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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워크플로위, 코다, 노션' 업무 방식을 혁신할 차세대 메모·노트 앱 3종

2021.03.04 JR Raphael  |  Computerworld

3. 노션(Notion) : 만능 지식 관리 도구

이상적인 용도 : 문서와 게시판을 통한 시각적 메모 정리
코다가 일종의 워크플로위를 더욱 광범위한 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면 노션은 코다의 비자로 월드(Bizzaro World) 버전 느낌이며 외부 데이터 소스 지원이 부족하지만, 트렐로(Trello) 스타일의 게시판 기반 정리에 더 집중되어 있다.

코다와 마찬가지로 노션은 문서 내의 풍부한 콘텐츠 블록에 대한 개념을 중심으로 한다. 따라서 텍스트 요소, 양방향 목록, 별도의 하위 페이지 등으로 구성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 JR RAPHAEL/IDG

아니면 해당 서비스의 ‘로드맵’ 템플릿을 따라 카드 중심적인 게시판 보기로 메모, 과업, 아이디어를 카테고리 또는 완료 레벨 별로 정리할 수 있다.
 
ⓒ JR RAPHAEL/IDG

코다에도 게시판 보기 옵션이 있지만 노션은 한걸음 더 나아가 해당 카드 기반 환경에서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완전한 트렐로를 연상시키는 시스템이다. 노션의 게시판 안에서 카드를 클릭하면 서식 같은 보기가 표시되고, 거기에서 자신의 사용자 정의 필드 및 파라미터 선택에 따라 온갖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다. 칼럼들 사이에서 카드를 드래그 & 드롭하고 해당 구성 안에서 혼자 또는 초대된 협업자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

노션은 구글 지도, 웹 페이지 스크롤, 재생 가능한 비디오 등 특정 유형의 외부 콘텐츠를 내장할 수 있지만 이런 요소들의 기능과 양방향성은 코다가 제공하는 것보다 눈에 띄게 부족하다. 그리고 이 서비스를 이해하고 숙달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조금 전에 다룬 제품 로드맵부터 단일 페이지 메모장을 위한 단순한 구조, 다중 페이지 메모 수집 허브, 팀 디렉토리와 조사 데이터베이스 같은 것을 위한 스프레드시트식 정리 시스템까지 많은 템플릿이 제공되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 JR RAPHAEL/IDG

노션은 웹 뿐만이 아니라 윈도우 및 맥, 안드로이드, iOS용 네이티브 앱으로도 제공된다. 또한 크롬(Chrome) 또는 파이어폭스(Firefox)용 특수 웹 클립퍼(Clipper) 확장기능이 있어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아무 페이지나 해당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으며, 심지어 메모를 추가하거나 팀원을 태그하거나 해당 페이지를 중심으로 과업을 생성할 수 있다.

노션은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이며, 실질적인 제한은 업로드 파일당 최대 5MB 용량과 최대 5명의 ‘게스트’까지 공유 및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년 48달러의 프로 요금제는 이런 제한이 없고 팀 요금제는 같은 구성에 사용자당 월 8달러로 회사 작업공간 및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여기서 소개한 것 중 어느 것이 자신의 정보 처리 니즈에 부합하는지 확인해 보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제대로 된 메모를 해 보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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