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상상은 현실이 될까? 기발한 12가지 아이디어

6. 하이퍼루프 운송
 2013년 머스크는 고속 운송 시스템인 하이퍼루프(Hyperloop) 개념을 도입하고 공공 개발을 위해 이 시스템을 공개했다.

하이퍼루프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여행하는 튜브 내에서 공기층 위에 놓이는 승객용 캡슐의 네트워크다. 태양광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샌프란시스코에서 LA를 35분 만에 갈 수 있다.

2016년 5월 LA에 본사를 둔 하이퍼루프원(Hyperloop One)은 ARUP, 앰버그그룹(Amberg Group), 시스트라(Systra), 덴마크 건축회사인 BIG(Bjarke Ingels Group)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리즈 B 투자로 미화 8,000만 달러를 발표했다.

하이퍼루프원은 2016년 5월 1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의 공개 테스트를 했다.

그 후 이 회사는 2017년 10월 버진 그룹(Virgin Group) 설립자인 리차드 브랜슨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로 인해 버진 하이퍼루프 원스(Virgin Hyperloop Once)라는 이름이 바뀌었다.

브랜슨은 인도 중서부에 있는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와 뭄베이-푼(Mumbai-Pune)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계약을 맺었다.

흥미롭게도 유사한 하이퍼루프 구조를 제안하는 다른 회사가 갑자기 나타났다. 이는 우리가 예상 한 것보다 빨리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7. 전기자동차 - 테슬라 모델 3


테슬라모터스는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운송으로의 세계 전환을 촉진하는' 실용적인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한다.

머스크에 따르면 최신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 3'의 선주문은 2일 만에 100억 달러에 도달했다. 모델 3는 3만 5,000달러가 들며 2017년 중반까지 자동차를 선적해야 한다.

모델 3의 생산은 엔지니어링 문제로 3년이나 지연됐던 모델 X 등 이전 자동차보다 더 개선될 것이다.

8. 인터넷 위성 네트워크
일론 머스크는 지구상의 가장 먼 지역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저비용 와이파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타링크(Starlink)라는 프로젝트는 가장 가난하고 가장 먼 지역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1만 2,000개의 위성을 낮은 궤도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머스크는 "오늘의 팔콘 발사는 세계 광대역용으로 2개의 스페이스엑스 테스트 위성을 운반한다. 성공하면 스타링크 위성은 가장 적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9. 재사용 가능한 로켓


스페이스엑스는 우주여행 비용을 낮춰 누구나 참여하도록 하고자 한다.

2014년 스페이스엑스가 화물을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낸 2개 회사 중 하나(다른 하나는 보잉)가 돼 우주여행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머스크는 우주여행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로켓은 우주로 보낸 후 재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착륙한다.

이렇게 하면 훨씬 비용 효율적이며 머스크의 비전에도 반영된다. 항공 여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10. 기가팩토리


기가팩토리(Gigafactory)는 테슬라 자동차 생산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이다. 물리적인 면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며 네바다주에 1,000억 달러를 가져와야 한다.

테슬라는 약 5년 후 연간 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리라 추산하며 이에 따른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필요하리라고 전망했다.

11. 인공지능
머스크는 통제되지 않은 AI 개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머스크와 스티븐 호킹과 같은 사람들은 인공지능 안전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현재 AI 개발과 관련된 위험을 강조하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보다 안전한 대안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머스크는 오픈AI(OpenAI)를 공동 창립하여 규제 시스템을 만들고 AI를 홍보하도록 독려했다. 그러나 올해 2월 머스크는 오픈AI 그룹과 테슬라에서 진행중인 자신의 작업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오픈AI를 탈퇴했다.
 
12. 솔라시티
초기 개념을 공식화한 후 머스크는 현재 솔라시티(SolarCity)의 최대 주주다.

비전은 간단하다. 인간의 문명 전체가 사용할 만큼 충분한 양을 생산하기 위해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고 저장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머스크는 혁신적인 태양 전지 회사인 실레보(Silevo)를 인수했으며 미국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머스크는 겨울과 저녁에 백업으로 사용할 태양광을 저장하기 위해 배터리 공장을 개관할 예정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