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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닿는 대로 배웠더니..." 아마존 이사의 경력 전환 팁 4가지

2024.02.19 김달훈  |  CIO KR
브라이언 맥과이어(Brian McGuire) 아마존 비즈니스 인사이트(Amazon Small Business Insights) 이사는 아마존에 입사한 후 23년 동안 크게 보면 네 가지 다른 분야에서 근무했다. 같은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서로 다른 분야의 일로 경력을 전환하면서 동시에 경력을 쌓은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성공적인 경력 전환을 위한 4가지 팁'이라는 경험담으로 아마존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23년 전 은행에서 근무하던 그는 친구의 권유로 아마존에 입사한 후 헬프 데스크(corporate help desk), 데스크 사이드 지원(deskside support), 기술 계정 관리(technical account management), 고객 경험 및 비즈니스 동향 팀(across the Customer Experience & Business Trends team) 등을 거치며 아마존을 떠나지 않고 경력을 쌓았다.
 
브라이언 맥과이어 이사

아마존에서 23년 동안 근무하며 여러 업무를 담당했던 스몰 비즈니스 인사이트 팀의 브라이언 맥과이어 이사가 블로그를 통해 '성공적인 경력 전환을 위한 네 가지 팁'을 소개했다. (자료 : Amazon)

그는 "그때부터 23년 동안 아마존 경력에서 공통점은 (낯선 일에도) '예(Yes)'라고 대답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새로운 역할에 익숙하지 않고, 배경 지식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노력했다. 때로는 야간 수업에 등록하기도 하고, 때로는 팀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때마다 업무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 확신할 수 없더라도 다음 업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져도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자신의 최고의 팁 네 가지를 소개했다. 첫째는 (어떻게 사용할지 확실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기술 배우기, 둘째는 많은 사람에게 조금씩 배우기, 셋째는 그냥 '예'라고 말하기, 넷째 업무에 몰두하고 피드백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이 신발을 모으듯 기술을 모았다.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기회가 왔다. 항상 현재의 역할에 집중하고 최대한 많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는 아무도 모르니까"라며, 당장 사용할 일이 없더라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워서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 지원팀에 있을 때는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호기심이 많아지고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었다. 고객 경험 비즈니스 인사이트 팀에 합류할 기회를 얻었을 때만 해도, 기술 지원 능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에서 고객 경험 기회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한 명이나 소수의 멘토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만큼, 다양하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조금씩 배우는 것도 그가 추천하는 방법이다. 그는 "솔직한 피드백과 조언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나는 더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해 본 적이 없으며, 모든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서 조금씩 배우면 훨씬 더 다재다능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소하고 낯선 업무에 대한 제안을 받았을 때도 '예스(Yes)'라고 말하며 도전하는 것도 그가 추천하는 경력 전환 팁 중에 하나다. 그는 "이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할 것 또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그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내 앞에 있다는 사실에만 집중했다. 후회한 적이 없다"라며 과감한 도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업무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을 성장시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 및 비즈니스 동향 팀에서 업무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마주 했던 업무 문서를 작성 경험을 공유했다. 아마존은 회의 때 파워포인트로 된 자료 대신 6쪽 분량의 서술형태의 문서를 작성하는데, 이런 문서를 처음 작성할 때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소개한 것이다.

그는 "처음 피드백을 받은 후 다시 받았을 때는, 검은색보다 빨간색 마크업이 더 많았다. 하지만 계속 연습하고, 점점 더 많이 작성하고,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과 지원을 통해 배웠다. 그러면서 간단하고 간결하게 글을 쓰는 법을 배웠고, 미사여구 없이도 요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역할을 맡으면서 과연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연습과 지원을 받으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지금은 이전보다 훨씬 더 나아졌으며, 이것이 바로 경력의 요점이자 항상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놀라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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