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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하이브리드 일터 관리’를 아웃소싱할 수 있다?!

2022.10.11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이 기업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은 하이브리드 일터와 관련된 여러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사업적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원격 팀 관리로 인한 복잡성 문제로 씨름하고 있다. 문제는 그저 적절한 MDM 서비스를 선택하고 직원들에게 모르는 사람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들은 일견 단순한 질문과 단순하지 않은 답변에 걸쳐 존재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 어떻게 진행되는가? 장비 반환 및 서비스 보안은 누구의 업무인가?

● MDM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것은 어떠한가? 이 작업은 누가 담당하는가?

● 신입 직원을 온보딩 할 때 프로세스는 어떻게 처리되는가? 일부 원격 설정에서 국경을 넘어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은 어떠한가? 맥퍼(MacPaw)는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 발발에 따른 비즈니스 탄력성을 위해 팀을 배치했을 때 이 같은 경험을 공유했다.

● 분산형 팀에 적합한 워크플로우는 무엇인가? 현재 조직에서 비동기 소통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 원격 팀 기술 지원에 대한 모범 사례가 있는가?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며칠 동안의 다운타임이 허용되는가?

● 직원 복지에 대한 고용주 책임과 팀 간 단합에 대한 책임은 어떠한가?

대규모 조직에서는 이러한 도전과제를 담당할 인원을 확보할 수 있지만, 소규모 조직에서는 당황스러운 문제일 수 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어떤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기회
또한 이러한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해결해야 할 책임이 종종 고액 연봉의 IT 전문가에게 기본으로 주어진다는 문제도 있다. 그 결과 고비용 고부가가치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지만 필수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또한 당신의 IT 전문가가 반드시 초국가적 세관 규정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춘 물류 전문가이기는 어렵다. 이는 문제의 일부 요소를 해결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업무의 미래에 대응하여 수많은 내부 운영을 혁신해야 할 필요성과 씨름한다는 점에서 익숙하게 들리는가?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리고 이 일련의 도전은 전 세계 수만 개의 기업에서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해준다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기회일 수 있다. 일부 기업은 이미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들이 이 여정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올웨어(Allwhere)를 예로 들어보자. 회사의 글로벌 IT 및 보안 책임자인 크리스 캐시맨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캐시맨은 애플, 콤파스, 버드 및 위워크에서 기술 수석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원격 업무와 관련된 과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일례로 버드에 있는 동안, 그는 회사가 전 세계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면서 도전에 직면했다(캐시맨은 프로비저닝, 설정 및 최종 복구를 담당했다).

그는 또한 업무 세계가 새로운 모델로 가속화되어가는 것을 직접 경험했으며, 심지어 팬데믹 이전에도 그러했다. 그는 “당시 LA 사무실에는 약 10명의 직원만 상주했다.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말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더 큰 회사들도 이러한 도전과 씨름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캐시맨은 “정말 큰 회사들, 예컨대 직원이 1만 명에서 2만 명에 달하는 기업들도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플이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는 자사 고객들 다수가 애플을 배치하는 데 있어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직원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업 분야를 공략하려는 애플의 계속된 노력 때문이기도 하다.

캐시맨은 “애플은 정말로 그것을 이해하고 하이브리드 작업 지원이 쉬워지도록 한다. 보안 컴플라이언스도, 배포도 쉽게 해준다. 이렇게 하면 모든 워크플로우가 매우 단순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제로 터치 설정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애플의 성취는 원격 팀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하드웨어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보다 5년 뒤처져 있다”라고 말했다.

올웨어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기 배치, 복구 및 지원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이 직면한 건강 및 웰빙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상 직원 복지 패키지를 통합했다.

올웨어는 또 직원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 형태의 솔루션을 만들고 하이브리드 배치를 처리하는 데 따르는 많은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회사의 기존 IT 부서를 지원한다. 조달에서 배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으며, 사무 장비 주문이나 직원 복리후생 처리 등, 좋은 온보드 경험을 개발하도록 돕기도 한다.

이 회사가 다분히 애플 친화적이라는 점은 회사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캐시맨은 많은 고객이 EOL(End-of-life)에 도달한 기기를 재판매 하려고 한다는 점도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변화다. 과거에는 많은 기업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인해 재판매를 시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작업은 이제 아웃소싱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캐시맨은 전했다.

하이브리드 작업은 일종의 소통 과제이므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 
캐시맨은 먼저 경영진들을 위한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용 내부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프레젠티즘은 사라지고 소통과 협업이 생겨난다.

이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은 문서를 수집하는 것이다. 회사의 특정 업무에 맞춰진 메모, 가이드 및 문제 해결 FAQ를 작성하곤 한다. 이러한 자산은 기업 전체에 걸쳐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유용할 수 있다. 구루가 이것들을 만드는 데 유용한 툴이 될 수 있다고 캐시먼은 말했다.

그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직원의 생산성을 높인 다음 이러한 비동기식 소통 툴에 맞춰진 좋은 워크플로우을 마련한다는 것은 당신이 어느 시간대에 있든, 어디에 있든 간에 당신의 시간대에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비동기적 소통을 위한 좋은 관행도 개발해야 한다. 노션과 같은 비동기 프로젝트 개발 툴과 룸과 같은 비디오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시간대에 걸쳐 탄력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원격 근무자들의 업무 성과는 어떨까? 캐시맨은 결국 중요한 것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캐시맨은 “결국 업무란 목표 달성에 관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40시간을 맞추기 위해 고생하며 일해서는 안 된다. 나는 우리가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고 방식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목표는 양질의 작업을 제공하고 합의된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될 것이다. “고용주들은 그들이 지불하는 목적을 달성할 것이고 또한 그들의 노동자들을 번아웃 시키지도 않을 것이다”라며, 그는 아마도 우리가 더 나은 업무 미래를 만들면서 균형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Jonny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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