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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에서 일상으로 · · · 3D 프린터 현황 진단

2012.01.02 Robert L. Mitchell  |  Computerworld


쉬워지는 객체 생성
취미 시장의 성장의 3D 프린터 발달에 한 몫 했다. 사람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장난감부터 서랍 손잡이까지 다양한 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취미생활을 위한 3D 모델링 툴(하단의 글상자 참조)을 통해 제작 과정이 훨씬 간소화된다. 메이커봇 인더스트리즈(Makerbot Industries, LLC) 등의 기업들은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용이 저렴한 플라스틱 압출 또는 플라스틱 제트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다.
 

아래의 툴은 전문가용 입체 모델링 툴의 기능들은 빠져 있지만 인쇄할 수 있는 3D 객체를 생성할 수 있으며 무료이기까지 하다.

* 구글 스케치업(Google SketchUp)

* 오토데스크 123D(Autodesk 123D)

* 팅커캐드(TinkerCAD)

* 3D틴(3DTin)


또한 제조사들은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객체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이커봇은 사용자들이 자신들이 생성한 객체를 공유할 수 있는 웹 사이트 씽기버스(Thingiverse)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123D도 이와 유사한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개인용 3D 프린터들은 그러나 가정보다는 교육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메이커봇의 CEO 브리 페티스는 "우리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진정한 혁신의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일반적인 취미생활을 위한 3D 설계 소프트웨어는 전문가용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전문가용 툴은 여전히 사용하기가 복잡하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소비지와 산업 디자이너들 사이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3D 시스템즈의 루이스는 "현재 사람들은 디지털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해서 전문 CAD 사용자가 되어야 하거나, 인쇄하고자 하는 객체의 3D 구조를 획득하기 위해 고급 스캐너를 사용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1,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메이커봇 3D 프린터는 융해된 ABS 플라스틱을 레이어별로 적용해 3D 객체를 생성한다. 가정/취미생활용으로 설계되었지만 일부 상용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미스 엔지니어링은 이와 유사한 제품을 상용 로봇 샘플을 위한 부품 제작 및 조립에 사용했다.

2010년 3D 프린터 제조사들은 5,978대의 개인용 3D 프린터를 판매했다. 이는 전문가용 시장과 거의 맞먹는 양이다. 하지만 홀러스는 개인용 3D 프린터를 이용한 광범위한 가정용 DIY 시장이 형성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오히려 500 - 5,000 달러 정도 수준의 산업용 또는 개인용 3D 인쇄기를 사용하는 온디맨드(On-demand) 제조사 시장이 더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자체적으로 설계와 인쇄를 처리하고 싶어하지 않는 소비자들이나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단품 또는 소량으로 생산하는 시장이다.

가트너는 현재 1만 5,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전문가용 3D 프린터의 가격이 2020년까지 약 2,5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는 한편, 성능과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바질러는 그러나 궁극적으로 제조사의 관점에서 이것은 프린터 판매 가격이 아니라 관련된 대부분의 재료의 판매량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질러에 따르면 3D 프린터의 평균적인 소비재 비용은 1 입방인치당 2.50 ~10달러다.

 

소기업 생산 시대
비용이 저렴한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일부 제조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게 된다. 홀러스는 "설계 능력과 비즈니스 관련 지식을 가진 기업과 개인들은 관련 비즈니스를 개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스튜디오(Game Studios) 부사장 에드 프라이즈(Ed Fries)는 3D 프린터의 성능을 체감한 뒤 제트 콥사의 Z프린터(Zprinter) 기기를 이용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X박스 라이브 게임 마니아들을 겨냥해 개인용 아바타의 실물 모델을 제작하는 피규어프린츠(FigurePrints)를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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