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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신기술|미래

"60TB HDD, 2016년 경 등장" IHS 아이서플라이

2012.05.23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SSD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HDD의 기술 진보가 꾸준히 이뤄질 것이며 2016년에는 60TB의 용량을 달성할 수 잇을 것으로 IHS 아이서플라이가 예측했다.

지난 21일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IHS 아이서플라이는 2016년 경에는 하드디스크의 저장밀도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영상이나 오디오와 괕은 데이터 집중적 애플리케이션의 증가로 인해 하드디스크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디스크 밀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방안으로는 씨게이트가 2006년 특허 획득한 HAMR(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등의 기술이 있다고 덧붙였다. 씨게이트는 2016년 60TB HDD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노트북용 HDD도 10~20TB 용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2011년 평방인치당 데이터 저장밀도는 744Gb 수준이다. 환산하면 2016년 경에는 1,800Gb의 저장밀도가 구현된다는 의미다. IHS 아이서플라이는 2011년에서 2016년까지 연간 평균 19%의 저장밀도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올해의 저장밀도는 780Gb 정도며 내년에는 900Gb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IHS의 스토리지 시스템 애널리스트 팡 장은 "저장밀도의 증가는 HDD 전체 용량 증가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HAMR 등과 같은 기술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HAMR에 앞서 오늘날 HDD 용량 증가를 이끌고 있는 기술은 PMR이다. 씨게이트와 같은 기업들은 PMR 기술을 통해서도 평방인치당 1테라비트 수준의 저장밀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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