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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이 다시 쓰는 PC 게임의 새로운 규칙

2012.12.11 Loyd Case  |  PCWorld
1990년대 말 3D 가속이 출현한 이래로 PC 게임이 르네상스 또는 최소한 재발명의 시대를 향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모바일 혁신과 이에 수반되는 기술에 감사할 수 있다. 게임 개발자들은 이제 가속도계, 터치화면, 클라우드 등을 이용해 새로운 기능과 게임 시나리오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심지어 공통 코드 기반 하에서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포괄적인 접근방식은 게임 개발자들의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개발 활동은 최근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드 컨퍼런스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 저스틴 세인트 클레어는 게임 개발자들 앞에 서서 그들의 접근 방식을 재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단순히 그래픽, 테마, 줄거리 등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든 개발자들이 던져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PC란 무엇인가?"이다.
 
"개인용 컴퓨터"라는 용어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지난 수 년 동안 완전히 전복되었으며, 이제는 PC 게임도 이 대열에 합류하는 것 같다. 더 이상 키보드와 마우스에 얽매이지 않으며, 더 이상 동일한 기기로 똑같은 게임 또는 하나의 게임 내에서 동일한 캠페인을 즐기는 상황에 구속되지 않는다. 
 
여기서 게임 개발자들이 탐구하고 있는 모든 새로운 사용 사례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들의 노력이 만들어 내는 결실은 태블릿에서 즐기는 캐주얼 장르부터 스팀(Steam)에서 다운로드하는 3D 게임까지 모든 PC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나의 게임, 다양한 표현 방식
몇 년 전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을 때, 태블릿은 비디오 게임의 규칙을 빠르게 재정의했다. 내장된 가속도계와 터치 민감도 덕분에 아이패드는 게임 화면이자 게임 조작 장치로 변신할 수 있었다. 태블릿을 기울여 자동차 운전 게임에서 차량을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손가락을 이용해 게임 동작을 직접 제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2010년도 모바일 게임의 수준이며, 지금은 가속도계와 터치 기술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태블릿을 넘어 확대되는 태블릿 게임 경험을 상상하도록 촉구하게 될 것이며, 특히 이는 단일 게임을 다양한 기기 및 플랫폼에서 새로운 창의적인 방식으로 즐기는 양상으로 귀결될 것이다.
엑스박스 스마트글래스(SmartGlass)는 윈도우 태블릿을 엑스박스 게임을 위한 보조적인 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PC 및 태블릿에서 서로 다른 조작 방식과 그래픽 성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API를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엑스박스 라이브 멀티플레이어 API는 엑스박스와 윈도우에 적용되어 개발자들이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활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개발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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