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C파이썬(CPython) 개발 지원, 기본 파이썬 도구 개선, 파이썬 패키지 에코시스템 보안 강화를 목표로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Python Software Foundation, PSF)에 미화 35만 달러를 기부했다. ⓒHoward Lake (CC BY-SA 2.0)
지난 2월 12일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다음의 세 가지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PyPI(Python Package Index) 저장소를 위한 프로덕션화된 멀웨어 탐지(구글 클라우드는 이 인덱스를 사용하여 텐서플로우(TensorFlow)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수많은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및 개발자 도구를 배포한다).
• 파이썬 기본 서비스 및 도구 개선
• C파이썬 프로젝트의 유지 관리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백로그를 해결하기 위해 풀타임으로 일할 C파이썬 전속 개발자(C파이썬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의 참조 구현체다).
구글 클라우드는 공식 블로그에서 “파이썬은 구글 클라우드와 고객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10년 전에 출시된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과 같은 서비스형 플랫폼부터 구글 클라우드 펑션(Google Cloud Functions)을 포함한 최신 서버리스 제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호스팅 서비스에서 인기 있는 런타임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