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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아이폰 7 플러스 '돋보이는 듀얼 렌즈 카메라'

2016.10.06 Susie Ochs  |  ARN


배터리 사용 시간
필자는 아이폰을 하루 온 종일 사용하지 못해 골치를 앓은 적이 많다. 특히 오후와 저녁 동안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아이픽스잇(iFixit)의 리뷰에 따르면, 아이폰 7 플러스의 배터리는 2900mAh로 용량이 크다. 또 iOS 10의 절전 기능까지 더해져 아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7 플러스를 100% 충전하고, 밝기와 볼륨을 각각 50%로 설정한 후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한 영화를 비디오 앱으로 재생했다. 배터리 잔량이 50%가 되기까지 시간이 7시간 55분이었다. 아이폰 7도 7시간 26분으로 큰 차이가 없다.

긱벤치 3에는 배터리 벤치마크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이용, 아이폰 배터리 잔량이 100%에서 80%로 떨어지는 시간을 측정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1시간 55분 8초가 소요됐다(긱벤치 점수는 1150점). 그리고 아이폰 7은 1시간 42분 11초(기그벤치 점수 1021점)였다. 아이폰 7 플러스의 배터리가 아이폰 7의 1960mAh(7.45와트시)보다 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말이 되는' 결과이다.


Credit : ADAM PATRICK MURRAY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이 필요하다면 아이폰 7 플러스를 선택해야 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아이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폰 7의 배터리 성능이 유사하다는 점에 놀랐다. 어느 모델을 선택하든 기존 아이폰보다 충전 횟수가 줄어들 것이다.

기타
아이폰 7 플러스는 이밖에도 많은 '작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 6의 3D 터치 기능은 유용한 기능이 아닌 '보여주려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나 iOS 10이 이를 바꿔 놓았다. 카메라 외에 아이폰 7 플러스에서 돋보이는 기능은 알림 센터에서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관을 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기능이다. 이는 시간을 절약시켜 주는 기능이다. 또 한 손을 이용한 훨씬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아이폰 7 플러스의 큰 화면을 탐색할 수 있다.

애플이 새로 도입한 유광 제트 블랙 칼라 모델은 아주 좋다. 후면을 알루미늄으로 처리한 모델(로즈 골드, 골드, 실버, 마테 블랙)보다 조금 더 미끄러운 편이다. 플라스틱 소재인 아이폰 5c를 연상시킨다. 칭찬으로 하는 말이다. 몇 주 정도 사용하자 작은 스크래치가 생겼다. 하단 구석에 스크래치가 많았다. 그러나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유심히 쳐다봐야 알아 챌 수 있는 스크래치이다.


Credit : APPLE

제트 블랙 모델은 케이스가 없는 것이 낫다. 그러나 지문이나 때가 잘 묻는다는 단점이 있다. 애플은 고급스러운 49달러짜리 아이폰 7 플러스 가죽 케이스를 보내줬다. 볼륨 부분에 금속 소재 버튼이 있고, 전화기를 깨우는 버튼이 있다.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클릭했을 때 느낌도 만족스럽다.

결론
아이폰 7 플러스는 아이폰 7에 앞서 이 제품을 추천하도록 만드는 좋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또 긴 배터리 사용 시간도 장점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그러나 성능과 속도, 새로운 색상 등 장점이 많다. 더 저렴한 32GB 용량 모델에는 제트 블랙 색상이 없다. 하지만 어떤 아이폰 7 플러스 모델이든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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