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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평생 저장", CES에 등장한 신형 블루레이 디스크

2013.01.07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데이터 저장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신형 블루레이 디스크가 CES에서 소개됐다.

미 유타 소재의 밀레니아타(Millenniata)가 개발한 이번 엠디스크(MDisc)는 25GB 용량으로 올해 6월 등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장기 보존용 DVD 전문기업이다.

오늘 날 널리 사용되는 DVD나 블루레이 디스크는 빛, 습도, 기타 화학적 변화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독성이 떨어지고 결국 읽지 못하게 된다.

밀레니아타의 CTO 더글라스 한센은 "대부분의 CD와 DVD는 데이터 기록을 위해 광학식 염료를 이용한다. 이는 염료의 데이터 저장 특성은 대략 5년 정도면 손상되곤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면 이번 기술은 재질을 녹이고 움직임으로써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기록된다는 점에서 돌에 새기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밀레니아타는 지난 2009년 미 국방기관이 엠디스크 DVD와 경쟁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를 언급했다. 이 테스트에 따르면 엠디스크의 제품은 장기간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데이터 읽기 측면에서 성능 저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밀레니아타의 DVD 디스크에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종전보다 강한 레이저 쓰기 성능이 요구된다. 회사 측은 현재 LG의 디스크 버너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읽기는 모든 광학 드라이브에서 가능하다.

한센은 그러나 연말께 등장하는 블루레이 제품의 경우 특별한 펌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블루레이 기록장치와 호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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