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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로 확보한 자금,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 보안 기업 한싹, 지속 성장 로드맵 공개

2023.09.13 Brian Cheon  |  CIO KR
10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국내 보안 기업 한싹이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현황과 핵심 경쟁력, 상장 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IPO에서 총 150만 주를 공모하는 한싹은 9월 8일에서 14일에 걸쳐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9월 19~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후 10월 4일을 상장이 예정돼 있다. 

1992년 설립된 한싹은 국내 1,1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업계 1위” 망간자료전송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기반으로 견실하게 성장해온 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 10년 동안 연간평균성장율이 23%에 이른다. 이번 코스닥 직상장 또한 그간의 실적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국책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는 등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동향에 신속히 대응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매년 50% 이상의 클라우드 매출 향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싹의 이주도 대표이사는 이날 지속적 성장을 위한 AI 기술 기반 신사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R&D 인력이 51%, 기술 인력을 포함하면 78%가 전문 인력이다. 향후 매년 30%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AI 보안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 또한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AI연구 센터 설비 등을 확장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 환경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219억 원을 기록한 한싹은 클라우드 및 AI 시대에 앞장서 기존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는 한편, 신규 솔루션 및 융합제품을 포함해 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AI 기반 재난 예측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정부 주도로 제도화되고 있는 ‘홈네트워크’ 보안사업에는 국내 기간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이미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보안메일 서비스는 KT와의 협업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 예정이며, 재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재난 탐지 솔루션도 2024년 출시 예정이다. 

이 밖에 SECaaS 서비스 형태로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도 계획 중이라고 이주도 대표이사는 전했다. 

이주도 대표이사는 “한싹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23%대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민첩한 대응으로 앞으로 보안업계에서 클라우드 AI 패러다임 속에서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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