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2022~2023 사이버 보안 예산 동결 혹은 삭감했다”
1/3
자료 제목 :
2023 보안 예산 벤치마크 요약 보고서
2023 Security Budget Benchmark Summary Report
자료 출처 :
IANS Research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3년 09월 26일

리더십|조직관리 / 보안 / 비즈니스|경제 / 통신|네트워크

‘CISO, 사이버 보안 예산 확보하려 고군분투 중’… IT 예산 조사 결과

2023.09.27 Shweta Sharma  |  CSO
많은 CISO가 전반적인 예산 긴축의 일환으로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까지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 Getty Images Bank

IANS리서치가 지난 26일 아티코서치(Artico Search)와 협업해 ‘2023 보안 예산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2~2023년 예산 주기에서는 글로벌 불안정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예산 증가율이 65% 감소했다. 수년간의 급속 성장 이후 기업에서 사이버 보안 예산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기업 CISO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의하면 사이버 보안을 위한 예산 분배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IANS 연구팀은 “산업 전반에서 예산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기술 기업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기술 기업의 예산 증가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5%로 감소했다. 조직 3분의 1 이상이 사이버 보안 예산을 동결하거나 삭감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리테일, 기술, 금융, 의료 등 사이버 보안 성숙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에서 예산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고 덧붙였다. 

보안 예산의 증가 속도 둔화
조사에 참여한 CISO에 따르면, 기업 예산 증가율은 2021~2022년 17%에서 2022~2023년 6%로 크게 둔화됐다. 그 전 주기(2020~2021년)의 예산 증가율은 16%였다.

EMA(Enterprise Management Associates)의 연구 담당 부사장 크리스 스테판은 “최근 경제적 압박이 사이버 보안뿐만 아니라 회사 내 모든 부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보안 지출의 우선순위가 낮아졌다기보다 기업 전반에서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예산이 전년 대비 같거나 줄었다고 응답한 CISO는 37%였다. 이 응답은 전년 동기 21%에 불과했다. 예산 승인 비율은 35%였는데, 이는 CISO가 원래 요청한 금액의 35%에 해당하는 예산 증액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는 의미다. 전년도 52%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IANS와 협업한 아티코서치의 임원인 스티브 마르타노는 “많은 CISO들이 전반적인 예산 긴축의 일환으로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까지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말했다.

사고에 따른 예산 증가
사이버 보안 예산을 늘린 CISO 중 80%가 보안 사고 또는 주요 산업 붕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예산 증액을 이끌었다고 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침해의 영향을 받은 기업이 평균 18%의 예산을 추가한 반면, 다른 산업 붕괴로 인한 예산 증액율은 27%였다. 

스테판은 “보안 지출에는 사고, 새로운 규제 또는 벤더 통제, 비즈니스 우선순위 변화 등 항상 대응해야 하는 요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기술 지출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영향받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전체 사이버 보안 지출에서는 ‘직원 및 보수’가 38%로 변함없이 가장 큰 지출 규모를 차지했다. 고용에는 전년도 평균 예산 증가율 6%에 비해 16% 증가한 예산이 배정됐다.

IT 지출의 핵심이 된 보안 예산
리테일, 기술, 금융, 의료 등 성숙도가 높은 분야의 사이버 보안 예산은 크게 삭감됐지만, 이들 분야에서 IT 예산 중 사이버 보안이 차지하는 비중은 4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IT 예산 중 보안에 할당된 비율은 평균 11.6%였으며, 약 40%의 CISO가 IT 예산의 10% 이상을 사이버 보안에 지출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IT 예산의 6% 미만을 사이버 보안에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스테판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정의가 바뀌고 있다는 증거다. 엄밀히 말하면 IT 지출에 대한 고려 사항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보안은 해당 지출에서 늘 부차적인 고려 사항이나 의견일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새 컴퓨터와 노트북 구매는 전통적인 IT 지출 영역이다. 하지만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안티 바이러스, 모니터링 등)가 없는 노트북을 기업이 구매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기술, 리테일, 서비스 등 특정 분야에서 15% 이상의 보안 예산이 할당된 반면 법률, 제조, 의료, 소매 등 분야에서는 모두 10% 미만의 보안 예산이 할당돼, 향후 IT 예산 내 보안 지출이 변동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