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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이제는 모바일이 대세" 구글 선언

2015.05.07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모바일 기기에서의 검색 쿼리가 PC를 넘어섰다고 구글이 지난 6일 밝혔다.

회사의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제리 디슬러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하루에도 수십 억 회의 검색이 이뤄진다. 알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을 스마트폰에서 점점 더 많이 묻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10여 개 국가에서는 모바일 기기에서의 검색이 더 많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엄청난 기회'라는 표현을 언급했다. 기업들로서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접촉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ZK 리서치의 제우스 커라발라 애널리스트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며, 이번 뉴스는 공식적으로 '모바일 퍼스트' 세상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우리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사무실에서', 또는 '집에서' 살펴보겠다는 문구는 우리 어학사전에서 퇴출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 달 모바일 검색에 비중을 높이는 검색 알고리즘을 단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 대응력이 부족한 웹사이트의 경우 검색 결과 후순위로 밀리는 것이 변화의 한 뼈대였다.

커라발라는 "구글이 모바일 검색을 우선시한다는 사실은 구글의 광고 또한 모바일로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개인적으로는 구글 광고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가령 '패스트 푸드'를 검색했을 때 반경 10마일 내에 웬디스가 없다면 웬디스 광고가 뜨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에즈라 갓헤일 애널리스트도 모바일 사용자를 겨냥한 로컬 검색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모바일로의 전환은 실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지역 광고주들에게 그렇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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