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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데이터로 활용'하는 빙 AI 챗봇 나온다?

2023.02.07 Brian Cheon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가 빙(Bing) AI 챗 버전을 곧 출시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빙의 새 챗봇 인터페이스라는 스크린샷이 지난주 등장했다. 이 인터페이스는 새로운 빙이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 명령으로 쿼리를 입력하고 대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적어도 두 명의 사용자가 새 빙 평가판을 받은 것으로 관측되며, 이들은 새 빙에서 몇몇 쿼리를 수행 (그리고 캡처)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중 한명인 오웬 인은 더 버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사용 결과를 미디엄에 게시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빙이 ‘Bing.com/new’에 위치하게 되거나 적어도 대기 리스트에 등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월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AI 기능성을 갖춘 빙이 빠르면 3월 초 등장할 예정이었다. 챗GPT 또는 (오피스에서 작동하는) 관련 기술을 갖추고서다. 해당 보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하기 직전에 게시됐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0년 동안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새로운 AI 기반 빙은 쿼리를 구문 분석할 때 수행하는 작업을 일부 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즈물 호세인이라는 사용자가 공유한 샘플에서 빙은 ‘마이크로소프트 빙이 챗 기능을 전 세계에 개방했습니까?’라는 쿼리를 개별 명사로 분할한 다음, 링크드인, MSN, 테크스팟 등 여러 출처에게 가져온 내용을 기반으로 응답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오웬 인의 게시물에서는 빙의 이러한 분석 작업이 나타나지 않았다. 참고로 호세인과 인이 공유한 새 빙의 스크린샷은 동일했다. 스크린샷에는 필드를 기존 검색이나 챗봇 응답으로 채울 수 있는 선택란이 있었다. 

한편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새 빙 사이에는 주요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챗GPT의 경우 사용하는 데이터가 2021년까지로 제한된다. 오웬 인은 그러나 빙의 경우 최신 정보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어 최근과 관련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지난주 회사가 AI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며, AI 기술을 호스팅할 뿐 아니라 소비자 및 기업 제품 전반에 걸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델라의 이러한 비전과 오픈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이번 새로운 빙에 대한 소식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가 가까운 미래에 AI를 검색 도구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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