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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4G 플레이북 태블릿 다음 주 공개

2012.08.03 Daniel Ionescu  |  PCWorld
리서치 인 모션(RIM)이 신형 4G 블랙베리 플레이북을 다음 주 중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최초의 태블릿을 선보인지 1년 만이다.

신형 RIM 태블릿은 7인치 1,024 X 600 해상도 화면에 4G 네트워크, 32GB 스토리지 등의 사양을 갖췄다. 이 밖에 HDMI 지원, 듀얼 HD 비디오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등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양이다. 단 프로세서는 1GHz에서 1.5GHz로 개선됐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IM 측은 오는 8월 9일 캐나다 통신사인 벨, 로저스, 텔루스를 통해 신형 플레이북이 최초로 공개될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는 수 개월 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4G LTE 네트워크가 구현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자동으로 HSPA+ 네트워크로 전환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IM의 기존 플레이북은 지난 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기록하지 못했다. 네이티브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같은 몇몇 핵심 소프트웨어의 부재가 한 원인이었다. 또 아마존 킨들과 같은 저가형 태블릿의 대거 등장으로 인해 RIM은 대량의 플레이북 재고를 떠안아야 했다. 플레이북의 출시 시점 가격은 500달러였다.

RIM 측은 신형 태블릿이 블랙베리 플레이북 OS 2.0을 탑재했으며 이메일, 캘린더, 연락처, 화상 챗과 같은 주요 소프트웨어를 모두 탑재했다는 점, 4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점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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