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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엔비디아 GPU 기반 ‘AI 슈퍼컴퓨팅 서비스’ 첫 신호탄··· ‘DGX 클라우드’ 출시

2023.03.22 Anirban Ghoshal
오라클이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하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 ‘DGX 클라우드(DGX Cloud)’를 처음으로 호스팅하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됐다. DGX 클라우드가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확장됨에 따라 AI 슈퍼컴퓨팅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Nvidia

엔비디아가 오라클과 협력해 새로운 AI 슈퍼컴퓨팅 서비스 DGX 클라우드(DGX Clou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슈퍼클러스터(SuperCluster)를 기반으로 한다. 

엔비디어 CEO 젠슨 황은 GTC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OCI의 성능은 매우 뛰어나다. 데이터를 프로세싱하는 계층 외에도 시스템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계층으로 이루어진 이중 컴퓨팅 패브릭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와도 협력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 DGX 클라우드가 가장 첫 번째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협업의 결과물이다. 

황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CX7(ConnextX-7) 네트워크 기술과 오라클의 RDMA(원격 직접 액세스 메모리) 네트워크 기술이 강력한 컴퓨팅 패브릭을 구축한다”라며 “관리 네트워크를 맡을 인프라 프로세서는 블루필드 3(Bluefield 3,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합쳐져 첨단 DGX AI 슈퍼컴퓨팅 서비스가 멀티테넌트(multi-tenant)로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널리스트에게 기업의 AI 워크로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OCI 슈퍼클러스터는 OCI 컴퓨트 베어 메탈을 비롯한 고성능 스토리지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OCI 베어 메탈은 가상화 계층이 없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RoCE(Remote Direct Memory Access)라는 특수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해 구성 요소 간 초고속 통신이 가능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엄청난 규모의 병렬 프로세싱 해치워

오라클에 따르면 DGX 클라우드는 AI/머신러닝 전용으로 설계된 엔비디아 A100 GPU 수만개를 활용해 수천개에 달하는 OCI 컴퓨터 베어 매탈 인스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 제품 담당 부사장인 카란 바타는 "32,768개의 A100 GPU가 제공하는 성능 덕분에 이제 OCI 컴퓨터 베어 매탈 인스탄스를  4,096개까지나 확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하반기에는 더 강력한 엔비디아 H100 GPU를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초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손잡고 DGX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의사를 처음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는 DGX 클라우드가 오라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고 같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자들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than_moon@idg.co.kr

MS 애저는 다음 분기부터 DGX 클라우드를 호스팅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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