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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확장성·민첩성 확보에 필수' IaaS 도입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

2023.08.04 Maria Korolov  |  Network World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가 계속해서 클라우드로 이전되면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IDC는 클라우드 기반 IaaS 네트워킹 시장의 전 세계 매출이 올해 194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26년까지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Getty Images Bank

IDC 애널리스트 타란비르 싱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분산 워크로드와 이들에 대한 통합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이 IaaS 클라우드 네트워킹 도입을 촉진하는 가장 강력한 이유라며,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 전송, 운영 모델은 기업의 현대적 네트워킹 요구사항과 목표를 더 이상 충족할 수 없다. 네트워크는 클라우드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IDC는 IaaS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대기업과 기술 제공업체가 데이터센터, 콜로케이션 환경, 클라우드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본적 네트워크 계층으로 정의한다. 여타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비스를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확장하고 프로비저닝하며 소비할 수 있다. 기존 접근 방식보다 확장성과 민첩성을 개선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연결 혹은 상호 연결은 전체 IaaS 네트워킹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IaaS 네트워킹에서 가장 큰 부분이다. IDC에 따르면, 다른 4가지 주요 IaaS 네트워킹 시장 부문은 클라우드 WAN(전송), IaaS 로드 밸런싱, IaaS 서비스 메시, 클라우드 VPN(IaaS 클라우드로 연결)이 대표적이다.

클라우드 미들마일(middle-mile)과 핵심 전송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WAN은 IaaS 네트워킹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IDC는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1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IaaS 서비스 메시 역시 5년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IaaS 네트워킹 도입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업체 알키라(Alkira)의 수석 클라우드 아키텍트 윌리엄 콜린스는 “현재 각기 다른 클라우드에서 각기 다른 것을 강화하고 싶다면 DIY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알키라의 주요 고객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채택했다.

콜린스에 따르면, 알키라는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지만 모든 복잡성을 추상화한다. 이렇게 하면 기업이 각기 다른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가장 좋은 기능만 모아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연결 방식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IaaS 네트워킹 부문의 상위 업체 5곳은 하이퍼스케일러 부문의 상위 업체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다. 이들 업체는 전체 시장 매출의 86%를 담당하며, 아마존이 그 중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배치와 관리가 극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사용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다양한 클라우드 업체를 사용하는 기업은 별도의 IaaS 네트워킹 업체나 서드파티 IaaS 네트워킹 관리 계층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몇몇 하이퍼스케일 업체도 분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IDC의 싱은 최근 출시된 구글 크로스 클라우드 인터커넥트(Cross-Cloud Interconnect)가 구글 클라우드와 다른 클라우드 공급업체 간 전용 연결 구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싱은 IaaS 네트워킹 업체를 선택할 때는 IaaS 서비스 포트폴리오, 파트너 네트워크, 지원 API, 통합, 송출 비용의 폭과 깊이를 검토할 것을 권했다. 기업의 요구에 맞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선택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문제다. 특히 업체가 필요한 모든 API와 통합 도구를 제공하는지 신중히 확인해야 한다.

전체 클라우드 전략에 IaaS 네트워킹을 포함하지 않는 것도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싱은 기업이 전반적 전략과 기업 부서 간 협업을 설정하기 위해 교차 기능 팀을 구성할 것을 권했다. 

또한 어떤 온디맨드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다면 요금 부담이 너무 커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싱은 “네트워크 연결 관련 결정에서 개발자, 데브옵스 프랙티스 부서, 플랫폼 부서의 비중을 키워 더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들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비용과 지연률 요구 사이 최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

기술 서비스 공급업체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 CTO 에릭 헬머도 비용이 IaaS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사용하는 가장 큰 단점이 될 가능성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비용이 빠르게 손을 빠져나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부서가 자체 관리자를 해고할 수 있고 요금 청구서가 점점 막대해지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기업이 전혀 알지 못하는 무법지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 새로운 사업 사용례를 승인하고 모니터하며, 예기치 않은 갑작스러운 비용 급증이 일어날 경우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헬머는 “일단 비용이 급증하면 통제가 어려워진다. 어느 기업도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기능이 중단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버넌스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IaaS 네트워킹의 또 다른 과제는 보안 책임자가 누구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헬머는 “많은 사람이 IaaS 솔루션을 사용하면 보안은 자동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공급업체가 담당하는 보안 계층도 일부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업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보안 영역을 이해해야 한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역할 기반 보안, 암호화가 포함될 수 있다. 헬머는 “어떠한 가정도 해서는 안 된다. 공급업체가 이런 보안 계층을 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많은 보안 공격과 유출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보안과 함께 기업은 컴플라이언스와 개인정보 보호 요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헬머는 “대부분 경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는 무언가를 외부로 이전할 때 변화를 겪는다. 그러므로 IaaS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업의 거버넌스와 위험 컴플리언스팀도 꼭 합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IaaS 네트워킹에 수반되는 추가적인 위험도 있다. 가령 공급업체가 사용량 급증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헬머는 “IaaS를 테스트할 때는 전체 로드 테스트와 성능 테스트를 최악의 시나리오와 최고 피크 값 환경에서 진행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것이 기업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헬머는 최고 부하가 예측가능한 경우 기업은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프로비전하는 것만으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매 분기 말마다 트래픽 수요가 높아지는 기업은 그때를 대비해 추가 용량을 미리 계획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용량을 낮출 수는 것이다.

헬머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맞춰 하루 24시간 운영한다면 클라우드에는 DIY보다 저렴한 모델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니 탄력적 모델을 최대한 활용하라”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IaaS 네트워킹으로 전환할 때는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대비도 해야 한다. 헬머는 “많은 이가 일부 직원을 감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대부분 그렇기는 하지만, IaaS는 저절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므로 특정한 IaaS 기술 역량을 갖춘 추가 직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여전히 IaaS를 모니터하고 유지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헬머에 따르면, 기업이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체도 있다. 처음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는 인터페이스가 지나치게 복잡한 경우도 있었다. 헬머는 “서비스를 설계하고 가용 영역과 페일오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내려면 로켓 과학자가 되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SaaS 플랫폼에 연결하고 빠르게 구동할 수 있어야 한다. 헬머는 “연결에 수개월이 걸리고 방화벽과 보안을 구축하게 되면 DIY의 이점이 사라져 버린다”라고 지적했다.

몇몇 업체의 솔루션은 다른 곳보다 투명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더 많이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성과 관련 지표를 쉽게 습득하고 비용 관리를 위해 규모를 지속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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