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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전략 가속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가격 공개 및 AI 영업 도구 추가

2023.07.19 Charlotte Trueman, Anirban Ghoshal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컨퍼런스인 인스파이어에서 다양한 제품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며 세일즈 및 분석 도구에도 코파일럿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파트너 컨퍼런스 인스파이어(Inspire)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라인 전반에 추가되는 생성형 AI 기능 추가 소식을 알렸다. 동시에 코파일럿 가격을 사용자당 월 30달러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3, E5, 비즈니스 스탠다드, 비즈니스 프리미엄 제품 이용 고객에게 적용된다.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능을 총칭한다. 엑셀 데이터 분석,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팀즈에서 진행된 회의 요약을 위해서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공식 배포될 때 해당 요금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공식 배포되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현재 600개의 글로벌 기업 고객이 코파일럿에 대한 사전 접근권을 얻고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빙챗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빙챗 엔터프라이즈에서는 빙챗과 비주얼 서치(Visual Search) 기능이 지원된다. 

빙챗 엔터프라이즈는 올해 2월 공개된 기업용 AI 채팅 서비스다. 해당 채팅 기능으로 사용자는 챗GPT 시스템이 내장된 AI에게 필요한 질문을 묻고 답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인 유수프 메흐디와 자레드 스파타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빙챗과 마찬가지로 빙챗 엔터프라이즈는 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그래프, 차트, 이미지가 포함된 시각적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인용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답변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원칙에 따라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빙챗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채팅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다. LLM 모델을 학습하는데도 쓰이지 않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무감시 엑세스’라는 원칙 하에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누구도 빙챗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볼 수 없게 만들었다. 

빙챗 엔터프라이즈는 오늘부터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E3, E5, 비즈니스 스탠다드, 비즈니스 프리미엄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사용자당 월 5 달러가 개별적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빙챗에서는 오픈AI의 챗GPT4 모델을 적용한 ‘비주얼 서치’ 기능도 추가된다. 비주얼 서치 기능 덕에 사용자는 채팅창에 사진을 업로드해서 유사한 콘텐츠를 찾거나 이미지에 담긴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직접 AI에게 사진과 관련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비주얼 서치는 이미 데스크톱과 빙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선보인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챗 엔터프라이즈에서 비주얼 서치 기능을 조만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다이내믹 365에 추가된 세일즈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다이나믹스 365 제품에 '세일즈 코파일럿(Sales Copilot)'이라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세일즈 코파일럿은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다이나믹스 365에 추가된 코파일럿과 조금 다르다. 세일즈 코파일럿은 영업 직원 위해 설계된 기능으로 아웃룩, 팀즈, 다이나믹스 365 세일즈 기능에서 접근할 수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제이슨 웡은 “세일즈 코파일럿이라는 기능은 사실상 기존 비바 세일즈(Viva Sales)에 생성형 AI 기능을 넣어 효과적으로 리브랜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웡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다이나믹스 365을 이용할 경우 세일즈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다른 버전으로 다이나믹스 365를 이용할 경우, 세일즈포스 및 서드 파티 시스템과 연동하기 위해 별도의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 에밀리 헤는 “세일즈 코파일럿은 다이나믹 365 세일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이메일을 작성하고 영업 회의 전에 아웃룻, 팀즈, 고객 데이터를 결합해 요약을 제공한다. 또한 팀즈 회의 중에 실시간 팁을 제시하기도 하고 커넥터를 통해 세일즈포스와 같은 다른 CRM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일즈 코파일럿은 개별적으로 구독형으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다이나믹스 365 세일즈 엔터프라이즈 및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나믹스 365 커스터머 인사이트 제품에 고객 데이터를 결합해 기업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관련 마케팅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는 “기업들은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마케팅, 영업, 서비스 전반에 걸쳐 상황에 맞는 고객 여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다이나믹스 365 커스터머 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세일즈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다”라며 “자연어를 사용하여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완벽하게 일치하도록 이메일, 양식 및 이벤트 등록 페이지의 스타일을 지정하는 데에도 동일한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코파일럿 기능은 다음 달부터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 후 올해 9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은 다이나믹스 365 커스터머 인사이트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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