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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IBM, 사내 애플리케이션 85% 정리한다

2012.04.26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다른 사업 부서에게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숫자를 줄이라고 설득하는 일은 쉽지 않다. 또 IT 직원의 경우 특별한 기능을 가진 앱들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사용자의 불평을 듣기도 한다. 호란은 "이런 불평 뒤에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또한 IT 부서에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야 할 '100가지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요구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IT 부서에서는 타협을 통해 '실제로 적용할 20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정하기도 한다고.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필 머피는 애플리케이션 수를 세는 것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작업'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몇 백 줄의 코드로 이루어진 자바 앱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수백 만 줄의 코볼로 이뤄진 앱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머피는 앱의 수를 세는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말했다.
 
머피는 또한 합병을 통해 얻는 비용 절감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머피는 "특히 IT 부서들이 빠른 속도로 새로운 모바일 앱들 및 새로운 비즈니스 분석 방법, 그리고 새로운 CRM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상황에서는 합병이 더더욱 필요하다.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 주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피는 기존의 앱 숫자를 줄이기 위해 사람들을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반 직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의 유지 보수 및 라이선스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간 투자에도 해를 미칠 수 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IBM 직원은 새로운 앱을 제작하면 된다. IT 부서는 직원에게 가상 서버 공간(virtual server space)과 미들웨어를 제공해 특정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돕고 있다. 
 
IBM은 현재 이 프로그램에 약 10만 명의 사용자가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호란은 "또 어떤 경우에는 이런 프로젝트들을 IT 부서가 생산 환경에서 지원해 줄 수도 있고 심지어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기능으로 포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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