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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윈도우 듀얼OS 시스템, 미래 부정적" 애널리스트 평가

2014.03.17 Brian Cheon  |  CIO KR
안드로이드-윈도우 듀얼 OS를 탑재한 PC와 태블릿이 기대 기하의 유용성으로 인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가됐다.

테크널리스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옵 오도넬은 지난 CES에서 대거 선보인 듀얼 OS 기기와 관련, "시장 기회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일련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듀얼 부팅 PC 및 모바일 기기들은 아직 실험 단계이며, 활용 사례가 드물다. 오도넬은 마니아, 해커, 코더(coder) 층에게는 호소력이 있겠지만 보통 사용자의 경우 제 2의 OS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엔드로인트 테크놀로지 어쏘시에이츠의 로저 카이 애널리스트는, 그간 몇몇 기업이 듀얼 부팅 시스템을 선보였지만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범주의 시스템 개발을 제대로 지원하는 기업이 없었으며, 활용 모델을 제대로 제시한 기업 역시 없었다고 강조했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대표 패트릭 무어헤드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앱을 모두 구동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면서도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환경 사이에서 혼동스러워 할 여지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모두 듀얼 부트에 대해 달가워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 또한 잠재력을 낮추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오도넬은 구글이 듀얼 부트 시스템을 만들지 말라고 압박한다는 진술을 PC 제조사들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이런 압박을 가하는 주체가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이제는 구글이 그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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