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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AI 중심’ 2024년형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 공개

2024.04.11 편집부  |  CIO KR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가속기가 내장된 NPU와 고성능 GPU를 탑재한 노트북과 워크스테이션 등 신제품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 기반의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사용해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기기에서 AI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최적의 구도를 잡는 ‘오토 프레이밍’, ‘배경 블러 처리’, ‘시선 추적’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38%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다. 델은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으로 5배 이상 빠르게 AI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 사용자용 노트북 신제품을 보면, 델 XPS 16과 델 XPS 14, 델 XPS 13이 있다. 델에 따르면, 델 XPS 16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9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탑재해 최신 AI 소프트웨어 테스트 등의 고부하 작업에 적합하다. 델 XPS 14는 디자인, 휴대성, 성능의 균형을 추구한 제품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7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GPU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을 받아 3D 렌더링, 영상 편집,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복잡한 콘텐츠 작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델 XPS 13은 1.2kg 미만의 가벼운 제품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7과 인텔 아크 GPU를 탑재했다. 학습, 업무, 개인 프로젝트, 엔터테인먼트 등에 적합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델 XPS 신모델 3종은 지난 2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XPS 신제품 ⓒ Dell Technologies

기업용 노트북 신제품은 델 래티튜드 시리즈다.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약 1kg 초경량 제품으로, '델 협업 터치패드'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이용하면 줌이나 팀즈 화상 회의를 시작할 때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터치 아이콘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델 래티튜드 9450 투인원은 외근이 많은 사용자를 공략해 개발됐다. 델 협업 터치패드 외에 Wi-Fi 7 지원 무선 카드가 들어갔고 제로-래티스 키보드를 사용했다. 델 래티튜드 5550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최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 3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델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은 태블릿과 노트북의 특징을 결합한 투인원 제품이다. 3K 해상도 디스플레이에는 색상 왜곡과 청색광을 줄인 컴포트뷰 플러스 기능을 적용했고, 8MP HDR 카메라를 전후면에 탑재했다. 4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레티튜드 신제품 ⓒ Dell Technologies

AI 전문가,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전문 사용자를 위한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신제품도 있다. 16인치형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인텔 코어 울트라 9와 인텔 AI 부스트,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그래픽스, 64GB의 7467 MT/s LPDDR5x 메모리를 탑재했고,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미국 국방성 내구성 표준 테스트(MIL-STD)를 통과했다. 14인치형 델 프리시전 54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인텔 코어 울트라 9과 엔비디아 RTX 3000 에이다 그래픽스, GDR6 RAM을 갖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QHD+ 터치 옵션을 지원해 콘텐츠 작업에 적합하고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를 기반으로 가벼운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델은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단일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초고속 성능을 발휘한다"라고 설명했다.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탑재했다. 듀얼 그래픽 옵션으로 450W의 엔비디아 또는 AMD 전문가용 그래픽을 구성할 수 있고, 측면 패널 통풍구를 적용했으며 무제한 터보 지속 시간 기능을 지원한다. 프리시전 신제품 3종은 3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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