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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부의 75%, "IT예산 안 줄였다" 가트너

2013.08.14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전세계 정부 가운데 올해 IT예산을 동결하거나 증액 편성한 국가들이 약 75%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12년 4분기 전세계 CIO 1,959명을 대상으로 올해 IT예산을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398명의 응답자가 정부 기관 CIO로 집계됐으며 이는 398명의 응답만을 분석한 결과다.

가트너에 따르면, 많은 정부 CIO들은 IT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지속적인 압박에도 IT예산을 전년과 비슷하거나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가트너는 CIO들이 신속하게 정부의 성과를 개선하고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도록 하면서 IT서비스를 좀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 CIO들은 현재 전체 운영비 절감이 IT비용의 절감보다 더 중요하며 그 점이 정부 CIO들에게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전략을 가속화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정부 CIO들의 우선순위는 이들의 동료 간부들과 크게 관련 있으며 이는 전체 글로벌 산업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라고 가트너는 말했다.

이 조사에서는 IT예산 이외에 CIO들의 생각하는 우선순위 높은 기술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2013년 정부 CIO가 꼽은 기술 우선순위 상위 3개는 모두 2012년 이후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5위였던 BI/분석은 2013년 1위로 올라섰으며 2012년 2위에는 기존 IT시스템의 현대화 및 IT관리가 꼽혔다.

"BI/분석이 1위라는 점으로 정부 CIO들이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정부의 요구를 해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정부 IT조직과 인력의 개선 역시 정부 CIO에게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IO와 IT전문가들의 책임이 IT서비스에서 비즈니스 요구사항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2012년 CIO 우선순위에서 9위였으며 2013년 2위로 등극했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하지만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정부 IT예산 추세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다고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가트너는 2017년 말까지 세계 정부 IT투자의 연평균성장률을 1.3%로 예상했다.

이밖에 가트너는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증가는 통신서비스, 내부 기술 서비스, 및 기기의 감소로 상쇄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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