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2

"애플 자율주행차 이르면 2024년 출시··· 자체 설계 배터리 탑재"

박예신 | CIO
애플이 2024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체 설계된 배터리가 애플 자동차의 핵심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애플의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4년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앞서 2014년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사업부를 신설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2016년에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대신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고, 이후 2019년까지 자율주행차 관련 인원 수백 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자율주행차 관련 인력 200명 감원 “머신러닝·AI에 재배치”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사실상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로이터는 애플이 지난해 개인용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차 배터리 설계 과정에서 개별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모노셀’(Mono Cell) 디자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팩 내의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해 내부 공간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언급됐다. 

이어 애플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안에 좀 더 활성 수준이 높은 (more active) 물질을 채워넣을 거라고 귀띔했다. 배터리의 재료는 과열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애플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고 배터리용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소식통은 라이다 센서 등 배터리 외의 다른 부품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할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5년 혹은 그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0.12.22

"애플 자율주행차 이르면 2024년 출시··· 자체 설계 배터리 탑재"

박예신 | CIO
애플이 2024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체 설계된 배터리가 애플 자동차의 핵심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애플의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4년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앞서 2014년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사업부를 신설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2016년에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대신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고, 이후 2019년까지 자율주행차 관련 인원 수백 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자율주행차 관련 인력 200명 감원 “머신러닝·AI에 재배치”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사실상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로이터는 애플이 지난해 개인용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차 배터리 설계 과정에서 개별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모노셀’(Mono Cell) 디자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팩 내의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해 내부 공간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언급됐다. 

이어 애플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안에 좀 더 활성 수준이 높은 (more active) 물질을 채워넣을 거라고 귀띔했다. 배터리의 재료는 과열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애플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고 배터리용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소식통은 라이다 센서 등 배터리 외의 다른 부품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할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자율주행차 생산 시점이 2025년 혹은 그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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