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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구글,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아마존 S3에 도전

2011.10.13 Angela West   |  PCWorld
이번 주 발표된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기업의 업무용 데이터를 최소의 비용으로 온라인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사용자는 어디에서나 자신의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비싼 서버 하드웨어 관리가 필요없다. 더구나 세계 최대의 IT 업체 중 하나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해 준다.
 
이런 모든 요소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여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실제로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너바닉스와 아마존의 S3가 시장 개척자로 등장하면서부터이다. 그때 이후 아마존은 이 시장을 장악해 왔으며, 여기에 랙스페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자사 솔루션으로 도전하고 있다.
 
구글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 경험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용자도 많지만, 실제로 구글은 개발자용 구글 스토리지 서비스(Google Storage for Developers)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글은 기업이 업로드하는 데이터 전체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무료 시험 용량을 초과하는 분에 대해 기가바이트당 월 13센트를 부과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너바닉스는 상당히 높은 비용을 부과하고 있으며, 아마존 S3는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경쟁할만한 수준이다. 하지만 구글이 올해말까지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비해 아마존은 1년 무료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과 구글의 서비스가 제시하는 요금은 소규모 기업에게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지가 합리적인 선택임을 보여준다. 구글 독스는 수많은 소기업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지만, 1GB의 스토리지 용량은 심하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아마존 S3는 오랜 서비스 경험과 긴 무료 시험 기간이란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일단 구글이 가지고 있는 신뢰도, 그리고 함께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가 강점이 된다.
 
고객 지원 분야의 경우, 아마존은 여전히 더 나은 지원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구글은 온라인 포럼만을 제공한다. 앞으로 구글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마존의 S3가 여전히 경쟁력있는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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