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1

VM웨어, 퍼블릭 클라우드로 시장 지각 변동 노린다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클라우드 업계에 VM웨어에 대한 추측과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 VM웨어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VM웨어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력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VM웨어는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다시 한 번 강화하는 한편, 아마존 웹 서비스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랙스페이스 등 업계 강자들과 경쟁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하지만 VM웨는 그동안 자사를 협력업체 중심적인 회사라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을 펼치는 데 있어서 다소 위험한 입장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VM웨어의 한 임원은 자사의 이런 전략이 다른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한편, 자사의 친애하는 협력업체들 일부와는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

VM웨어는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중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곳 중 하나이며, 동시에 가장 불안한 위치에 있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VM웨어는 IT 업계 전반에 걸쳐서 데이터센터의 하이퍼바이저 수준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다소 퇴색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이런 지배적인 입지는 VM웨어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 고객의 기존 자체 구축한 v스피어 같은 VM웨어 관리 소프트웨어와의 사이에 공통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이런 공통 관리 플랫폼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다. 이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드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VM웨어만의 장점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마이크로소프트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환경의 오피스 앱을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로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VM웨어는 VM웨어 툴을 사용하는 데 익숙한 IT 전문가들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주 편안하게 느낄 것이라고 강조한다.

게다가 일부 고객들은 이미 VM웨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버라이즌 테레마크나 델을 비롯한 100여 곳의 업체가 이미 VM웨어의 v클라우드 디렉터를 기반으로 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고객은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공통된 관리 플랫폼이란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VM웨어 퍼블릭 클라우드의 차별점은 서드파티 업체가 아니라 VM웨어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정도이다.

여기에 이어지는 질문은 역시 기존에 VM웨어 클라우드를 보유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어떻게 되는가이다.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 마케팅 책임자인 안젤로스 코타스는 “우리는 모든 v클라우드 디렉터 협력업체와는 경쟁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타스는 일부 협력업체와는 고객이 중복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코타스는 아직 시장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을 만큼 크다고 말한다. 또 v클라우드 디렉터 협력업체 역시 특정 산업군을 공략하거나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 인프라는 빌딩 블록일 뿐이며 모든 서비스 업체는 일종의 부가가치를 그 위에 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타스는 더 넓은 관점의 전략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 VM웨어를 확장해 다른 비 VM웨어 클라우드와 경쟁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적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가담하는 것이지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업계의 다른 주자들은 VM웨어의 전략에 당연히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버라이즌 테레마크의 CTO 존 콘시딘은 공통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미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서드파티 툴이 많이 있다는 것.

콘시딘은 클라우드스위치(CloudSwitch)의 CEO를 역임한 바 있는데, 테레마크가 이 서비스 전문 업체를 인수하면서 현재 테레마크 서비스에 통합된 상태이다. 버라이즌 테레마크는 그동안 CA나 BMC, 라이트스케일 등의 다른 관리 플랫폼에 대해 포용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이런 툴들의 기능이 충분히 성숙된 상태이기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에 공통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의 이점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콘시딘의 분석이다.

그렇지만 VM웨어는 아직 이런 전략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하이퍼바이저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VM웨어는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과 피보털(Pivotal)이나 가상 네트워킹 같은 성장 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VM웨어의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가 향후 클라우드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tworld.co.kr



2013.05.21

VM웨어, 퍼블릭 클라우드로 시장 지각 변동 노린다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클라우드 업계에 VM웨어에 대한 추측과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 VM웨어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VM웨어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력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VM웨어는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다시 한 번 강화하는 한편, 아마존 웹 서비스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랙스페이스 등 업계 강자들과 경쟁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하지만 VM웨는 그동안 자사를 협력업체 중심적인 회사라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을 펼치는 데 있어서 다소 위험한 입장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VM웨어의 한 임원은 자사의 이런 전략이 다른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한편, 자사의 친애하는 협력업체들 일부와는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

VM웨어는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중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곳 중 하나이며, 동시에 가장 불안한 위치에 있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VM웨어는 IT 업계 전반에 걸쳐서 데이터센터의 하이퍼바이저 수준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다소 퇴색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이런 지배적인 입지는 VM웨어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 고객의 기존 자체 구축한 v스피어 같은 VM웨어 관리 소프트웨어와의 사이에 공통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이런 공통 관리 플랫폼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다. 이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드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VM웨어만의 장점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마이크로소프트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환경의 오피스 앱을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로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VM웨어는 VM웨어 툴을 사용하는 데 익숙한 IT 전문가들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주 편안하게 느낄 것이라고 강조한다.

게다가 일부 고객들은 이미 VM웨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버라이즌 테레마크나 델을 비롯한 100여 곳의 업체가 이미 VM웨어의 v클라우드 디렉터를 기반으로 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고객은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공통된 관리 플랫폼이란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VM웨어 퍼블릭 클라우드의 차별점은 서드파티 업체가 아니라 VM웨어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정도이다.

여기에 이어지는 질문은 역시 기존에 VM웨어 클라우드를 보유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어떻게 되는가이다.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 마케팅 책임자인 안젤로스 코타스는 “우리는 모든 v클라우드 디렉터 협력업체와는 경쟁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타스는 일부 협력업체와는 고객이 중복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코타스는 아직 시장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을 만큼 크다고 말한다. 또 v클라우드 디렉터 협력업체 역시 특정 산업군을 공략하거나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 인프라는 빌딩 블록일 뿐이며 모든 서비스 업체는 일종의 부가가치를 그 위에 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타스는 더 넓은 관점의 전략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 VM웨어를 확장해 다른 비 VM웨어 클라우드와 경쟁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적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가담하는 것이지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업계의 다른 주자들은 VM웨어의 전략에 당연히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버라이즌 테레마크의 CTO 존 콘시딘은 공통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미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서드파티 툴이 많이 있다는 것.

콘시딘은 클라우드스위치(CloudSwitch)의 CEO를 역임한 바 있는데, 테레마크가 이 서비스 전문 업체를 인수하면서 현재 테레마크 서비스에 통합된 상태이다. 버라이즌 테레마크는 그동안 CA나 BMC, 라이트스케일 등의 다른 관리 플랫폼에 대해 포용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이런 툴들의 기능이 충분히 성숙된 상태이기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에 공통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의 이점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콘시딘의 분석이다.

그렇지만 VM웨어는 아직 이런 전략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하이퍼바이저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VM웨어는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과 피보털(Pivotal)이나 가상 네트워킹 같은 성장 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VM웨어의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가 향후 클라우드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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