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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꼭 해야! vs. 왜 해야?' SW 업데이트 둘러싼 간극

2012.07.25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 시만텍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 테크놀로지 업그레이드 주간(International Technology Upgrade Week)’이 이번 주에 시작됐다. 이 행사의 주요 목적은 사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설득하기 위함이다.

최근 들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주요 토론 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몇 주 전, 전직 모질라 직원이었던 조노 지아는 대부분의 업데이트들, 그 중에서도 특히 파이어폭스의 업데이트를 맹비난하며 이를 생산성을 잡아먹는 주범에 비유했다.

지아는 특히 프로그램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변화시키는 업데이트나, 프로그램 작동 방식을 멋대로 바꾸어버린 업데이트들에 대해 비판했다.

지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업데이트를 하기 전 끊임 없이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때문에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스카이프와 시만텍, GPS기기 제조사인 탐탐(TomTom)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주간에 대해 홍보했다. 이들은 스카이프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3/4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주요 이유로 보안 문제를 꼽았다고 주장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지만 소비자들이 개선된 음성 인식 및 비디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도 더 오래가고 버그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지난 월요일 스카이프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이 기업들은 스카이프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일부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나 업데이트에 반감을 가지기도 한다고 인정했다.

스카이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5%가 업데이트의 이점을 알지 못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부했고, 26%는 업데이트나 업그레이드의 목적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열 명중 네 명은 처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알림이 떴을 때 이를 바로 업그레이드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알림을 받은 75% 중 절반은 업그레이드 알림을 3~5번 이상 다시 보기 전까지는 새 코드를 다운받아 설치하는 데 늑장을 부리게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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