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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한 트위터 분석

2014.08.29 Nancy Gohring  |  CITEworld


트위터는 ‘노출 횟수’를 “전체 트위터 사용자들이 해당 트윗을 본 횟수”로, ‘참여도’룰 “사용자가 트윗과 상호작용한 횟수’로 정의한다. 참여도에는 해시태크와 링크, 아바타, 트윗 확장 등 해당 트윗에서 이뤄진 모든 클릭활동이 포함된다.

하나의 항목에 포함시키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데이터다. 예를 들어, 앞서 설명한 메인 페이지의 노출 횟수 그래프는 지난 28일 동안 사용자가 받은 리트윗 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막대 그래프에서 원하는 날짜를 클릭해도 그 날에 트위터 활동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 즉, 왜 그 날에 리트윗이 많이 이뤄졌는지, 무엇이 다른 팔로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목표가 분석 그래프를 통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단순히 8월 12일에 그저 리트윗이 ‘많았다’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편, 팔로워들의 인구 통계적 특성을 보여주는 그래프 또한 개선의 여지가 있다.

필자의 경우, ‘팔로워’ 탭을 클릭하면 78%의 팔로워들이 남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비 불균형은 그리 놀라운 것이 아니다. 필자의 트윗 대부분은 테크놀로지 및 IT 업계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심사’ 그래프를 확인하면 팔로워들이 기술 및 IT 뉴스, 컴퓨터 리뷰, 창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이보다 더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팔로워를 더 많이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는 단순히 팔로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아는 것보다 '누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관심있어 하는지가 더 가치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통계 자료가 기반이 돼야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마케팅 전략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난 7월의 업데이트 이후로 트위터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노출 횟수’와 ‘참여도’ 등으로 뭉뚱그려지는 트위터 그래프는 이전보다 덜 직관적이며 데이터의 가치 또한 적다.

만일 사용자에게 BI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트위터는 현재의 서비스에 더 많은 종류의 데이터와 툴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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