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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기고 | CIO들,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가능성을 확인하다

2011.07.14 James E. Bagley, Deni Connor  |  CIO

“기업들의 3/4은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거나 이를 계획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직원수 500명 이상의 기업들은 예외 없이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거나 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메일, 데이터 보호,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 같은 SaaS 기반의 CRM 솔루션 류의 애플리케이션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는 SNIA(Storage Networking Industry Association)와 산업 분석 기업인 스토리지 스트래티지 NOW(Storage Strategies NOW)가 북미 지역의 CIO/CTO 및 운영 담당 인력 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 결과다. 이번 설문은 비상을 준비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기술을 묘사하고 있다. 단 서비스 제공기업들은 보안과 성능이라는 2가지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

인도 뭄바이(Mumbai)에 있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업체인 WNS 글로벌 서비스의 기술 담당 부사장 아난드 카푸어는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얼리 어답터들은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대기업 수준의 인프라 비용이 필요한 이중화를 감당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과 기업이 관리하는 인프라를 스토리지와 관련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장할 필요가 있는 대기업들이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례 만들기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여느 아웃소싱 서비스나 상품과 유사하다. 기업은 스토리지와 관련된 요구사항이 많아지면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중 상당 부분은 아카이브의 영구적인 보유와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이메일과 CRM 같은 일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장기적인 스토리지 관리를 이런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는 외부 기업에 맡겨, IT 부서들이 더욱 중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집중을 하도록 하는 게 나을까? 많은 CIO와 CTO들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

클라우드 액세스 장비 제조회사인 나수니(Nasuni)의 CEO 안드레스 로드리게즈는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전기 서비스에 비유하면서 "누구도 집 뒤뜰에다 발전소를 지어 관리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규모의 경제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독일 본의 호스팅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T-시스템의 글로벌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히삼 아마드에 따르면 빠른 배치는 또 다른 문제이다. T-시스템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액세스를 사용하며 제공도 하는 업체다. 그는 "IT 부서들이 데이터 센터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업체를 찾고, 스토리지를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 설치에도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경우 계약에서 사용까지 몇 시간에서 며칠이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에 도사리는 잠재적인 위험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그럼 단점은 뭘까?

SNIA/SSG-NOW의 연구에 따르면 보안 침해에 두려움, 중요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과 접근권 상실 등이 주요 우려사항이다. 이런 문제들이 계속되는 건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교환에 대한 표준이 없기 때문이다. 서비스 제공기업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쓸 수 없는 저마다의 HTTP 명령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전매형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쓸 수 있도록 바꾸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는 클라우드용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aaS 제공기업과 익스체인지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했다. 또 나수니와 트윈스트라타(TwinStrata) 같은 많은 업체들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를 갖춘 데이터 보호 및 긴급 복구 제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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