과제 많지만 가능성 크다"

2016.07.01 Derek Walter  |  Greenbot


“현재 많은 교육용 앱이 대부분 아이패드용이다. 사람들에게 왜 안드로이드나 크롬북을 사용하지 않고 iOS를 사용하냐고 물으면, 모든 앱이 아이패드용이고 다른 디바이스는 앱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안드로이드 앱을 크롬 OS에서 구동할 수 있다면, 교육 분야에서 더 큰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에빈은 또한 웹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웹 디자인은 수년 동안 반응형 웹으로 변화해 왔는데, 이 개념은 데스크톱부터 스마트폰까지 모든 크기의 화면에 걸쳐서 웹 사이트가 작동하는 것이다. 특히 매터리얼 디자인을 안드로이드 앱을 크롬북 화면으로 어떻게 확대할지를 결정하는 지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직 시각 언어로서 매터리얼 디자인의 이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구글이 모바일만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매터리얼 디자인은 앱이 서로 다른 디바이스, 서로 다른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앞선 영역 중 하나로,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이미 여러 가지 화면 크기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버지니아 폴트랙

credit : Merhaba Glass

버지니아 폴트랙은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 웨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전통적인 앱을 더 많이 만들었다. 폴트랙은 구글의 이번 결정이 워치 페이스와 기타 인터랙티브 요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워치의 화면을 라이브 위젯 형태로 크롬 OS로 전송하는 것 등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웨어는 제한된 면적을 감안하고 대충 훑어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만, 크롬북에서는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많다. 하지만 구글은 예제와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하는 데 뛰어나다. 따라서 디자이너나 개발자를 위한 레퍼런스가 나올 것이다. 이들을 어떻게 통합할지 더 많은 정보를 기대한다.”

아나 레드몬드

아나 레드몬드는 안드로이드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부류의 개발자이다. 교육용 앱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자신이 만든 소규모 개발사인 인피닛(Infinit)의 이름으로 유치원용 수학 앱(Kindergarten Math for Schools)을 만들었다. 아나는 학교용 안드로이드 앱에 집중하고자 했지만, 아이패드의 보급률이 너무 높아 교육기관과 공조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크롬북의 수가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제 막 상승세를 보인 상황. 하지만 구글의 이번 결정으로 교육용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 갑자기 훨씬 더 괜찮은 일이 되었다.

“생각해야 할 것이 많아졌다. 앱의 각 요소를 어떻게 충분히 크게 만들어 작은 디바이스 상에서도 손가락으로 드래그할 수 있으면서 크롬북에서는 마우스나 트랙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크기를 구현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가 사용한 크롬북 대부분은 터치스크린이 없었지만, 많은 학교가 터치 스크린이 있는 신형 크롬북을 구매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을 크롬북에서 테스트하고 싶은 개발자는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이나 최신 크롬북 픽셀, 그리고 에이서 크롬북 R11을 사용하면 된다. 더 많은 기회, 더 많은 과제로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는 변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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